강하
담소
총 84화
5.0(1,972)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정말로 잘 살고, 잘 이혼할게요. 약속드려요. 정략결혼 상대와의 첫 만남. 모든 예상을 깨고, 이현이 마주한 건 자신이 10년째 좋아하는 배우 ‘서안’이다. 자신을 맞선 상대라 밝힌 그는, 저 역시 이현과 마찬가지로 결혼과 이혼이 필요하다 말하고, 이현은 그 말에 결혼을 승낙한다. 최애가 원한다는데, 최애가 원하는 걸 내가 해 줄 수 있는데, 결혼이 문제고 이혼이 문제인가? 어차피 바보 천치가 나왔어도 할 결혼과
소장 100원전권 소장 8,100원
흰감국
라떼북
4.4(100)
29년을 살아오는 동안, 송지안은 제 인생이 이렇게 꼬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7년 만난 남자친구는 바람이 나고, 새로 팀에 들어온 부사수는 하필 술김에 하룻밤을 보낸 남자인데다 거기에 수도관이 터져 하루아침에 자취방마저 잃었다. “내 인생은 하나의 영화라더니…….” 영화는 얼어 죽을, 시나리오 작가를 고소하든가 해야지. 열악한 모텔 방을 전전하던 지안에게 뜻밖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은, 다름 아닌 싹싹한 부사수이자 문제의 원나잇 상대 장
소장 4,060원
탄실
뮤즈앤북스
4.6(23)
2002년,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일 월드컵이 열리는 해! 스무 살이 된 황그린은 다소 우울한 마음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 새해가 시작되던 순간, 보신각 타종 소리와 함께 첫사랑 온이라에게 고백했다가 단칼에 차였기 때문이다. 실연의 상처를 이겨내고자 홀로 캠퍼스 투어에 나선 그린은 디자인관에서 본 금발머리 미녀에게 교무실이 어디냐는 얼토당토않은 질문으로 잊을 수 없는 첫인상을 남긴다. 얼마 뒤, 다른 학과일 거라 생각했던 금발미녀 옥진주를 학
소장 7,100원
형 광팬
페퍼민트
4.3(31)
권력을 위해 사는 속물검사 감이운과 특종을 위해 뛰는 열혈기자 김윤하! 불법도박장에 잠복한 두 사람은 상대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서로에게 접근한다. 이운의 진압작전 중 작은 사고로 인해 기절한 윤하는 취재하던 카메라를 망실하고, 윤하의 카메라 망실로 인해 이운은 ‘도박 검사’라는 오명과 함께 중앙지검에서 북부지검으로 좌천당하는데?! "당신 때문에 다 망쳤어! 내가 5년 동안 대검으로 가려고 흙탕물에 얼마나 뒹굴었는 줄 알아?!" '대검'이라는
소장 4,350원
권서현
로망로즈
3.9(187)
출간계약을 하러 찾아간 곳에서 우연히 만난 미스테리한 이 남자, 자신의 남자가 안 될 거라는 걸 아는데도 점점 끌리는데……. “나랑 연애할래요?” 하진은 몇 주 전 회의 후 술집에서 그가 자신의 손목을 잡았던 일을 떠올렸다. 그 순간이었을까? 그와 살이 닿은 순간, 마치 운명처럼 그만이 보인다. 승하는 천천히 그녀를 향해 돌아섰다. 무슨 말을 하냐는 듯이 찬찬히 그녀를 보았다. 하진은 조금 더 용기를 냈다. “강승하 씨, 나랑 연애해요.” “풋
소장 2,900원
우냥이
4.5(40)
꿈에 그리던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신이연. 드디어 시작된 영문학과 수업을 들으려 준비하던 중 과 사무실로 잠시 오라는 조교의 연락을 받게 된다. “아씨, 어디야….” 복잡하기만 한 건물 내부의 코너를 돌려는 순간. “엇, 어, 죄송합니다 교수님…!” 부딪친 사람이 전공 수업 때 먼발치에서 수업을 들었던 교수라는 느낌에 떨어진 책을 주워 건네려는 찰나. “괜찮아요?” 눈이 마주친 아름다운 사람은 자신의 지도교수인 한사랑 교수였다. 그렇게 대학
소장 7,140원
유나리
스칼렛
4.2(57)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실패했다. “입사해 주셔야겠습니다.” 잘못 받은 전화 한 통 때문에 상리그룹의 비밀을 떠안게 된 진유채. 무조건 비밀 유지 각서까지 쓰며 대기업 무서운 분들과 얽히지 않으려 애를 쓰지만, 결국 상리그룹 경영전략실 실장이자 회장의 숨겨진 양아들인 ‘선율’의 농간에 넘어가 강제 입사당하고 만다. 그리하여 초특급 울트라 슈퍼 합금 낙하산 딱지를 이마에 붙인 채, 실상은 매일매일 율에게 감시당하던 어느 날. “진유채 씨. 우리
소장 4,760원
Hirachell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3(105)
패션지 에디터 지안. 약혼자의 양다리 소식에 무작정 파리로 떠난다. 낯선 도시에서 넋 놓고 있던 지안은 소매치기로부터 그녀를 구해준 현민과 충동적으로 원나잇을 하고, 본의 아니게 먹튀를 한다. 3개월 후. 지안의 회사에 능력치 만렙의 편집장이 새로 오는데, 첫만남에 독설을 내뿜는 그는 바로 '원나잇남' 현민이었다. “내가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먹튀 하면 기분이 어때요?” “…예? 머, 먹튀라뇨.” “먹고 튀었으면 먹튀잖아.” “그러니까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0,800원
1HARI1
읽을레오
총 2권완결
5.0(4)
#현대물 #권선징악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다정남 #순정남 #재벌남 #직진남 #상처남 #걸크러시 #쾌활발랄녀 #외유내강 #순진녀 #순정녀 #다정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오늘은 퇴사하고 싶어요’의 ‘오늘’은 누구보다 성실한 회사원이지만, 마음속으로는 언제나 호시탐탐 퇴사각을 엿보고 있는 작가지망생이다. 그런 ‘오늘’에게, 어느 날 갑자기 인기 웹툰 작가 ‘이도’가 나타나 도저히 거절할 수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600원
송아랑
멜로즈
총 5권완결
4.8(4)
“꼭 도망쳐요. 도망쳐서 꼭 살아줘요. 그리고 정말 염치없지만…….” 가영의 손을 꼭 잡고 애절한 눈빛으로 애원하던 여자는 마지막까지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세상에서 사라졌다. 평범하고 소소한 삶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던 가영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어버린 여자. 무섭고 버거웠다. 외면하고 도망치고 싶었다. 이대로 도망쳐도 될까? “뭐든지 시키세요. 저 다 잘해요.” “뭐든지?” “네! 밥, 청소, 빨래.” “밤 시중도?” 그런데 왜 하필 도망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3,000원
숨숨
새턴
4.4(8)
직장 근처 셰어하우스에서 짝남과 함께 살게 됐다. 잘생기고 무방비한 얼굴을 매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큰 장점, 단점은 동거인이 두 명이나 있으니 욕구를 풀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집이 빈 날, 기다렸다는 듯 짝남을 생각하며 절정에 이르려는데……. “흐읏, 지훈… 하앙!” “혼자 집에서 잘 있을까 걱정했는데……. 걱정이 필요 없었군요.” 퍽퍽, 태블릿에서는 두 남녀가 줄기차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현실감이 없었다. 이건 꿈일까? “…
소장 1,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