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루
파인컬렉션
3.8(4)
증권회사 IT 부 소속의 규영은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면서 연애와 담쌓고 산 지 오래. 종종 대학 때 짝사랑했던 선배로 망상하며 자신을 위로하는 걸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데, 어느 날 “재환 선배랑 섹스하고 싶어.”라고 중얼거린 이후로 밤마다 가위에 눌리게 된다. 규영이 겪는 수면마비는 좀 특이하다. 그저 몸만 못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애무하듯 몸을 더듬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 처음엔 무섭다는 생각뿐이었지만, 점점 그녀는 보이지 않는
소장 1,400원
손문산
조아라
총 3권완결
3.7(7)
“천도윤이… 결혼한다고?” 첫사랑의 결혼 소식을 온몸으로 슬퍼한 덕분일까? 어떻게 된 일인지, 5년 전으로 타임슬립 해버렸다. 눈 앞에 펼쳐진 과거는 꿈일까, 신이 주신 기회일까. 미처 혼란을 지우지 못한 채로 떠밀려 가게 된 세원고. 온갖 하이틴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사립 학원이었다. 유난히 시설 좋고, 웅장한 곳에서 그녀는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된다. 무심코 하는 행동마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되어 과거의 큰 틀이 움직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KIMARA
오렌지디
4.5(112)
“사원? 일하다 죽은 마당에 취업을 하라고? 제정신이에요?” “아뇨, 그런 사원이 아닙니다. 사념 깊은 원귀. 줄여서 사원이라고 해요.” JS그룹 현익중 총수의 하나뿐인 손녀로서 뭐 하나 부족함 없이 앞날이 구만리 같던 인생 출장 중에 철야하다 과로사한 것도 서러운데 자칭 염라라는 작자가 ‘사원’이 되어서 일을 하란다. “날 왜 살려 주겠다는 건데요?” “현태경 씨는 평범하게 죽은 게 아니라서요. 살해당하셨거든.” *** 함께 있는 게 당연했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신겸
텐북
총 5권완결
3.4(31)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이종족과의 교합 장면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숙식 제공. 월급 가불 가능. 주급 가능. 성실하고 상식 있는 분 환영. 무스펙, 무경력 신입 환영. 선착순 모집이니 해당 공고를 보신 분은 바로 연락 바랍니다.」 아무래도 채용 공고에 속은 것 같다. ‘선착순 모집’ 하나만 믿고 무작정 서울에서 한라시로 내려온 영울. 도착한 곳에는 동물 귀와 날개를 가진 이상한 사람들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
영리
트윈어스
총 4권완결
3.6(11)
[‘진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티켓!(~00:00:00)’을 선물 받았습니다. 사용하시겠습니까?] 여성향 오피스 게임에 빙의했다. 그것도 바로 어제 서비스가 종료된 최애 게임, <두근두근♡연애 오피스!>에. “이것도 성공한 덕후로 쳐 주나….” 혜정의 앞에 나타나는 <두근두근♡연애 오피스!>의 공략 캐릭터들. “혜정 씨쯤은 내가 책임질 수 있으니까 걱정 마요.” 모두에게 친절한 금발 벽안 팀장, 준. “사 온 거 아니고, 얼마 전에 숙취 해소제
소장 900원전권 소장 9,000원(10%)10,000원
반달반지
스텔라
총 104화완결
4.7(616)
‘오늘도 무사하게 해 주세요.’ 3년 전부터 시작된 죽음의 위협에 수아의 일상은 악몽이 되었다. 다니던 직장도, 가족도, 꿈도 포기한 채 ‘살아남기 위한 삶’을 유지하던 그녀. 그런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여긴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보고 싶어서요. 민수아 씨, 당신 말입니다.”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자신을 응시하는 이 남자. “나는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 살아 있는 당신을.” 갑작스럽게 나타나 뜬금없는 소리를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100원
젤린
로망띠끄
4.4(12)
“일도, 사랑도 이젠 지쳤어!” 모든 것을 잊으려고 사표 쓰고 영국으로 훌쩍 떠난 이세라. 19세기 귀족 유령이 출몰한다는 유서 깊은 호텔에서의 근사한 휴가를 기대했건만……. 심신의 안정은커녕, 어디든 불쑥불쑥 나타나는 잘생긴 유령 때문에 심장이 남아나질 않는다! 과연 100년 전의 영국 백작 유령과 21세기 현대 한국 여성은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이 사랑과 위기에 빠진 호텔, 둘 다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달달한 로맨스와 아찔한 미스터리
소장 1,800원전권 소장 7,400원
안녕하세요
3.8(6)
이혼 당하러 가는 날 사고가 났다. 그것도 비행기 사고다. 보통은 죽는다. 그런데 그는 운 좋게10년 전으로 돌아왔다. “후회하지 않게 살아야지.” 10년이나 살다 왔으니 다시 10년을 사는 일은 쉬울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다. 유학도 못가고, 만나서는 안 될 10년 전의 아내도 만났다. 거기다 10년 전의 아내는 좀 이상하다. “저 얼빠예요!” “네?” “제가 잘생긴 사람을 보면 환장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선배님의 얼
소장 3,000원
김살구
플로레뜨
4.2(3,510)
유나는 상사인 루카스를 짝사랑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생각은 없다. 지독한 결벽증으로 여전히 동정인 루카스에게 비밀스러운 연심을 드러내는 순간, 그의 곁을 지키는 것도 끝이기 때문이다. “루카스, 정신 차려요. 제발….”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발정기에 휩쓸린 루카스는 이성을 잃고, 로열 알파의 페로몬에 함락된 유나는 그와 사고와도 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그 밤이 루카스에겐 수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아는 유나는 뒤늦은 후회를 느끼
소장 4,800원
은아인
노블리타
4.6(19)
인간과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 그리 다짐하고 살아온 지도 벌써 500년. 꼬리 다섯 달린 여우 신령 백은호는 조우하고 말았다. 천 년에 한 번 나타난다는 여우 색시의 운명을 타고난 여인, 주오랑을. “또 그대로군. 참으로 칠칠치 못한 처자가 아닌가.” “제 안전을 위해서라도 제 주위에 얼씬도 하지 않으시면 어떠신지요?” 도술도 통하지 않을뿐더러 말 한마디 지지 않는다. 500년을 살아오면서 이런 당돌한 인간은 난생처음이었다. “보고 싶었다. 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아삭
블라썸
3.7(56)
결혼을 앞두고 사랑하는 연인 조이를 잃은 율. 그는 오랜 시간 실의에 빠져 새로운 사랑을 거부하고 있다. 그런 율이 눈에 밟혀 삼도천을 건너지 못하고 있는 조이. 그리고 그녀와 함께 삼도천을 건너야 하는 인도자 훤. 도무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훤은 조이에게 한 가지 황당한 제안을 하는데……. “한 달 안에, 그와 진심이 담긴 ‘첫날밤’을 보내면, 그 몸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 드리겠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안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