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딱지내코딱지
그래출판
4.3(15)
“엥간히…! 제발 잠 좀 자자고, 이놈 새끼들아!”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내리누르던 유라가 결국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내질렀다. 이게 도대체 몇십 분째인지…. 도무지 멈출 기미 없이, 계속해서 터져 대는 폭죽 세례와 사람들의 환호성에 유라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베개를 들어 두 귀를 틀어막으며 침대 위를 굴렀다. - 콰아아아앙! 쿠우웅! 쿵쿵쿵쿵…. 꺄아아아악!! 와아아아~!! ‘이것들이, 또…! 아오, 돌아 버리겠네!’ 침대 위
소장 4,500원
리베냐
나인
4.4(3,419)
“노혜지 씨, 접촉형 가이딩이 뭘 뜻하는지는 알고 있습니까.” “네, 섹스하는 거잖아요.” *** 집 없는 설움에 한이 맺힌 흙수저 노혜지. 그런데 내가 가이드 수저라니! 그것도 S급 접촉형 가이드란다. (방사형 가이딩은 F를 받았다는 사실은 잊기로 했다.) 현존 최강 S급 에스퍼인 한강현의 전담 가이드이자 비서로 일하며 돈을 악착같이 모은 지 어언 6년. 짜잔, 임신입니다! <갑이 피임을 소홀히 해 을의 아이를 임신할 경우, 을이 알게 되는
모망
마롱
4.7(15)
선택받은 자들과 선택받지 못한 자들의 땅을 나누는 경계, 하슬라의 벽. 석 달에 한 번 문이 열리는 그날, 가장 꼭대기와 제일 밑바닥의 삶이 마주쳤다. “당신이 원하는 게 죽는 거라면 내가 그걸 도와줄게요.” 피라미드의 최상위층, 가장 고귀한 핏줄 서세린. 죄수복을 입은 허망한 눈동자의 남자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낀다. “정말 나를, 죽여 줄 수 있어요?” 기구한 운명을 가진 밑바닥 인생에서 삶의 의미마저 놓아 버린 청현. 눈먼 희망을 주는
소장 4,200원
당당당당 외 3명
로제토
4.0(45)
1. 네가 올 때(When it rains) - 당당당당 “내일, 비가 올까요?” 사랑을 알아차렸던 순간에도, “비가 그칠 거야. 가야 해.” 너에게 비밀이 있다는 걸 알아차렸을 때도, “사랑이 끝나지 않을까 봐 두려워.” 네가 이 사랑이 끝나길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도, 빗소리는 언제나 우리를 감쌌다. “이든. 나는 널 놓아주지 않을 거야.” 네가 말도 안 되는 미신을 믿는다고 해도, 어떤 종류의 강박을 가지고 있어도, 혹은 네 비
소장 4,000원
호나
신영미디어
3.7(28)
보름달이 뜨던 날, 그 남자를 만났다. “빨리, 사라져.” “예?” “당장, 내 눈앞에서 꺼지라고!” 그런데 다짜고짜 욕을 날리는 게 아닌가! 아니, 지가 스타면 다야? 나 송수리, 꺼지라고 꺼지는 여자가 아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얌전히 꺼졌어야 했다. “지, 지우현 씨?” “그놈은 지금 없어.” “네?” “내 이름은 루시안 폰 스트라우스. 넌 특별히 루시안이라고 부를 수 있도록 해 주지.” 날카로운 송곳니, 붉은 눈을 빛내는 짐승이
소장 3,800원
이동희
팝콘미디어
3.4(24)
*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었으며, 기 출간된 종이책(2014.12)과 동일한 내용으로 재출간 되었습니다. 늑대와 내 어린 양 “평생 꽃 같은 여자들 속에 파묻혀서 살아라. 이 개새끼야!” 여자를 꽃처럼 대하던 천하의 바람둥이 김윤조. 애인의 주먹 한방에 기절한 뒤 온 세상 여자들이 꽃으로 보이는 병에 걸렸다. 3년간 꽃밭에서 강제 금욕을 하다 기적같이 사람으로 보이는 여자를 만났다. 그런데 고3이다? 괜찮아. 그까짓 1년. 그래, 당장 잡아
소장 3,420원(10%)3,800원
나미타로
누보로망
총 3권완결
4.0(3)
“동화의 결말은 언제나 왕자와 공주가 맺어지는 거야.” 규민은 현실에서는 유능한 과장이지만 잠이 들어 꿈을 꿀 때면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된다. 그런 규민이 현실과 꿈에서 계속해서 마주치는 두 남자가 있다. 일호그룹의 후계자이자 잠자는 공주를 깨운 왕자 박창희. 신입사원인 동시에 왕자의 충직한 기사인 공호. 꿈은 꿈일 뿐이라고 생각했으나 현실과 꿈이 점점 긴밀하게 얽히기 시작하며, 공주의 마음은 동화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그 자리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600원
윤송
페퍼민트
3.6(88)
2년 전 사고로 꿈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한유경은 톱스타 이윤민과 꿈에서의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다. 그런데, 혼자만의 꿈인 줄로만 알았던 꿈을 이윤민과 공유하고 있었다! 극심한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윤민은 유경에게 계약을 제안하는데……. 꿈같은 상대와의 꿈깨는 로맨스! 갑(이윤민)과 을(한유경)은 각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 첫째 을은 갑의 요구에 성실히 임할 것 둘째 모든 꿈설계는 갑과 상의하여 진행할 것 - 만일 갑과 을이 원하는
외계복치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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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물 #막장 #사이다복수 #똥차껒여 살인자 전남편을 향한 달콤한 복수! 첫 애인과 결혼에 골인한 하연. 그러나 남편이 진정한 똥차 클래스를 자랑한다. 결국 하연은 15년간 고생만 하다 끝내 남편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젊고 아름다운 여성의 몸에 들어와 있는 것 아닌가!? 게다가 눈앞에는 키 크고 잘생긴, 그녀를 위해 무엇이든 해준다는 약혼자 정승혁이 떡하니 존재한다. 하연은 당혹스럽지만 순발력을 발휘하여 일단 기억을 잃은 척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한희야
레이시 노블
3.8(21)
할짝할짝. 츄르릅. 축축하게 젖은 그녀의 은밀한 곳에서 야한 소리가 퍼져 나왔다. 열심히 그녀의 구술을 빨고 핥으면서 우진은 잊지 않고 가슴의 정점을 문질렀다. 자신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우진의 입가를 보자 창피해진 아린이 고개를 돌렸다. “네 거야, 이거. 너도 한번 맛봐 봐. 맛있다고.” 대뜸 뿌리 깊숙이 들어온 혀가 대담하게 여린 그녀의 혀를 뽑을 듯 빨아 당겼다. 비틀어진 혀들이 거침없이 입안을 훑었다. 뜨거운 열기가 두 사람을 휘감았다
소장 3,600원
더블제이
조은세상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뭐가요?” “우리가 연결된 거요.” “왜죠?” “오래경 씨에 대해 이렇게 알아가는 게 조금은….” “조금은… 뭐요?” “행복해요.” 철썩-. 쏴아-. 사랑에 빠질 거라던 하르방의 말에 그 어떤 마음의 미동도 없던 그녀였다. 하지만 그런 은솔의 다짐은, 사실 단 한순간에 깨지고 말았었다. 바다 속에서 그의 눈을 마주했을 때. 그 순간 은솔은 이미 래경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었다. 거부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