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운
라떼북
총 2권완결
5.0(1)
안정적인 직업과 안정적인 삶. 그것이 다경의 소박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이자 바람이었다. 접수 기한이 가장 촉박했던 경찰 시험에 천만다행으로 바로 합격한 다경은, 그녀가 바라는 ‘안정적인 삶’을 사는 중이었다. 특별한 사명감으로 일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던 일상. 엄청난 스펙을 가진 은환이 신규 파트너로 그녀의 앞에 나타나게 된다. “충성, 이번에 새로 발령 난 장은환이라고 합니다.” 문제라면 사수인 저보다 학벌
소장 4,400원전권 소장 8,800원
서우진
래이니북스
총 3권완결
4.4(376)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지명, 인물과 단체 및 조직, 사건은 전부 허구이며 사실과 차이가 있습니다.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해수는 악착같이 벗어나려고 했던 삶에 제 발로 뛰어들었다. 그로부터 평온하고 순조로웠던 일상은 산산이 부서졌다. “우리, 구면이죠?” “그러게. 얄궂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과거를 아는 남자. 그는 낯설고도 특별했고, 이롭고도 해로웠다. “이러고 나타날 줄 알았으면 그때 데려올 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백묘
하트퀸
2.7(3)
※기존에 출간되었던 동명의 소설을 새로 편집하여 재출간한 도서입니다. 경찰청 특수수사대 에이스 강유빈, 남장한 채 목성고에 잠입하다. 연쇄살인범 멘티스를 때려 잡고 세계적인 암흑 조직 키네시스를 소탕하기 위해. “그래? 수사의 방향을 딴 데로 돌리려는 게 아니고?” “강유빈, 너…… 되게 경찰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매 순간 경찰 신분을 들킬 위기에 처하고. “두 번째, 강유빈 님은 케니지 님의 아들이 아니다. 세 번째, 강유빈 님은…… 여자다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제르제르
4.3(20)
● 어린 시절, 오비도에서 벌어진 납치 사건. 한때 신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원건설 아들 납치 사건에는 함께 휘말렸던 여자아이가 있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한 죄책감 때문인지 이율의 인생에 지독하게 얽혀버린 한원건설과 배반. 한원건설의 그림자를 벗어나고 싶어 했던 이율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질긴 인연의 끈을 끊어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뭐라고 했어? 내가 잘못 들은 거 같은데…….” “아냐. 아마 너 정확하게 들었을 거야.” 성큼성
시월양
신영미디어
4.0(47)
어느 날 첫사랑이 흔적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깊은 배신감에 괴로워하던 라온은 그를 잊으려 노력하고, 능력을 살려 국정원에 입사한다. 그리고 2년 뒤. 그 남자가 거짓말처럼 눈앞에 나타났다. 백시헌이 아닌 코드네임 ‘녹스’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해, 연아.”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마십시오. 선배가 알던 유사연은 이제 없습니다.” 팀장과 부하. 수직적이고 공적인 관계만 유지하면 될 일이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따개비도깨비
에이블
4.6(59)
*본 작품은 범죄 소재 및 폭력 묘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제까지 알려진 대화의 패턴은 똑같다. 그녀는 늘 이름을 묻는다. 상대방은 규정상의 이유를 들며 거절한다. 혹은, 가명을 댄다. 그러나 십오 분도 지나지 않아 그들은 직접 이름을 밝히고… 그녀는 즉시 흥미를 잃는다. 이름을 말하지 말 것. 단순하고 쉬운 규칙이다. 이깟 규칙을 지키는 데 실패한 이가 어느덧 여덟을 넘겼다. 그녀의 흥미를 잡아 두는 데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소낙연(笑樂緣)
사막여우
4.2(86)
“애인이 긴급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보원의 죽음을 알게 되었던 그날, 10년 만에 만난 은인은 그렇게 말했다. 태은은 수사의 협력자가 필요했고, 시혁은 약혼을 깨줄 애인이 필요했다. 형사와 재벌3세의 동맹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목표는 초상류층에 존재한다는 비밀 클럽을 파헤치는 것. 그런데 수려하기 짝이 없는 이 남자, 애인 연극에 지나치게 진심이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 다정다감 그 자체인 행동들, 적극적인 수사 협조에 찬란한 이벤트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무선
4.7(6)
“그 눈, 진짜 본인 눈 맞나?” “네…? 네. 맞습니다. 제 눈.” 지난 면접 때도 그렇고 서도혁은 제 눈에 과한 반응을 보였다. 이유를 찾듯 해로운이 고개를 갸웃하는 찰나. “소장하고 싶은 눈이네.” 혼잣말처럼 중얼대고 몸을 시트 깊숙이 묻었다.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다. ‘미친놈이 따로 없네. 이러니 사이코 소릴 듣지!’ 눈을 감고 있는 서도혁을 흘겨보는데. “그만큼 내 마음에 든다는 뜻이니까, 잘 보관하도록.” 문화 지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800원
박하민
블랙엔
총 9권완결
4.8(293)
어떤 문서에도 존재하지 않고 기록되지 않는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산하 특수기밀수사팀 ‘팀 제로’. 어느날 서울 한복판에서 사람을 보란 듯이 살해하는 괴물이 등장하고, 놈을 뒤쫓던 팀 제로의 팀장 정여흔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몇 년 전 모진 말을 내뱉고 곁을 떠났던 경찰대 선배이자 첫사랑, 강지안이다. 여흔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돌아온 지안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러나 늘 적임자가 드물어 아쉬운 팀에서 그를 거절하는 건 불가능하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32,400원
앰버진
도서출판 윤송
4.5(109)
간단한 임무였다. 주방보조로 위장해 필요한 물건만 받고 배에서 내리면 되는. 그런데 배가 출발해버렸다. 들키면 죽음보다 더한 고문이 기다리고 있는 배 안. 살길은 오로지 정체불명의 특별 게스트 권한주뿐이다. “…살려 줘요.” “살려주면? 목숨 대신 넌 뭘 줄 수 있지?” “뭐든…. 내가 줄 수 있는 거라면 다.” “뒤돌아 바지 벗어.” “여기서요?” “살기 싫어?” 문 쪽을 가리킨 한주가 무심한 어조로 말을 뱉었다. “파티 타임이야. 우리만 재
소장 3,000원
기준선
4.0(23)
끼이이이이익. 눈 깜짝할 사이에 무언가 차 앞으로 뛰어들었다. “도, 도와주세요…….” 어딘지 익숙한 음성이라 생각했다. 잊을 수 없는 향기, 싱그러운 냄새. 매일 밤, 매일 낮, 한시도 쉬지 않고 그리던 뒷모습. 날 버린 여자. 넌 왜 이 밤, 이곳에서, 처참한 몰골로 도움을 구걸하고 있을까. 지나가던 아무나, 아무개를 붙잡고서 절박하게 매달리는 걸까. “진정해, 이제 괜찮으니까 나 좀 봐.” 네가 내 앞에 나타난 거야. 두 번 같은 실수는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