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영
몽블랑
총 80화완결
4.9(3,139)
“기억이 안 나?” 은효는 태연하게, 최대한 자연스럽게 대답하려 애썼다. 비록 강진우의 옷을 입고 그의 집 한가운데에 서 있기는 하지만. “어젯밤에, 제가 실수한 게 있다면 사과할게요.” “못 들었어? 내가 조금 전에 말했잖아. 나랑 입술 비볐다고, 너.” 말도 안 돼. 내 옆집에 사는 남자, 오빠의 친구인 강진우와의 관계가 하룻밤 사이에 달라져 버렸다. *** “조희상이 서울에 올라왔어.” 강진우의 짧은 말이 은효를 굳어 버리게 했다.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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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
SOME
4.6(4,727)
석주를 처음 만났을 땐 너무 두려워 그를 구할 수 없었고, 두 번째는 사랑에 미숙해서 그를 놓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석주야. 나는 너를 절대 포기 안 해. 지원을 처음 만났을 땐 너무 바보 같아서 걱정이 됐고, 재회했을 때는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졌다. 감정 따위 없어져 버리면 좋을 텐데. 너 때문에 내 삶이 이렇게나 휘둘릴 줄 알았더라면. <본문 중에서> “나는 다르지. 물론.” 석주가 젖은 안경을 벗어 들고 그녀에게 한 발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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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누보로망
총 3권완결
4.3(4,467)
세상 가장 터프한 육식 커플이 왔다! 평탄할 날 없는 강력계 형사들의 와일드한 사랑이야기! “강력2팀은 광역수사대의 강력팀 중에서도 평균 연령이 가장 어리다. 그만큼 짐승들만 모인 곳이란 말이다.” 짐승 중의 짐승남, 소지후 경감.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강력2팀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경장 권해연입니다.” 그리고 짐승 우리에 뛰어든 짐승녀 권해연 경장. “이제 네 방에 가.” “왜요? 무서워요? 안을 자신이 없어요?” “아니.” 마그마를 들이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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