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라
디키
총 3권완결
5.0(1)
행복했으면, 아니 그저 불행하지 않았으면. 몇 번이나 너를 지우려 했지만 네가 스스로 살았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으며 자란, 아이돌 걸그룹 출신 배우, 유주윤. 어머니는 자신의 희생에 대한 돈을 요구했고, 결국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유력 대권주자의 혼외자라는 루머에 대기업 ‘한성’의 후계자와의 이혼까지. 복귀 후 여주인공 역을 맡은 드라마 촬영에만 매달리며, 그저 죽고 싶은 채 꾸역꾸역 살아오던 그녀에게 6개월간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 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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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희
동행
총 2권완결
2.7(3)
전략기획팀의 신입사원, 정설하. 그녀의 사수는 <그래니 스퀘어> 대표의 약혼녀이며 실세였다. 이제 갓 입사한 설하는 어떡하든 여기서 생존하기 위해, 처참하게 깨진 사수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연신 고개를 조아리느라 바쁘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그럴 때마다 제3의 눈이 끈질기게 설하를 따라다닌다. “누가 알아보면 어떡하려고 이래요?” “들킬까 무서워?” 달아나야 한다고 본능이 소리쳤지만, 마치 때를 기다린 하이에나처럼 그녀는 아주 깔끔하게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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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피조개
알사탕
4.0(40)
#현대물 #신데렐라 #금단의관계 #참된며느리 #다각관계 #나이차이 #신분차이 #재벌남 #절륜남 #평범녀 #씬중심 #더티토크 #하드코어 #모럴리스 #13대1 “아가, 살살 조이거라. 아빠 쌀 거 같으니까.” 가족은 사랑이야. 부모를 일찍 잃고 가족에게 학대받으며 자라온 손시운은 삼촌 내외가 운영하는 가좆 같은 좆소기업에서 월급 없는 경리 겸 잡무 담당으로 혹사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거래처 사장이 모셔 온 갑 오브 갑, 원청업체 SX 건설의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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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니
스텔라
4.0(3)
“후회 안 할 자신 있습니까?” “…….” “이대로 회사를 그만두어도.” 유신 그룹의 후계자 차유신을 곁에서 보필하던 한낱 비서. 윤지안은 그저 그뿐이었다. 아니, 그뿐이었어야만 했다. “두 번 말하게 하지 말아요. 싫어하는 거 알지 않습니까.” 당연히 알고 있었다. 너무 잘 알아서 문제일 만큼. 취향에서부터 사소한 버릇 하나까지. 어쩌면 그 자신보다 그녀가 더 그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 수도 있었다. 삶이 온통 그로 가득해서 이제 그만 벗어
청화담
텐북
총 5권완결
3.9(79)
“재회한 소감이 어때?” “…….” “난 반가워서 미치겠는데.” 6년 전에 헤어진 옛 연인, 차태하를 클라이언트로 만났다. 해인은 기막힌 우연에 실소를 흘릴 뻔했다. 과연 이걸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 황당함에 사무적으로만 대하자, 삐딱한 목소리가 돌아왔다. “말없이 떠난 건 내가 아니라 너야.”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은 그였다. 갖고 놀기 쉬운 여자라며. 해인은 그날 밤 일을 잊을 수 없었다. “네가 상처받은 것처럼 굴면 안 되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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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4화완결
4.9(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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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1화완결
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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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향
4.4(58)
홀로 보내는 외로운 크리스마스. “어디든 괜찮아요. 이왕이면 단둘이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 있어요?” 지호는 뜻밖의 오해를 계기로 난생처음 보는 남자 현조와 하룻밤을 보낸다. 값비싼 호텔, 잘생긴 얼굴, 생각도 못 한 다정한 성격. 모든 게 완벽한 ‘크리스마스의 남자’는 그녀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 그로부터 9년 후. 클린업 대표가 된 지호는 도우미로 일하러 간 집에서 전혀 예상치 못하게 망가진 현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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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보고
도서출판 자몽나무
총 6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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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여보… 제가 더 잘할게요… 제발… 그런 말은… 하아… 제발…….” “아니! 처음부터 우린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어. 그러니 그만 질척거려… 위자료는 충분히 차고 넘치도록 줄 테니까.” ‘이젠 다시 사랑 안 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흙수저 강한나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뭐든지 다 하는 대한민국의 재계 3위 해성그룹의 재벌 3세 이수혁의 배신과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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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yan
CL프로덕션
4.4(18)
“남자를 꼬시려고 넌 어떻게 했어?” “……엄마는 뇌병변장애인이었고, 아빤 농인이었어요.” “너 어디서 상상력 풍부하단 소리 많이 듣지?” 수진은 생긋 웃었다. “돌아가세요, 취했어요.” 분명 그랬던 남자였다. 한혜영. 한국 경제를 틀어쥔 최대 기업 KS 전자의 차남이자 망나니.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그런 방탕아이자, 수진을 절망의 구덩이에서 끌어 올려줄 유일한 남자. 그러나 결국 수진을 버린 남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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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
다향
3.8(9)
“서권준 씨의…… 정부가 되고 싶어요.” 권준을 바라보며 아현이 다시금 말했다. 두근거리는 심장이 갈비뼈를 열고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정부라.” 권준이 입꼬리를 비틀어 올린다. 마치 벌레를 보는 듯한 시선은 칼날처럼 날카롭게 아현의 마음을 후벼 팠다. 그래도 좋았다. 저 남자의 이런 차가운 시선마저도 그저 감사했다. 그는 어차피 다른 여자와 결혼할 것이라는 걸 안다. 그러니 정부가 되겠다는 아현의 선택은 그녀에게 최선인 셈이다. “후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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