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나무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3(928)
※외전에는 임신 중 관계 등의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난데없이 바뀌어 버린 과외 선생은 첫인상부터 모든 게 별로였다. 큰 키도, 넓은 어깨도, 태연한 태도까지도. “오빠라고 해도 돼요? 이제 선생님도 아닌데.” “안 돼.” “보여요? 여기 상처.” 언젠가부터 그에게 내 모든 것을 이해받고 싶었다. 대학 입학을 앞둔 어느 날, 나는 그의 앞에서 허벅지 안쪽을 가리켰다. 까만 시선이 눈을 바라보다 천천히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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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시
스칼렛
3.9(56)
여교수 유경은 잘생긴 조교 천기연과 대학 문서보관실에 ‘단둘이’ 갇히게 된다. 밀폐된 공간은 점점 더워지고, 그때 열을 식혀야 한다는 구실로 천기연이 옷을 벗겨 주겠다고 나서는데……. “교수님. 옷을 벗으면 시원해지실 거예요.” 웃으며 묻는 녀석의 단정한 얼굴이 더할 나위 없이 무섭다. 하지만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달랑 얇은 블라우스 한 장! 대체 이걸 벗으면 나더러 어쩌라는 거지? 이것은 노처녀의 몹쓸 욕구불만이 불러온 착각인가. 음흉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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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서
썸스토리
3.4(71)
“날 맛있게 먹어 놓고 도망친 소감이 어때요?” 아프신 어머니 대신 가장 역할을 해 온 유소은. 그런 소은의 앞에, 8년 전의 과외 학생 이혁이 나타난다. -약속해 줘요, 선생님은 날 절대 버리지 않겠다고. 모종의 사연으로 그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소은. 6년 만에 재회하게 된 그에게선 예전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도망치면 내가 못 찾을 줄 알았어요?” 눈을 뜬 소은은 자신이 이혁의 집에 감금된 것을 깨닫는다. “이거 납치야! 범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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