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
향연
4.4(450)
“재회가 극적이네. 너 팔려가는 꼴도 구경시켜 주고.” 첫사랑 태범과의 재회는 끔찍했다. 여러 중년 남자들 앞에서 팔려갈 어린 아내처럼 소개되고 있던 희수에게. ‘가지 마, 유희수.’ 애절하게 부르짖던 태범이 돌아왔다. 그녀가 매정하게 잘라놓고 간 차디찬 봄의 한 폭이 희수의 앞에 서 있었다. ‘너, 뭐, 뭐하는 짓이야.’ 머리카락에 묻은 깃털을 떼주던 손길에도 낯을 붉히던 소년이. ‘존나, 씹, 아프지. 뺄게. 안 되겠다, 너, 후으…….’
소장 3,200원
추미자
동아
4.7(21)
※본 서적에 실린 작품들은 모두 해피엔딩이 아니오니 구매에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배드엔딩에 익숙하다. 1. Kiss on the orbit #연예인 #평범녀 #동정녀 #능글남 #절륜남 아이돌 ‘올빗’의 멤버 ‘송재빈’을 등대 삼아 팍팍한 삶을 꾸려 나가는 송채빈. 덕계못 덕계못 누가 말했나, 채빈은 우연히 그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지구 멸망까지 닷새를 남겨 두고. 2. 사란타 #가상시대물 #동양풍 #초월적존재 #비밀연애 #신분차이
소장 4,300원
선우정민
봄 미디어
4.1(29)
소꿉친구, 꽃미남 도련님과 20년 만의 재회. 로맨스를 기대한 강희의 앞에 나타난 건 뿔테 안경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바보온달, 온달준이었다. 특급 미션, 온달준 후계자 만들기 프로젝트! <천재온달과 평강선생> 스물여덟의 교직 4년 차 수학 선생님 평강희는 성조 제분 온용호 회장의 저택에서 입주 도우미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온 회장에게는 두 아들이 있는데 달준과 해준으로, 둘은 사실 어머니가 다른 이복형제다. 동생 해준과 조기 유학을 떠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