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밍구
텐북
총 80화완결
4.9(2,717)
재수 없는 아이. 기억의 시작부터 인생은 늘 가혹했고, 스무살의 시작은 파산이었다. “서명해요. 이건 애기 까까 사 먹고.” 빚의 구렁텅이에 갇힌 나겸에게 손을 내밀며, 구원을 자처한 남자. “살 만해져서 신난 건 알겠는데 그래도 눈치는 봐야지, 애기야.” “…….” “좋게 말할 때 말 들어요. 그러다 큰일 나.” 이상하다. 흐드러진 꽃처럼 화사한 눈웃음을 매단 남자는 그저 예쁘기만 한데, 본능은 소리 친다. 피해, 그 남자는 위험해.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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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3화완결
4.9(30)
소장 100원전권 소장 7,000원
곽두괄 외 5명
4.5(71)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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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4(49)
먹고 살기 막막한 나은에게는 딱 한 가지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바로, 그녀가 C급 가이드라는 것. 아르바이트를 찾던 그녀는 ‘출장 가이드’를 모집하는 글을 보게 되고, 일당이 100만원이라는 말에 혹해 호텔로 향한다. 그러나, “벗어. 아니면 벗겨줘?” 도착한 곳에서는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일들이 벌어졌다. 나은은 그날을 기점으로 엮이게 된 세 남자와 전속 계약을 하는데……. * “…말해.” 유재의 혀가 나은의 젖꼭지를 까듯 깨물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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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윤세
로아
총 3권완결
4.2(15)
신이 네 사랑을 이뤄주겠노라 가온의 뽀얀 유방을 부드럽게 움켜잡고 있던 손에 우악스러운 힘이 들어갔다. 결코 프릭이 의도한 악력이 아니었다. 그것은 순전히 강인준 본연의 굶주린 욕망이었다. 젠장. 아무래도 집으로 돌아가기엔 늦은 듯하다. 곧 강인준이 깨어날 것 같다. 힘이 실린 손이 젖가슴을 억세게 주무르자, 가온은 그제야 번쩍 정신이 차렸다. 그녀는 당혹감을 느끼며 그의 손목을 붙잡고 밀어내려 했다. 밀가루 반죽처럼 새하얀 가슴을 쥐락펴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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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정
조아라
4.1(30)
과거는 직접 본 듯 잘 맞히지만, 미래는 못 맞히는 반쪽짜리 무당, 김미정. 그녀는 점을 보던 중 우연히 살인자의 과거를 보게 된다. 살인자를 두고 볼 수만 없어 범인을 찾던 중, 범인을 잡게 도와달라는 형사의 부탁에 자신의 능력으로 본격적인 프로파일러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잘생긴 남자가 찾아온다. 미정의 능력이 사이코메트리라며, FBI라는 그 남자는 다짜고짜 자신과 함께 미국으로 가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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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윤
총 2권완결
3.0(9)
“사귀고 싶으니까 사귀자고 하는 건데, 뭐가 잘못됐습니까?” 똑 부러지지만 까탈스럽고 다루기 힘든 일개 연구실 직원. 제약회사의 후계자 시준이 가진 이유솔에 대한 인상은 그게 고작이었다. 헌데 이 여자 비밀을 알게 되고 나서부터, 모든 게 180도 달라졌다. 그에겐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아니, 인생 최고의 목표였다. “본부장님…… 저한테 관심 없으시잖아요. 관심도 없는 여자한테 왜 사귀자는 거예요?” 불편하다 못해 되도록 마주치고 싶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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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너울
도서출판 태랑
4.2(5)
“나도 내 아이를 가져야겠어.” 인간 세상에 나타나 자신의 아이를 가지려는 삼신, 설연. “내가…… 내가 고자라니!” 결혼을 회피하려다 발기부전 루머에 시달리게 된 재벌남, 차인혁. ‘욕망’과 ‘감정’을 억누른 채 신(神)으로 살아온 삼신과 ‘오욕칠정(五慾七情)’에 충실한 인간 남자의 아찔한 로맨스! 그와 만난 순간, 그녀 안에 잠들어 있던 갖은 욕망과 감정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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