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2(107)
# 강한성 대한민국 재벌 1순위, 더본그룹 후계자. 끔찍한 기억을 안고 매일 진정제와 안정제에 의지해 살아가던 그가 자신과 너무도 똑같은 여자를 만났다. 자신의 눈 속에 들어있는 두려움이, 자신의 등과 허리에 새겨진 상처가 거울을 보고 있는 것처럼 똑같은 여자. 이 여자를 지옥에서 끌어올리며 자신도 지옥에서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여자가 자신의 고통에서 해방되면 자신도 자신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려면 가져야지. 어떤 방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장모란
라비바토
4.4(188)
“제 안에는 세 명의 남자가 있어요.” 다중인격 증후군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은 서영. 무의식 안으로 들어가 인격들과 정면으로 마주쳐 소멸시키는 치료를 결심한다. 의사가 당부한 규칙은 세 가지. 첫째, 최대한 그들의 행동을 거스르지 말 것. 둘째, 다른 인격과 있었던 일을 또 다른 인격에게 발설하지 말 것. 셋째, 각 인격과 만날 때마다 상황이 다채롭게 변화할 수 있음을 상기할 것. 그런데 첫 번째 인격인 해림, 그 햇살 같은 스무 살 청년이 말
소장 2,200원
Magoing
하트퀸
3.9(311)
※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및 잔인한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슬슬 결혼할까.” 매년 계절이 바뀌면 미나는 손을 모아 이 남자가 제발 다른 여자에게 가게 해 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2년이면 충분히 질릴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결혼이라니…. “한 달 안에는 식을 올릴 거야. 상관없지?” 문제는 아주 많았다. 첫째로, 그녀는 이 남자랑 결혼하기는 죽어도 싫었으며 둘째로, 그녀는 이미 결혼을 약
소장 3,000원
차예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2(148)
어느 날 나락으로 몰린 여자, 이은유. 그녀를 나락으로 내몬 남자, 류태건. “난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 “뭐 순서대로 되겠지.” 은유 앞으로 떨어진 채권을 사들인 건 딱 한 가지였다. 그녀를 괴롭히기 위해서. 남들에게 그 기회를 주기 싫어서. “네가 선택해. 나한테 벌릴지. 다른 놈들한테 벌릴지.” 바들바들 떠는 은유를 바라보며 태건이 매끄럽게 입술을 말아 올렸다. 이은유. 한때 나의 사랑이자, 전부였던 여자. 너를 괴롭혀야 한다면 내가.
소장 800원전권 소장 8,400원
4.0(190)
※ 최지언 TK그룹 최태융 회장의 외아들. TK바이오테크 대표로 후계 가도 중. 가장 경멸하는 사람은 여러 여자와 놀아나는 아버지도 아닌, 아버지의 혼외자. 감히 지언을 꿈꾸고 탐내는, 주제도 모르는 의붓여동생 최이나. 그런데 사고를 당해 코마 상태에 있다가 깨어난 여동생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토록 천박하고 경박했던 아이였는데, 담담함으로 지언의 시선을 묶고 고고함으로 지언의 마음을 저리게 했다. 그럴 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럴 수밖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곽두팔
미스틱레드
3.6(315)
※실재하는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소설 속 내용은 현실과 다르며, 인물, 기관, 사건 등 실제와 관련 없는 허구임을 알려 드립니다.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더티 토크, 성애 표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조그마한 키로 말총머리를 쫄랑쫄랑 흔들며 어눌한 스페인어를 뱉던 시절부터 어느새 젖가슴이 봉긋해진 지금까지, 레오는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여은의 곁에 있었다. 여은에게 레오는 단순한
소장 2,600원
하나
늘솔 북스
4.1(155)
누구는 나를 보고 개새끼라 하고, 또 누구는 나를 가리켜 맹수라고 한다. 아무튼 둘 다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홍래인, 저 여자 하나만 나를 변태 새끼로 단정 짓네? 그래, 그러면……. 변태 새끼가 변태 짓을 해야지, 뭐. 남편 회장이 죽은 후에 유은 C&C의 주인이자 우두머리가 된 장선주. 그녀 밑에서 유은가의 쓰레기 뒤처리 전문 수장으로 일하는 그는 사람이 아닌 게 맞다. 그러다 장선주의 목표물 중 하나인 홍래인이 눈에 거슬리고. 죽여버리던
청자두
스칼렛
4.0(404)
※ 본 작품은 비윤리적인 묘사, 강압적 관계, 감금, 다른 이성과의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난 너한테 삶을 뺏긴 거잖아.” 쌍둥이 언니에게 살인죄를 덮어씌우고 도망쳐 차지한 부유하고 안온한 삶. 언니가 결국 자신을 찾아냈을 때, 서유하는 아직 자신이 시궁창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이 방으로 남자 하나가 들어올 거야. 걔한테 나인 척만 좀 해 줘.” “……뭐 하자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서재인
동아
4.5(293)
경기도 외곽 산골 언저리 별장의 도련님 서희재. 그곳엔 그의 여름의 모든 순간을 훔쳐 가는 도둑이 있었다. 별장 관리인의 딸, 이차영. 그 아름다운 도둑은 기어코 희재를 그대로 집어삼켜 버린다. 그러나 희재를 무너뜨린 여자의 배신, 그리고 그렇게 맞이한 두 사람의 끝. 다시는 그녀를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이차영은 뻔뻔하게도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났다. 이 거슬림을 무시할 수 없다면 네게도 똑같은 비참함을 선사하고 싶다. *** “넌 여전히
이벨리오
도서출판 윤송
4.1(105)
식물인간이 된 이복형의 삶을 대신 살게 된 남자와 부모가 진 빚 때문에 인생의 대부분을 빚 갚는데 쏟아부은 여자가 만났다. 타인에 의해 인생을 저당 잡혔다는 공통점이 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운명처럼 빠져들지만, 남자에게는 여자를 미끼로 쓰고 버리려는 목적이 있었다. 결국 자신이 미끼였음을 알게 된 여자는 상처받지만 그를 향한 사랑을 굽히지 않는다. 강제로 앉은 자리를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려는 남자와 그런 그에게 미끼로라도 쓰임 당할 수 있기
소장 4,500원전권 소장 9,000원
백설홍
튜베로사
3.9(200)
※ 이 소설에는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 2학년 늦봄, 연서의 반에 전학생이 왔다. 강인욱. 연서가 살아왔던 세상과 전혀 다른 곳에서 온 아이. 툭툭 가슴을 찌르는 말을 내뱉고 겁박하며 귀찮게 구는 인욱과 더 얽히기 싫다고 생각했건만. 무더운 여름, 오직 서로의 숨소리만 들리는 고요함 속에서 결국 두 사람은 입을 맞추고 말았다. 하지만 즐거웠던 시간도 잠시, 첫사랑은 처참하게 깨어
소장 4,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