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
레이시 노블
총 4권완결
4.2(199)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이혼하고 싶어.” “뭐?” “이혼할래.” 신차연, 나의 모든 것을 바쳐 사랑했던 너였다. 이 위태로운 관계를 위해 나란 존재조차 지워 가며 살았다. “나 임신했어.” “……뭐?” 너를 끝까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 평생 신차연에게 을인 이서라가 할 수 있는 발버둥이겠지. “이혼은 할 거지만 이 애는 낳을 거야. 너처럼 키워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1,800원
10월28일
아마빌레
총 3권완결
4.9(235)
“이 결혼, 없던 일로 하시죠.” 서정인은 늘 그랬다. 마음대로 나의 마음에 들어왔고, 마음대로 나에게서 도망쳤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래서 이영은 정인의 남동생과 결혼을 결심한다. 치기라면 치기였고, 복수라면 복수였다. “그러니까 결혼 깨고 싶으면, 나 설득해요.” 너와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해 나는 다시, 너에게 뛰어든다.
소장 1,200원전권 소장 8,400원
랑새
3.9(385)
* 본 도서에는 고수위 흑백 삽화 2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치료 시작하겠습니다.” 차건후의 묵직한 목소리와 동시에 손가락이 마치 키스하듯 아랫입술을 지그시 눌러 왔다. 이번에도 순순히 입을 벌리자 곧장 기구가 파고들었다. 지이잉. 머리가 울렸다. 차건후가 섬세하게 손을 놀리는 대로 입안이 휘저어졌다. “아프면 왼손 드세요.” 짧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다릴 것 없이 바로 손을 들었지만 언제나처럼 차건후는 동요하지 않았다. “조금만 참아요
소장 3,800원
김다진
다향
총 2권완결
3.8(100)
한여름의 태양같이 뜨거운 남자, 한서하. 작열하는 태양에 흔적도 없이 녹아내릴 것 같아 피하고픈 여자, 백설희. “젠장맞을 여름.” 설희는 여름이 싫었다. 어디를 가든 끈질기게 따라오는 태양. 그리고 결국 숨을 턱턱 막히게 하는 뜨거운 열기. 그 모든 것은 딱히 이유를 꼽지 않더라도 안 좋아하는 편으로 추가 기울었다. 어서 빨리 이 지긋지긋한 여름이 있는 한국을 떠나고팠는데. “그래도 집이라고 꼬박꼬박 돌아오고. 참 착해, 우리 설희.” “그렇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정혜
가하 디엘
3.8(307)
“나는 딱 한 가지만 지켜주면 돼. 연애를 바라지 말 것. 윤이, 네가 이걸 할 수 있으면 나도 좋아. 너랑 만나고 싶어.” 너무 좋은 티를 내지 않을 것. 윤이 하준과의 관계에서 단련해오고 노력해온 유일한 것이다. 윤은 하준의 눈에 비친 제가 먹이를 앞에 둔 개처럼 안달 나 보이지 않기만을 바랐다. 그렇게 지내온 10년, 권하준을 처음 본 순간부터 헤아리자면 13년. 윤은 단 한 사람만을 담고 있던 마음을 비우려 한다. 모두 괜찮길. 제 사랑
소장 2,500원
금귤
틴케이스
3.7(341)
* 이 작품은 다소 가학적인 장면과 이상성애에 관련된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향기를 쉽게 기억하고 머릿속으로 새로운 향기를 만드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제오르지나는 고아로 버려졌지만 영국의 아가넬 백작가에 입양된다. 많은 향기 속에서 자신을 매혹시키는 향기를 알게 되고, 그 향기의 소유자인 델로그베너 공작가의 차남 칼라일에게 빠져들게 된다. 그 후, 자신을 입양했던 양어머니가 죽자, 귀족 세계에서
소장 1,300원전권 소장 6,800원
조인영
봄 미디어
4.0(192)
*본 도서는 2015년 출간된 타사 작품으로, 봄 미디어에서 독점으로 출간한 재출간작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방이네.” “나방 아니야. 나비야.” “나비가 밤에 날아?” 아니. 나비는 밤에 날지 않아. 찬란히 부서지는 태양 아래서 화려한 꽃들 사이를 유영하며 날아다니지. “태주야.” 지금에서야 고백하건대, 나는 항상 네 앞에서 아름답고 싶었어. “응?” 네가 나를 행복한 여자로 바라봐 주길 바랐어. 이 지독한 어둠이 너무나 싫어서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백아름
윤송벨리
총 39화완결
3.9(484)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알 수 없었다. 놀라서 멍하니 벌어진 입안으로 축축한 혀가 밀려들었다. 깜짝 놀라 밀어내자 그가 손목을 붙잡았다. 침대 위로 내리누르는 힘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억셌다. 뱀처럼 파고든 혀가 설의 조그만 혀를 잡아채더니, 앞뒤로 뜨겁게 문질렀다. 이어 목구멍 깊숙한 곳까지 넣고 빼내길 반복했다. “내 혀, 빨아줘.” 뭐라 대꾸를 하기도 전에 입술이 삼켜졌다. 설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몸 전체가 그의 입속으로 빨려
소장 100원전권 소장 3,600원
채루
체온
3.8(136)
“약속은 지켜야지.” “하지만 이건 말이 안 돼!” “어째서? 난 네 말을 따랐고 경고도 했는데.” “넌 곧 약혼해!” “아직 안 했지.” “현아! 으읍!” 그를 부르는 입술을 현이 거칠게 집어삼켰다. 새빨간 입술을 세차게 빨아 삼키고 작은 혀를 쭙쭙 빨았다. 타액을 밀어 넘기고 엉망으로 섞어서 그녀의 목구멍으로 넘겼다. 남은 침을 다시 그녀의 입속 살점들과 함께 강하게 빨아 제 목구멍에 밀어 넣었다. “우읍, 읏!” 몸부림치는 그녀를 꽉 붙든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