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서
블라썸
총 142화완결
3.9(208)
어느 날, 모종의 이유로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던 은채는 딱 맞춰 나타난 동아줄, 아니 포르쉐 한 대를 만난다. “타요! 일단 타요!” 정신없이 올라탄 차에는 굉장한 미남이 앉아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 은혜를 갚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럼 제가 갚을 방법을 제안해도 되겠습니까?” 그런데, 이 남자……. 상상을 초월한 요구를 해 오는 것이 아닌가! “당신의 간을 원합니다.” “내려 줘요! 당장!” 그러나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700원
유호영
신영미디어
총 3권완결
4.2(126)
꿈에 그리던 궁인 면접을 본 날, 뒤숭숭한 마음을 달래려 찾아간 술집에서 친오빠인 듯한 뒷모습을 본 소윤은 아침 그의 장난을 떠올리며 가차 없이 헤드록을 건다. 그런데……. “그 여자 당장 잡아!” 난데없는 소리와 함께 서늘한 손길들이 몸을 옥죄는 순간 그녀는 깨달았다. 껴안고 있는 머리통의 주인은 이 나라의 왕세자이며, 자신은 감히 세자에게 헤드록을 건 ‘미친 어택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입궁 전부터 크게 사고 친 그녀, 일 한번 쳤다 하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우희 외 1명
로즈
3.7(101)
셰이크피어 왕국. 캐플릿은 몬테규라면 무덤에서도 뛰쳐나왔고, 몬테규는 캐플릿이라면 자다가도 칼을 갈았다. ‘한여름 밤의 모임’이 열리는 날, 캐플릿의 딸과 몬테규의 아들이 만났다. “정말, 멈추지 못할 것 같습니다.” “나도, 그래요. 하지만…….” “…….” “오늘은 한여름 밤의 꿈같은…… 모임인걸요.” 로미너드 몬테규. 그를 탐한 것은 오빠들과 아버지를 화나게 할 수 있다는, 순전히 악의적인 이유에서였다. 그가 천천히 그녀의 몸 깊숙이 제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