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이
BLYNUE 블리뉴
4.8(330)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자신의 시간을 한승에게 맡기고 싶어졌다. 지수연의 수업에서 C학점을 받아 장학금을 놓친 한승은 어쩔 수 없이 학교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화장실에서 걸레를 빨던 중 수연과 마주친 한승. 한바탕 수연과 말다툼을 벌이고 화장실을 나선 한승에게 한 무리의 학생들이 다가와 그녀를 교수님이라고 부르면서 수연을 대하듯 한다. 당황한 한승은 그제야 자신의 옷이 수연과 뒤바뀐 것을
소장 3,300원
우유양
블라썸
4.4(227)
※ 본 도서는 심리적 압박 및 강박 행위 등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야근이 일상인 과중 업무, 실적을 위해 견뎌야 하는 진상 민원인. 하지만 길을 벗어날 용기가 없는 나는 우연히 스트레스를 해소법을 찾게 된다. 뇌를 꺼내 씻어 낸 듯 상쾌해지는 그 일, 바로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이었다. 다만 여기에는 내 나름의 규칙이 있다. 접근할 때에는 신원을 감춘 후, 한번 잔 남자와 두 번 다시 연
소장 3,800원
서진성
튜베로사
4.5(356)
세상에 이런 아홉수는 없다. [우리 만나도 그게 그거지 않아? 막 좋고 그런 느낌 아니고, 밋밋한 게.] 100일 기념일을 앞둔 99일, 남자 친구에게 차였다. ‘보고 싶어’가 한순간에 ‘지루해’가 되었으며, 심지어는 바람까지 피우고 있었다고. 유독 나현에게는 연애가 어려웠다. 고르고 고른 상대였는데도 오답이었다니,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때 세 명의 남자가 제 곁에 다가왔다. 소나기 아래 첫 만남처럼, 과할 정도로 애정을 퍼붓는 남자. 필요할
소장 4,800원
샤라락
하늘꽃
2.5(10)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현대로맨스. 상큼 발랄한 20살 여대생 한지율과 시원시원한 외모와 피지컬이 압권인 34살 사업가 강석민의 은밀한 동거와 연애담. “너, 오빠랑 이러려고 만나?”
소장 3,400원
백은월화
도서출판 윤송
0
추운 겨울 밤꽃이 피어나는 모두가 잠든 밤, ‘나’의 조국은 멸망했다.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영원히, 영원히 속세에서 자취를 감춘 망국을 찾는 이는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 나에겐 두 번 다시 볕 들 날이 존재하지 않을 것 같았건만…. 연오, 그 의문모를 사내가 내 눈앞에 나타나고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자신을 낳고 이른 나이에 별세한 어미를 대신해 왕위에 오른 연오. 그는 오 씨 왕조의 유일한 적자였다. 대대손손 여자아
소장 3,200원
우사(Wooosa)
로아
4.1(48)
부부싸움이 일어난 그날, 나를 데리러 온 부모님이 사고로 즉사했다. 혼자 살아남은 나는 결혼생활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었다. '우리는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혼을 거부하는 남편 정지오 '내가 당신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새로운 정략결혼을 제안하는 남자 이민형 기억을 되찾을수록 이 두 남자와의 연결고리는 꼬여만 가는데....
소장 3,150원
민초목
딤라잇
3.8(38)
섹스 파트너의 끝을 선언하는 여자 여은수. 시작은 지독한 짝사랑이었다. 대한민국의 재계에서 손꼽히는 SY 그룹의 하나뿐인 후계자 사윤을 사랑하면서부터, 아무도 손을 못 대게 하는 남자가 제 손길은 거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부터. 혹시, 하는 기대감은 살며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관계를 받아들이게 했다. 비서로서의 직업윤리마저 잊게 했다. …그렇게 3년. 은수는 철저하게 망가졌다. 뜨겁게 타오르다가도 침대 밖에선 철저히 선을 긋는 윤의 냉정함
소장 4,480원
한여운
다옴북스
총 2권완결
#현대물 #오해 #사내연애 #나이차커플 #상처남 #재벌남 #냉정녀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실수로 뒤바뀐 맞선 상대. 그런데 왜... 진짜 맞선 상대도 아닌 그 여자의 잔향이 남아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것일까. *** 전혀 생각도 못 했던 그가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다. 강재하 대표. 간신히 도망쳐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전기충격이라도 받은 듯 깜짝 놀란 다람이 본능적으로 뒷걸음질을 치자 재하가 긴 다리로 성큼성큼 다가와 단숨에 손목을 낚아챘다. 도주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나삼
라떼북
4.4(151)
*작품 소개: 자살 시도만 네 번째. 이젠 하다하다 노숙자에게 신세졌단 말까지 듣는다. 내 앞에 앉은 이 남자도 다를 것 없이 곤란한 척만 하다 보내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 진료 기록이…허, 이 와중에 끈기는 있다? 시도만 4번에, 병원 기록에…” 그는 이내 결심한 듯 일어서더니 책상 위로 두 팔을 내렸다. 나는 텅 소리에 허리를 굽힌 남자는 눈을 마주침과 동시에 웃었다. 생각보다 훨씬 개구지고 시원한 얼굴이었다. “앞으로 3개월간, 잘 부
5月 돼지
모먼트
4.0(350)
‘……죽여 줄까요? 내 주인한테 대드는 것들, 내가 다 죽여 줄까.’ 폭력과 약탈을 피해 도망치듯 도우미로 입주한 저택 안에서 악마 같은 남자를 만났다. 그리고 어느 순간 들려오는 기이한 휘파람 소리. 나를 향한 감시자의 시선과 기묘한 의식들이 점점 내 숨을 옭아맨다. (본문 중) “다 젖었네요.” 귓가에 직접 와 닿는 낮은 목소리에 아랫배가 울렁거렸다. 간질간질, 보이지 않는 손이 배를 가르고 들어와 장기를 마구잡이로 비벼 대는 것 같았다.
소장 3,500원
최현자
R
4.1(214)
“아흑. 흐으읏!” 설하는 두 눈을 질끈 감고서 입술을 꽉 깨물었다. 연신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도 부끄러웠고 그곳에 입술을 묻고 핥고 빠는,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고 있는 도준 때문에도 몹시 부끄러웠다. 하지만 부끄러워 죽겠는 머리와 달리 몸은 정직했다. 도준의 혀가 움직일 때마다 젖은 소리가 들릴 정도로 설하의 그곳은 잔뜩 흥분한 채 애액을 흘려대고 있었다. ---------------------------------------- 어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