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온
설담
총 66화
4.9(1,813)
시작부터 잘못된 인연이었다. “같이 잠자리를 가진 여자의 딸한테, 이러고 싶어요?” “그 여자의 딸이 더 마음에 들었거든.” 어디 가서 떠벌릴 수 없지만, 서하는 이 관계에 적어도 진심은 포함되어 있다고 믿었다. 서로 주고받았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처음부터 기만으로 쌓인 거짓이었다는 걸 알기 전까진. 이제, 사랑을 믿지 않게 되었다. 목적을 위해서 몸은 섞어도 사랑은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끈질기게 제게 사랑을 고백하는 그 남자가 아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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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아
텐북
4.6(2,548)
“네 살 차이면 궁합은 안 봐도 되겠네.” 이런 작업 멘트를 학부모에게서 들을 줄은 몰랐다. 봄이네 반 학생인 선한결의 삼촌, 선재규는 여러모로 독특한 남자였다. 학부모 상담에 와서 이상한 소리나 하고. 분명 엮이기 싫은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게 입을 맞추게 된 건 왜일까. “재규 씨. 아까 그 일이요. 그냥 가벼운 사고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황급히 무마하려고 하는 봄이를 보며 재규가 피식 웃었다. “그래. 계속 튕겨 봐라. 내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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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해운
총 2권완결
4.0(23)
※ 본 도서에는 선정적인 단어, 폭력 행위 및 강압적인 관계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소름 끼치도록 아름다운 남자가 유원을 죽이러 찾아왔다. 지옥과도 같은 결혼 생활을 가까스로 벗어 난 후, 전남편의 숨통을 끊어 놓을 계획을 차근차근 세워 가지만 야속하게도 상대가 한발 더 빨랐다. “내가 왜 왔을 것 같아?” “…….” “살고 싶어?” “……내가 뭘 하면 되는데?” “당신이 죽는지 사는지 한번 시험해 볼까?” 흥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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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
몬드
4.0(40)
"다른 새끼한테도 젖 준 적 있어?" "흐, 아니, 아니요." "씨발. 그럼 내가 처음이네." "읏, 네." "이렇게 된 거 나한테만 젖 주는 걸로 해. 딴 새끼 입에 더럽혀지지 말고." "흐응, 아, 아파요." "네가 너무 맛있어서 그렇잖아." 젖을 주고 돈을 받는 일에 발을 담그게 된 서린, 모유에 집착하는 이상한 남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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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묘
하트퀸
2.7(3)
※기존에 출간되었던 동명의 소설을 새로 편집하여 재출간한 도서입니다. 경찰청 특수수사대 에이스 강유빈, 남장한 채 목성고에 잠입하다. 연쇄살인범 멘티스를 때려 잡고 세계적인 암흑 조직 키네시스를 소탕하기 위해. “그래? 수사의 방향을 딴 데로 돌리려는 게 아니고?” “강유빈, 너…… 되게 경찰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매 순간 경찰 신분을 들킬 위기에 처하고. “두 번째, 강유빈 님은 케니지 님의 아들이 아니다. 세 번째, 강유빈 님은……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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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
파인컬렉션
3.7(18)
게임회사 캐릭터 디자이너인 이가영의 유일한 즐거움은 디자인 팀장 김재현을 놀려먹는 것.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그 남자는 조금만 야한 얘기가 나와도 얼굴을 붉히고 정색하는데, 그 반응이 재밌어서 날로 장난이 심해지고 있다. 그러던 중. 1년 넘게 해외에서 근무하던 남친이 여자가 생겼다며 청천벽력 같은 이별을 고하고. 분노와 슬픔에 젖은 가영은 야근으로 자신을 혹사해 가며 성격까지 어두워져 버린다. 몇 달이 지나 송년회 날. 애꿎은 김재현에게 왜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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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칼
총 3권완결
4.2(96)
헤리티지 그룹의 막내아들 장규열. 꽤나 놀아 본 과거를 가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싸가지 없는 재벌 2세. DS물산의 장녀 서한나. 예쁘고 똑똑하고 일 잘하고, 겉과 속 전부 완벽한 재벌집 장녀. 남을 지배하며 흥분하는, 조금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올린 두 사람.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맞춰 살면 되는 그저 그런, 뻔한 정략결혼인 줄만 알았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총 5권완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6,600원
총 145화완결
4.9(3,900)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200원
총 137화완결
5.0(43)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400원
곽두괄 외 5명
4.5(70)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