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정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6(16)
순애(殉愛)하고, 순애(純愛)하고, 순애(順愛)하는. 티 없이 깨끗하고 순수한 당신을, 모든 것을 바칠 정도로 사랑했습니다. 끔찍했던 아버지의 그늘에서 도망쳐 엄마와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윤희. 이데올로기를 벗어나, 순수하게 배움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야학을 연 도준. 80년대 중반,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만난다. 윤희는 시멘트에 뿌리박힌 것 같던 과거의 삶을 내던지고 도준과 함께 훨훨 날아가고 싶어지는데……. * 도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해각
라떼북
총 4권완결
4.7(3,960)
이한영에게 마재희는 언제나 여동생에 불과했다. 언제까지고 돌봐 줘야 할, 미성숙한 돌봄의 대상. 그런 의미로서 마재희는 이한영의 안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한영이 잘못된 수단과 방법을 이용해서라도, 어떻게든 지켜 내야 할 대상으로서. 그러던 어느 날 풍경이 찰랑- 울었다. 그가 창문을 통해 그녀의 방으로 스며들었다. “한번 소중하다 생각하면 넌 그게 뭐든, 얼마나 엉망이든, 손에서 놓지 않았잖아.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말려도.” 재희의 속도 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초록별빛
로아
4.0(4)
※ 이 소설에는 TS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과거의 연인과 똑 닮은 다른 누군가를 발견한다면?' '현실의 모든 어려움을 단번에 해결할 기회가 생긴다면?' 고려 시대, 화비와 꿈결 같은 사랑을 하던 서. 눈을 떠 보니 갑자기 현대에 와 있다. 아무래도 자신의 후손, 서연의 몸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 주섬주섬 추스르고 출근을 하니, 화비와 똑 닮은 남자, 륜 발견. 이제 이 남자 꼬셔서 백년해로 해 봐야겠다. 과거
소장 3,600원
예다올
봄 미디어
4.6(27)
“여기는 1945년 6월 8일 조선입니다.” 독민대 1학년 설이 그 사실을 받아들인 것은 조선에 온 지 하루도 채 안 된 시간이었다. 조선으로 타임리프한 설이 맞닥뜨린 운현궁의 주인, 조선 왕자 이적. “겁도 없이 운현궁에 발을 들여. 답하라, 누구냐.” 그는 미래에서 왔다는 허무맹랑한 말에도 그녀의 슬픔에 동요한다. 무언가를 잃어버린 듯한 설의 마음이 마치 제 나라를 잃어버린 자신의 슬픔과 같아 보여서일까... “왜 하필 작금의 조선에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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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인
노블리타
총 3권완결
4.6(19)
인간과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 그리 다짐하고 살아온 지도 벌써 500년. 꼬리 다섯 달린 여우 신령 백은호는 조우하고 말았다. 천 년에 한 번 나타난다는 여우 색시의 운명을 타고난 여인, 주오랑을. “또 그대로군. 참으로 칠칠치 못한 처자가 아닌가.” “제 안전을 위해서라도 제 주위에 얼씬도 하지 않으시면 어떠신지요?” 도술도 통하지 않을뿐더러 말 한마디 지지 않는다. 500년을 살아오면서 이런 당돌한 인간은 난생처음이었다. “보고 싶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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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니아
블라썸
3.5(11)
단 7일. 역대 왕비 중 가장 짧은 기간 재위한 왕후 연희.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폐비가 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던 왕, 건. 7년 후…… 허수아비 왕을 등에 엎은 탐관오리들의 횡포로 백성의 삶은 피폐하고, 이때 흑가면이라는 자가 그들을 처단하며 백성들 사이에 명성을 얻는다. 한편 폐비 연희는 부상을 당하고 도망치던 흑가면을 치료해 준 이후 계속 그와 마주친다. “내가 왕이 되면 내 여자가 되겠소?” “어디 한낱 무뢰배가 역모를 입에 담느냐!
소장 4,000원
웨이라이
피플앤스토리
3.7(33)
고려 최고의 엄친아에게 설렘설렘 열매를 먹인 그녀는 누구? 21세기 쿨녀의 시대 초월 로맨스 프리랜서 번역가 이라율. 그녀의 성은 인천 이씨! 지금은 비록 돈이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구질구질한 일상을 보내지만 내가 고려시대에 태어났으면 끗발 날리는 사람이었다 이거야!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매일 밤 같은 배경의 신기한 꿈이 이어진다? 조금 혼란스럽지만, 쿨내 나는 그녀답게 꿈속을 제집처럼 누비고 다니게 된다. 한편, 고려 최고의 기방 명월관에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지옥에서온아내
로맨스토리
3.1(7)
[강추!] “아아…….” 고통보다 진저리가 쳐질 정도의 극심한 쾌감에 숨도 제대로 쉴 수 없게 되었을 때 그녀의 안 깊숙한 곳까지 단번에 치밀고 들어온…. ---------------------------------------- 1589년 선조(재위 22년) 기축옥사가 일어났다. 정여립과 동문수학했다는 이유로 반대파로 몰린 진권의 가족들에 대한 참살이 이뤄졌다. 안타깝게도 정혼자이자 서로 사모하던 사이였던 진성이 제 오라비의 손에 처참히 참살당
소장 3,500원
김양희
가하
3.8(4)
“당신은 앞으로 내 품에서 평생 행복하게 될 거야. 사랑해, 하진아.” 카페 마스터 하진.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한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온 그 남자, 현욱. 하지만 하진은 현욱이 인기 영화배우라는 사실을 부담스러워하며 그의 고백을 거절한다. 시간이 흐르며 현욱의 진심을 알게 된 하진은 그에게 비밀연애를 제안하는데……. “나만 느낀 게 불공평할 테니 너도 느껴봐.” 현욱은 그녀의 손을 붙잡아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댔고 꾹 눌렀다. “어때,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정지원
피우리
총 3권
4.6(18)
2005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꾸어온 악몽을 드라마로 풀어낸 소진. 하지만 그녀의 악몽과 같은 꿈을 꾸는 강원을 만나면서 그 악몽들이 그저 꿈이 아닌 전생의 삶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리고 하나둘 나타나는 천여 년 전의 인연들. 어긋난 시선. 미처 깨닫지 못한 오해. 이루어 지지 않았던 사랑. . . . 전생에서의 인연을 현생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 사랑은 전생의 사랑일까, 지금 자신의 사랑일까. 그때 이루지 못한 사랑을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