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윤
로망띠끄
총 3권완결
2.0(2)
“저 어린애 아니에요.” 착 가라앉은 루이의 목소리에 다시 침대에 앉은 하울은 가까이에서 눈을 맞췄다. “그래서 어떻게 해달라는 건지 묻잖아. 어린애가 아니라면 유치하게 칭얼거리지 말고 원하는 게 뭔지 확실하게 말로 해.” 정말 억울하게도 하울은 루이를 보며 웃고 있었다. 마치 무슨 말을 하려는지 다 알고 있는 사람처럼.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서방님에게 빙빙 돌린 표현은 통하지 않는다. 달콤한 사탕을 쥐고 흔드는 이 남자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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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엠
총 4권완결
2.7(3)
호텔 제니스 민아희는 JJ그룹 본부장 차지혁과의 정략혼을 피해 모로니아로 도망쳤다. 지혁은 그녀가 그토록 멀리 떠나버릴 거라곤 예상치 못했다. 도망치라고 한 말에 설마 한국을 떠나버릴 줄은…. 그저 숨통이나 틔워주려 했더니, 너무도 멀리 달아나버렸다. “뭐 어쩔 수 있나. 쫓는 수밖에….” 붉은 와인을 단숨에 들이킨 지혁의 입가로 비릿한 웃음이 새어나왔다. “자. 이제 슬슬… 토끼몰이를 시작해볼까.” 호텔 제니스 민아희를 품 안에 넣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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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러
동아
3.6(34)
“너희 집도 갈 데까지 갔어?” 그래, 강 한이라는 남자를 안다면 이 자리에 나올 리가 없건만. 저를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는 정략결혼 상대, 서혜윤에게서 한은 묘한 흥미를 느낀다. 물 흐르듯이 부부의 연으로 묶이게 된 두 사람. 하지만 신혼여행에서부터 두 사람은 부딪치기 시작하고. “못 들었어? 나 못 배워 처먹기로 유명한데.” “그런 말 좀 하지 말아요. 상스럽게.” “넌 고상해서 그렇게 소리를 질렀어?” 한편 동명그룹의 후계를 둘러싼 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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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시즌
신영미디어
3.9(13)
* 키워드 : 현대물, 복수, 권선징악,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다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힐링물 “오늘부터 당신의 아내가 되기로 했어요.” 10년간 잠들어 있는 남자와 결혼한 은설. 남들은 비극이라 말하겠지만, 복잡한 도시와 현실에서 떠나고 싶었던 그녀에겐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었다. 그리하여 평온한 숲속에서의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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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로그인
총 5권완결
4.5(6)
사랑 없는 결혼에 지친 남자 무열과 끝나버린 사랑에 지친 여자 이정. 그들에게 접촉사고처럼 찾아온 사랑! 이정이 부다페스트로 갔다는 말을 전해들은 무열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집무실 문을 박차고 나왔다. 긴 비행시간 내내 무열의 머릿속은 온통 이정뿐이었다. 그녀를 떠올리면 심장이 뛰어댔고 그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왔고 그녀를 당장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가 치밀었다. 그리고 이내 알게 되었다. 이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사랑이라는 것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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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애
연담
3.5(11)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이자 재벌 2세인 수영. 드라마에서나 보던 것 같은 정략 결혼을, 고작 열 살 차이 나는 새 엄마에게 등 떠밀려 하게 됐다. “내 제안은 간단해요. 적당히 살다가 필요한 때에 이혼해줄게요.” 어차피 서로의 이익을 위한 관계일 뿐, 이 관계에 사랑이 없다는 건 남편도 알고 그녀도 안다. 그러니 적당히 살다 이혼해서 위자료 받고 편하게 살면 좋을 텐데. “우리 이혼, 언제 해요?” “어쩌죠, 기대했을 텐데.” “네?” “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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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결
우신북스
4.4(1,277)
*표지가 수정되었습니다. 내용은 변함없으며 삭제 후 다시 다운로드 받으시면 새로운 표지로 적용됩니다. 열아홉에 결혼이라니, 그것도 강원도 정선 산골짜기에서! 지금은 21세기라고! 진정하자, 진정해. 심호흡! 후하-! 후하-! 지금 생각해 보면 첫 만남도 어처구니없었지, 맞아. “너, 나 알지?” “제가요? 아! 아까 성함을 말하셨던가, 뭐였더라?” “서준후.” “제가 나이답지 않게 귀가 좀 어두워서요.” “서, 준, 후, 라고.” 쑥 다가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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