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콜뤼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8(50)
소윤과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 온 소꿉친구이자 떠오르는 농구 스타, 한유하. 어느 날 두 사람은 가족들의 외출로 둘만 남겨지게 된다. 그런데, “하…… 씨발…….” 씻고 나온 소윤은 유하가 제 팬티를 코에 박은 채 자위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그날 이후로 엄청나게 컸던 유하의 성기가 자꾸만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소윤아. 내 좆이 신경 쓰이면 진작 말을 했어야지.” “그, 그런 거 아니라니까?” 소윤의 속마음을 기민하게 알아채고 있던 유하는 곧바
소장 900원전권 소장 3,150원(10%)3,500원
달뜨
노블리
4.8(5)
말 못 할 취향을 품고 살아가는 회사원 소연은 수상한 광고를 발견한다. 강제 회식으로 알딸딸했던 그녀는 홧김에 결제 버튼을 누르고, 이후 꿈꾸던 플레이를 즐기던 그녀는 상대의 정체를 깨닫고 놀라게 되는데…. * 발소리가 지척에서 멎었다. 유리문 바로 건너편에 침입자가 서 있다. 소연은 차라리 기절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쿵. 쿵. 쿵. 귀에 제 심장 소리가 천둥처럼 울렸다. 침입자는 고요했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방금 들은 발소리가
소장 1,080원(10%)1,200원
룬휘영
라비바토
4.2(16)
협의 이혼까지 1개월만 대기하면 되는 상황, 남편의 교통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갔더니. “……돌봐 줄 사람은?” “없지, 당연히. 내가 서울 땅에 당신 말고 누가 있어.” 그렇게 엉겁결에 시작된 결혼 막바지의 동거 생활에서 같이 밥 먹길 원하고, 씻겨 주길 원하고, 그녀가 그리는 그림마저 질투했던 진실을 토로하는 태한. “나랑 이혼하기로 한 거 잊었어? 사고 나면서 머리도 다친 거야?” “난 당신이랑 이혼할 생각 없어.” 곧 전남편이 될 남자의
소장 1,800원
요안나(유아나)
나인
총 3권완결
4.5(1,034)
“저 트렁크 주인 변태 중에 상변태다! 하나같이 교미 중인 자세로….” 포근한 이불과 베개, 잠옷이 들어있어야 할 초연의 여행용 트렁크에는 곤충 교미 채집 표본이 가득했고. “이게…. 대체 뭔가?” 학회장 앞에서 열어젖힌 민현의 트렁크에는 귀하디귀한 채집 표본은 온데간데없고 웬 여자의 잠옷과 이불 한 채, 베개가 들어있다. 인천 공항 입국장이 아이돌 가수의 등장과 함께 아수라장이 되면서 두 사람의 트렁크가 뒤바뀐 것! 민현은 살인범의 증거물 은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1,100원
총 93화완결
4.9(3,479)
소장 100원전권 소장 9,000원
4.8(52)
박미또
라떼북
4.5(196)
미남배우 아버지와 영화감독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금지옥엽 외동아들 전설. 결핍이라곤 전혀 없는 환경에서 큰 욕심 없이 물에 물 탄 듯 성장하던 설은 <성공이 목표>라고 총명하게 말하는 예주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예주를 좋아하는 이유라면 밤새도록 열거할 수 있지만, 자신의 잘생긴 얼굴 이외엔 아무 관심이 없어 보이는 예주의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예주야, 나는 너만 좋아하도록 그렇게 태어났나 봐.” 그럼에도 예주를 좋아하지 않는 방법을 찾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지초가 지천
로튼로즈
2.2(6)
#모유플 #당황플 #수치플 #딸기우유_맛_모유 어릴 적 옆집에 살던 율과 동거 중인 여린. 여린에게 있어 율은 그저 다루기 쉬운 남동생일 뿐이었다. 율이 야근을 하는 날.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여린은 냉장고에서 수상한 딸기우유를 발견한다. [절대 손대지 마시오.] 라벨지도 없는 우유에 붙어있는 포스트잇. 이것은 분명 율의 글씨체였다. 내가 네 말을 들을쏘냐! “이건 내가 먹어주마! 맛있네. 무슨 브랜드지?” 그렇게 율의 경고를 무시하고 정
소장 1,000원
우아혜
설담
0
‘결혼도 예습을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그 한마디로 시작된 계약. 희령은 심플하게 작성된 낱장의 계약서를 살폈다. 「결혼 예습 계약서. 갑 서건후, 을 강희령.」 ‘을’ 옆에 사인을 마치고 펜을 내려놓은 희령은 얼마나 많은 후폭풍이 기다릴지 상상도 못 했다. 건후는 결혼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7년간 호흡을 맞춘 강 비서에게 3개월간 결혼 예습을 제안한다. 이에 대한 대가는 내년도 연봉에 상응하는 금액!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포
소장 500원전권 소장 7,500원
강형민
동아
4.1(17)
화단 옆에 쪼그려 담배를 피우는 게 유일한 낙인 하연에게 다리 한쪽이 구부러진, 한 떨기 백합 같은 남자가 다가왔다. “혹시 좋아하는 꽃 있으세요? 하나 선물로 드릴게요." “아, 괜찮아요. 쓰레기만 추가되는 거라.” 새하얀 지우개 같은 꽃집 총각, 서은우를 보며 어쩐지 하연은 그때가 떠오른다.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버린 악몽 같은 기억이. 참 이상한 일이다. * * * “앞으로는 이렇게 친한 척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 “저 꽃에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
강유현
도서출판 윤송
3.8(88)
“태건 오빠.” 희서가 부르는 소리에 그가 흠칫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센서 등의 불빛이 쏟아져 잘생긴 그의 얼굴에 음영을 드리우게 했다. “아직도 나 미워해?” “…….” 태건이 말없이 희서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이 어둡게 가라앉았다. 날 선 눈빛에 괜한 말을 꺼냈나, 후회가 되려고 했다. 그의 눈에는 확고한 결의가 담겨있었다. 굳이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모르겠어?” 단 한 마디였다. 그걸로 충분히 그가 품고 있는 감정을 알
소장 2,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