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설화)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0(8)
사랑보다는 사업이 우선인 남자. KNB글로벌금융그룹 후계자이자, KNB은행 대표이사 강백현. 은행을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설립이 가장 우선이었기에 자꾸 눈에 밟히는 여자 유지민을 두고 정략결혼을 선택했다. 하지만 자신의 선택은 결국 끔찍한 재앙을 불러오며 끝이 나 버렸다. 그때 깨달았다. 짐작할 수 없는 미래보다는 현재에 조금 더 충실했어야 한다는 것을. “내 곁에서 나를 저주해. 내가 널 포기하는 일은 이제 없을 테니.” 오랜 짝사랑을 접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이이라
디키
5.0(1)
행복했으면, 아니 그저 불행하지 않았으면. 몇 번이나 너를 지우려 했지만 네가 스스로 살았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으며 자란, 아이돌 걸그룹 출신 배우, 유주윤. 어머니는 자신의 희생에 대한 돈을 요구했고, 결국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유력 대권주자의 혼외자라는 루머에 대기업 ‘한성’의 후계자와의 이혼까지. 복귀 후 여주인공 역을 맡은 드라마 촬영에만 매달리며, 그저 죽고 싶은 채 꾸역꾸역 살아오던 그녀에게 6개월간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 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200원
극락비
담소
총 4권완결
4.6(79)
※본 작품은 표기상 의도적으로 맞춤법을 지키지 않은 표현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나에게 한없이 관대한, 너에게 잔인한 고향.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버린 첫사랑과 재회했다. *** “곰돌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여기 왔을 때 준 첫 선물이야. 잃어버리면 안 돼.” 조그만 계집애가 곰 인형을 꽉 끌어안고, 땡볕 아래 바짝 말려 보송보송한 밤색 털에 뺨을 비비적댔다. “네가 찾아줬으니까, 더 소중히 할 거야.” 폭우 뒤 갠 하늘처럼 티 없이
소장 2,200원전권 소장 11,500원
와니니
스텔라
총 2권완결
4.0(3)
“후회 안 할 자신 있습니까?” “…….” “이대로 회사를 그만두어도.” 유신 그룹의 후계자 차유신을 곁에서 보필하던 한낱 비서. 윤지안은 그저 그뿐이었다. 아니, 그뿐이었어야만 했다. “두 번 말하게 하지 말아요. 싫어하는 거 알지 않습니까.” 당연히 알고 있었다. 너무 잘 알아서 문제일 만큼. 취향에서부터 사소한 버릇 하나까지. 어쩌면 그 자신보다 그녀가 더 그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 수도 있었다. 삶이 온통 그로 가득해서 이제 그만 벗어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개앵
라떼북
4.0(23)
[작품 초반부에 강압적이고 비도덕적인 장면, 트리거를 유발하는 등의 장면이 포함되어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나랑 같이 어디 좀 가줄래요?" 정신을 차렸을 때는 낯선 저택에 감금되어 있었다. 그곳에서 저택의 주인, 정체를 알 수 없는 김서원이라는 남자를 만났다. "발악해봤자 소용 없어."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자신을 감금한 남자에게서 도망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붙잡혀 올뿐. 결국 이곳에 적응하는 척을 하며 도망갈 기회를 엿봐야 했다.
소장 4,500원전권 소장 9,000원
하이
늘솔 북스
3.5(2)
그는 서영의 몸을 그가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그리고 그는 서영이 그의 뜨거운 입술을 받아 내 주는 것을 감사하게 느꼈다. 두 사람은 서로가 더 깊이 서로를 느끼려 더욱 깊은 교감을 시도했다. 각자의 손으로는 서로의 몸을 만졌다. 그의 손은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었고, 그녀의 손은 그의 등을 감싸 안았다. 그들의 감각은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로 서로에게 주고받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저는 인간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
소장 3,000원
아라휘
아르테미스
총 5권완결
4.4(5)
“이혼하자, 우리.” 5번째 결혼기념일, 남편이 결혼생활의 끝을 알렸다. 사랑만으로 충분할 것만 같았던 결혼생활은 처음 만났을 때처럼 불장난 같은 하룻밤으로 끝이 났다. 결혼생활의 마지막 막을 내리는 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지안. 눈을 떠보니 제하와 처음 만났던 날로 돌아가 있었다. “난 그쪽이랑 잘될 생각 없어요.” “밤새 사랑해 달라고 한 건 너야.” 다시 불행을 겪고 싶지 않았던 지안은 제하를 밀어내지만, 가장 사랑했던 순간의 제하는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0,000원
고하나
ROO
4.4(2,485)
“나 지쳤어. 그만하고 싶어, 이제.” 비스듬 도욱이 고개를 비틀었다. 미묘히 짙은 눈썹을 들었다. 그게 무슨 뜻이냐는 듯. “너랑 나 십오 년을 함께했고 사귄 지는 팔 년이잖아.” “겨우 팔 년.” “그래, 팔 년씩이나.” 도욱의 눈이 무섭도록 가라앉는다. 그 눈을 하고 “준희야.” 다정히 준희를 불렀다. “내가 오늘 술 취해서 삐졌구나. 술에 절은 채로 밤늦게 불러내서 화났어? 안 그럴게. 존나 말 잘 들을게. 좀 봐줘. 네가 연락을 안 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이한윤재
로아
4.0(5)
〈작품 소개〉 “사실대로 말해.” “뭘?” “내 애가 아닌 게… 확실해?” "아니, 아니라고! 다른 남자와 잤어, 됐니?" 강혁은 얼빠진 놈처럼 아무 말도 못했다. 은우는 차갑게 강혁을 몰아붙였다. “난, 널 기만했어. 그런데 왜 이렇게 집착해? 내 인생 하나도 벅차. 제발 좀 꺼져 줘!” 강혁은 거지같은 현실을 믿을 수 없었다. 죽도록 사랑했잖아.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에겐 우리 뿐이었어. "기만당한 것도 억울한데 내가 왜 꺼져?" "그럼 계속
Coles
피우리
4.3(20)
잠자리에서 그는 짐승이라는 소문이 있다. 점잖은 개자식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는 그는 사랑을 믿지 않았다. 남녀 사이의 관계에서 섹스 그 이상의 감정은 불필요한 감정적인 소모일 뿐이며 동물적인 본능과 육체적 쾌락만이 그가 믿는 전부였다. 어떤 사적인 감정도 허락하지 않던 그의 눈에 한 여자가 들어왔다. 처음으로 여자를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잠재워야 한다. 통제할 수 없는 이 지독한 허기를……. 그러기 위해선 그녀가 필요했다. “뭐든지 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서승주
동아
3.4(14)
“애만 겨우 살았다며? 화상을 심하게 입었다던데.” 방화를 저지른 엄마 때문에 살인자의 딸이 된 서영.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었지만 처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당차게 살아가던 그녀는 2학년 2학기가 시작되던 날, 정문 언덕에서 마주친 남자 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불이 무서워?” “…….” “무서우면 등 뒤에 숨어 있어.” 가까워질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선배, 차경의 비상식적인 직진 신호를 감지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저한테 잘해 주는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