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희
허니서클
총 2권완결
4.1(7)
멍키스패너가 수정을 음흉하게 노려보던 남자의 뒤통수를 후려갈겼다. 풀썩 쓰러지는 남자에 움찔 떠는 수정을 향하는 눈은 사나웠다. 거실에 쓰러진 사람의 머리 쪽에서 꿀렁꿀렁 피가 새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이 저택의 주인인 성 회장은 규석을 작정하고 엿 먹인 것이다. 규석에게 수십억의 빚을 지고 상환을 약속하고는 어디론가 증발해 버렸다. 딸만 놔두고 이런 짓을 벌일 줄은 예상 못 했다. 만약 수가 틀어지면 자기 딸이 어떤 일을 겪을지 누구보다 잘
소장 1,500원전권 소장 3,000원
이로이
N.fic
총 3권완결
3.0(2)
“뺨 한 대 칠래?”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강제로 들어온 회사. 나진에게 태양은 모셔야 하는 상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가 자신의 맞선 자리를 모면하고자 그녀에게 입 맞추기 전까지는. “키스한다고 닳는 것도 아닌데, 아낄 필요 없잖아.” 말만 다정하고 친절했지 행동은 포악한 맹수와도 같은 남자. 그런 그가 키스 이후 나진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내가 네 장난감이 되어줄게.” “…….” “나랑 해.” 원수의 아들이자 사랑
소장 500원전권 소장 8,100원
곽두괄 외 5명
텐북
4.5(71)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
라해
에피루스
4.4(89)
진성그룹의 후계자인 장도민이 대림호텔의 사장 딸 서태희에게 살해당한다. 전국구 조폭을 아우른 거대 조직 진성의 장남 장도하는 대림호텔을 운영하는 대림파에게 범인 색출을 요구하고, 소규모 조직인 대림파는 곤란에 빠진다. 대림호텔은 아수라장이 되어 버리고, 서유주는 어머니의 수술비를 위해 배다른 동생 태희의 대역이 되어 장도하 앞에 무릎을 꿇는다. “더 맛있게.” “읍… 이렇게요?” 도하의 잇새에서 연한 신음이 나왔다. 혀를 사용하랬더니 작고 붉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한을
이브
4.4(1,532)
※본 작품은 1980년대 배경을 참고하였으나 다소 상이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아울러, 강압적인 관계가 묘사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짝, 짝! 새로 샀다는 과외 선생의 회초리가 허공을 신명 나게 가르고 있었다. 오늘도 여을은 사영헌 대신 그가 문제를 틀릴 때마다 매를 맞고 돈을 받았다. ‘그래도…… 올여름까지만 하면 끝이니까.’ 그렇게 사영헌과의 인연은 여름부로 다 끝난 줄로만 알았는데……. “사영헌, 너도 아
소장 1,200원전권 소장 5,800원
핑캐
해피북스투유
4.6(272)
※ 기 출간된 동명의 작품에 일부 윤문을 달리하고 외전을 추가한 도서입니다. ※ 권당 1장의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인연보단 악연이었다. 바닥 밑에 지하실. 끝의 끝에서 너를 다시 만났다. “판다며. 몸. 선금 낸 걸로 칠게.” “……얼마 쳐줄 건데.” 절박했다. 그거라도 잡아야 할 만큼. 돈과 섹스, 각자의 욕망에만 충실한 거래. 서로의 밤이 계속해서 섞인다. * “완전 물 보지네.” 수북하던 음모가 푹 젖어 미역처럼 달라붙은 보지
소장 1,100원전권 소장 8,500원
민초이
고렘팩토리
3.9(34)
집안에 의한 정략결혼으로 이뤄진 관계였다. “이혼해요, 우리…….” 행복할 거 같았던 결혼 생활은 시릴 만큼 차가웠고, 외로움의 연속이었다. 무심하고 차가운 그는 언제나 선을 긋듯 존칭만을 사용했고, 결혼 생활 내내 그녀의 몸은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다. 더 이상의 결혼 생활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대로 이혼하고 인연을 끊으려 했건만, 예상과 달리 그가 집요하게 붙잡아왔다. “그동안 많이 편안했나 봐? 사람이 여유로우면 다른 생각을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이윤진
조은세상
4.3(105)
# 강한성 대한민국 재벌 1순위, 더본그룹 후계자. 끔찍한 기억을 안고 매일 진정제와 안정제에 의지해 살아가던 그가 자신과 너무도 똑같은 여자를 만났다. 자신의 눈 속에 들어있는 두려움이, 자신의 등과 허리에 새겨진 상처가 거울을 보고 있는 것처럼 똑같은 여자. 이 여자를 지옥에서 끌어올리며 자신도 지옥에서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여자가 자신의 고통에서 해방되면 자신도 자신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려면 가져야지. 어떤 방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오로지
동아
4.1(663)
※ 본 작품은 폭력적이며 비윤리적인 상황과 서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사와 사원으로 만나 남몰래 사내 연애를 하던 이현과 한이. 그러던 어느 날 이현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죽는다. 자신이 이현의 애인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못해 숨어서 울기만 하던 중 한이는 그와 똑 닮은 쌍둥이 동생 이정이 건넨 손수건을 받게 되고. “형이 보면 슬퍼하겠네. 눈물 닦아요.” 부드러운 손길로 다가오는 그에게서 자꾸만 이현을
소장 1,200원전권 소장 7,800원
4.0(189)
※ 최지언 TK그룹 최태융 회장의 외아들. TK바이오테크 대표로 후계 가도 중. 가장 경멸하는 사람은 여러 여자와 놀아나는 아버지도 아닌, 아버지의 혼외자. 감히 지언을 꿈꾸고 탐내는, 주제도 모르는 의붓여동생 최이나. 그런데 사고를 당해 코마 상태에 있다가 깨어난 여동생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토록 천박하고 경박했던 아이였는데, 담담함으로 지언의 시선을 묶고 고고함으로 지언의 마음을 저리게 했다. 그럴 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럴 수밖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몽슈
플로린
총 4권완결
4.5(4,053)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물리적 폭력,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외전 1,2는 IF 외전이 아닙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집안이 망했다. 온전하던 세상이 볼썽사납게 뒤집히는 건 순식간이었다. 아버지는 실종, 어머니는 자살. 그리하여 해수는 이 지긋지긋한 땅에 홀로 남겨졌다. 그런 해수에게 깃드는 세 남자. “이거, 오빠한테 팔아.” 아버지가 진 빚을 독촉하러 오는 깡패, 이호범. “나 더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