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이서
뮤즈앤북스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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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마녀의 운명을 지닌 채 태어난 아이, 이베. 저주인지 축복인지 모를 운명 속에, 황실 기사단에게 쫓기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푸른 마녀의 목숨을 거두는 자만이 영원한 황제의 권력을 누릴 수 있다는 소문 때문이었다. 스무 살 성년이 되기 전까지, 푸른 마녀의 힘을 온전히 갖추기 전까지. 꼭 죽여야만 하는 황제의 광기에 그날도 병사들에게 쫓겨 막다른 골목까지 몰리고 만다. 이제 모든 것이 끝이구나 포기하려는 찰나. “이리 와.” 어둠 끝에서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실레
아마빌레
총 2권완결
4.7(28)
식모의 딸과 주인댁의 딸. 그것이 그녀들을 정의하는 관계였다. 그것이 언제 연인으로 바뀌고, 또 친구에서 다시 연인으로 바뀌었는지 모른다. 지애는 이랑을 떠났었지만, 이랑은 지애를 떠날 수 없다. 아직도 내가 필요한 거라면, 내가 사라지는 게 죽기보다 무서운 거라면, 애초에 내 곁을 떠나지도 말았어야지. 먼 길을 돌고 돌아 마침내 마주 선 둘. 그 둘을 정의하는 단어는 친구일까, 연인일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