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센티지
글로우
4.2(28)
이 남자, 나를 감당할 수 있을까? 그럴듯한 직함을 붙여 봤자 깡패 출신. 눈이 마주치기만 해도 지나가던 아이가 울음을 터트릴 듯한 험악한 인상. 묵정호에 대한 임기주의 인상은 딱 거기까지였다. “숨기는 거 있던데. 예를 들면…….” “…….” “애널에 관심이 있다던가.” 그와 동료 사이의 대화를 엿듣기 전까지. “묵정호 실장님 일 잘하시지? 나한테 넘겨.” 그를 자신의 옆에 두고, 천천히 뜯어 맛볼 것이다. 자신의 취향을 기꺼이 감내할 만큼
소장 3,200원
추혜수
로아
총 2권완결
4.0(21)
※ 본 소설은 강압적인 관계 및 선정적인 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혼해주세요.” 동생의 병원비가 필요한 채영은 태준을 찾아가 애원한다. “상상해봐. 감옥에 갇혀서 밤마다 내가 누굴 떠올렸을지 말이야. 아무것도 할 일이 없이 무료한 공간에서 사람은 짐승처럼 욕구에 충실해지거든.” 아버지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감옥에 갔던 태준은 3년 만에 나타난 채영 앞에서 분노한다. “밤마다 내가 널 어떻게 하는 상상을 한 줄 알아? 눈을 감을 수 있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문정민
3.3(264)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구원의 손길을 잡았을 뿐인데 지독한 집착의 덫에 걸려들었다! 친구에게 사기를 당한 서원은 궁지에 몰리고 선뜻 그녀를 도와주겠다는 상사의 은밀한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작품 속에서> 하루하루 전쟁터를 살아가는 남자는 그의 곁에 선 비서를 바라보며 정염을 꿈꿨다. 아름다웠다. 꿈결에서조차 감히 손댈 수 없이 아름다워 처절했다. 은서원의 옷을 갈가리 찢어발기고 싶다. 어디든 그녀를 엎드려 놓고
소장 3,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