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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2(762)
“혀, 형사님…. 저, 저 여기서 살게 해 주시면 안 돼요?” 형사 시절, 사정이 딱해서 도와줬던 여자애가 은혜를 갚겠다며 찾아왔다. 집안일이라도 하겠다며 눈을 반짝이기에, 태신은 그녀가 도망가도록 일부러 겁을 주었다. “집안일 해줄 여자는 필요 없고, 몸 대줄 거 아니면 꺼져.” “네, 네?” “니가 나한테 은혜 갚는 방법은 다리 벌리고 구멍 대주는 것밖에 없다는 소리야. 알아들었어?” 이만하면 알아들었겠거니 했는데, 여자는 예상과 다른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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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0원총 6권완결
4.5(99)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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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0원총 11권완결
5.0(2)
경덕책방의 홍일점 '무심' 그녀에게 또 다른 직업이 하나 더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조선 최고의 야설작가 거봉대사였다. 무심은 여느날처럼 새로운 작품을 구상중에 우연히 마주친 한 남성의 탄탄한 몸을 만지고 느끼다 소설에 대한 영감을 얻고, 자신의 인생 대작인 '쌍화점'을 탄생시킨다. 아니나 다를까 쌍화점은 출시하자마자 장안의 화제가 되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 승승장구하던 그녀 앞에 어느날 갑자기 한양 최고의 기방 영월각의 '혜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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