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실
뮤즈앤북스
총 6권완결
4.8(38)
어린 시절 강보에 싸여 관비로 팔려 간 기구한 운명의 여인 순비. 타고난 미색으로 사람들의 시기와 관심을 사게 되고 급기야 제가 모시던 아씨의 유혹마저 받게 된다. 이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겨버린 순비와 아씨. “오늘 밤이야. 꼭 나와야 한다?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 “아씨… 이러지 마셔요.” 아씨의 혼례 전날 야반도주를 하자는 아씨의 꼬임에 순비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것이 부끄러운 과거를 덮으려는 아씨가 세운 계략이라는 걸 뒤늦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000원
손유애
블라썸
총 3권완결
4.0(29)
모든 것을 가진 재벌 3세 최정우. 가난한 고학생 서연은 그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처음 서연이 그에게 다가간 것은 단지 호기심이었다.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하지만 그를 만날수록 자꾸만 탐이 났다. 그를 갖고 싶었다. 그러나 너무 큰 욕심이었을까, 아름다웠던 사랑은 두 사람에게 지독한 상처만 남긴 채 파국을 맞는다. 그리고 8년 후. 서연은 다시 정우의 앞에 섰다. 그를 되찾기 위해. “법무팀에 지원한 미국 뉴욕주 변호사, 이서연입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설이수
연담
총 5권완결
4.3(350)
“평생 아이린과 살 거예요.” “……예?” “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 내가 잘못 들었길 바랐으나 클로이는 오히려 쐐기를 박았다. “저는 아이린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요.” 서로 불꽃 튀는 시선을 교환하던 세 남정네의 눈깔이 내게로 향했다. 황태자의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도, 공작의 섬뜩하면서도 가면 같은 미소도, 성기사의 온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싸늘한 시선도, 저건 연적을 보는 눈빛이었다. ‘시, ×발, 이게 뭐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