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향
스텔라
총 2권완결
4.4(58)
홀로 보내는 외로운 크리스마스. “어디든 괜찮아요. 이왕이면 단둘이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 있어요?” 지호는 뜻밖의 오해를 계기로 난생처음 보는 남자 현조와 하룻밤을 보낸다. 값비싼 호텔, 잘생긴 얼굴, 생각도 못 한 다정한 성격. 모든 게 완벽한 ‘크리스마스의 남자’는 그녀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 그로부터 9년 후. 클린업 대표가 된 지호는 도우미로 일하러 간 집에서 전혀 예상치 못하게 망가진 현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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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램
총 7권완결
4.2(37)
반드시 나를 좋아하게 될 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고 말 거야. 제국의 상업계를 틀어쥔 거상, 이딜로스 록센 카델라로트 공작. 그가 짐승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그런데, 하필 새끼 고양이인 나를 주운 것이 공작의 여동생이었고, 또 하필 나를 숨기다가 들켰다.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선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래서 매일같이 그의 꽁무니를 졸졸 쫓아가 해맑게 애교를 부렸는데……. “으……!” 으? 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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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봄
마담드디키
5.0(1)
오로지 목숨을 노린 자객의 습격으로 예조판서였던 아버지를 잃고, 그 충격으로 어머니까지 여읜 서한은 10년의 시간 동안 아버지 벗의 딸인 화인을 지키는 호위무사로 살았다. 언제나 그녀와 붙어 있지만 1년에 딱 한 번, 부모님의 기일마다 자리를 비웠다. 그리고 하필 그날, 화인은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연통을 받고 가 보다가 웬 사내들과 마주친다. 그리고 뒷산까지 위협당하며 쫓기다 함께 달아나던 몸종, 여림과 함께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다. 화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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