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설영
블라썸
총 2권완결
4.6(125)
“무산에서 내가 가장 잘하는 걸 할 거야, 거짓말.” 1995년의 여름, 우서라는 무산행 버스에 오른다. 목적은 오로지 복수. 거짓과 기만을 무기처럼 양손에 쥐고 무왕건설의 서태헌 상무를 찾아간다. 그와의 사이에 무어라 이름 붙일 만한 관계를 갖기 위하여. 그러나……. “여직원이랑 붙어먹는 취미는 없으니까.” 욕망을 감추는 데 익숙한 서태헌은 서라의 도발에도 쉽게 넘어오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제게로 향하는 뜨거운 시선을 숨기지 못하는 그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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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조은세상
4.3(97)
지금 이 순간도 의준의 머릿속에서 재경에 대한 걱정이 가득했다. 함께 살고 있지만 연애는 어디까지나 프라이빗한 영역이었다. 같은 부서에 근무하면서도 의준은 그녀가 사내 연애를 하고 있다는 걸 까맣게 몰랐다. 직원들끼리 하는 얘기를 듣고 알게 됐다. 사내 연애를 했던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걸. ‘송재경 비서, 박준형 대리하고 헤어졌다는 얘기 들었어?’ ‘헤어진 게 아니라 박준형 대리가 환승했다던데요.’ ‘환승이라고? 돌았네, 그 사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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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리
로아
총 3권완결
3.6(8)
짙은 색의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광포한 허리 짓이 다시 시작되었다. 내 언니를 죽게 한 남자의 페니스를 받으면 혐오만이 존재할 줄 알았으나 그러지 않았다. 몸뚱이는 착실하게 쾌감을 느꼈고 발갛게 물든 눈가엔 음험함이 흘렀다. “씹…… 애도 낳은 구멍 주제에 더럽게 좁군.” “응, 흐으응!” 아랫배에서부터 좀먹듯 번지는 후덥지근한 열. 그것을 제어할 방법이 전무했다. “이 좁은 구멍으로 애를 어떻게 낳았지?” 벌어진 소음순 사이로 손가락을 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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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락
하늘꽃
3.1(16)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며 우중충한 주인공들의 비관적 로맨스는 가라. 각자의 길은 어떻게 헤쳐나갈지 스스로 선택하기 나름이다. 누굴 탓할 시간에 현재를 바람직하게 즐기자. 쾌활하고 초긍정적인 두 주인공의 운명적 만남. 까칠하고 다른 여자들에겐 절대적 냉대로 일관하는 남자 주인공 차재현은 글로벌 그룹 회장의 서자다. 드라마에서 보던 서자들의 맹활약은 판타지다. 그러다, 나윤영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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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램
로망띠끄
4.1(7)
“당신의 운명의 남자는, 전갈자리일 거예요.” 전갈자리 남자는 소유욕의 화신이라 했다. 12자리 별자리들 중 가장 관능적인 사인이라고도 했다. “막을 수 없을 거예요, 그 사람을 만나면!” 점성술사의 말에 이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곳을 빠져나왔다. 더 듣고 있을 가치도 없었다. 한이수에게는 이미 연인이 있기에…. 하지만 며칠 후, 지인의 결혼식에서 만난 연인의 친구 박민준. 우연한 실수로 그와 농밀한 키스를 나눈 그날 이후, 이수의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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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
4.4(16)
■ 책 소개 ※ 본 작품은 2018년에 출간된 동명의 작품을 재출간한 도서입니다. 윤문 외에 수정된 내용은 없으니 중복 구매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태성의 뒤처리를 하라며, 이게 네가 말하던 뒤처리야?” 그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였다. 아무리 사랑했던 사이라 해도 그건 과거일 뿐이었다. 그를 그리워했다고 해도 더는 엮여선 안 되는 관계였다. 그런데 여기서 태인과 무얼 하는 건지, 혜원은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었다. “뒤처리에도 여러 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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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유
3.9(7)
절친의 부탁으로 파티장에 대신 참석한 설아. 그곳에서 도망간 전남친이 여자와 다정하게 있는 장면을 목격하는데…. “나쁜 새끼네. 한 잔 더!” 우연히 만난 남자, 강지헌은 설아의 기분을 풀어준다. “다시 가까이 와 볼래요?” 지헌이 왼손엔 샴페인 잔을 들고 오른손을 안으로 까딱까딱 접자, 설아는 자석에 끌리듯 쪼르르 다가섰다. “날 이용해요.” 무슨 이유에선지 남자는 귓속말로 대뜸 자신을 희생하겠단다. 분노와 질투가 흥분을 자극했고 게다가 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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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라
로카
총 4권완결
4.5(604)
#철벽녀-철벽남-이었는데 #갑을관계지만-누가-갑일까 #최고의-오피스파트너 시연의 삶에 거짓말처럼 나타난 후원자, 이조영 회장. 그녀의 손을 잡고 따라간 죽원재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안녕하세요, 재혁오빠.” “내가 왜 네 오빠야. 네가 강씨야?” 눈부신 외모와 달리 까칠한 혀를 굴려대던 남자 뒤틀린 첫만남은 그의 오만과 그녀의 편견으로 끝이났다. “이제는 왜 오빠라고 안 불러?” “제가 왜요? 강 씨도 아닌데.” 오랜 시간이 지나 상사로 돌아
소장 500원전권 소장 8,820원(10%)9,800원
오현영
스칼렛
4.0(144)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 한 장이 함께 있습니다. 만고불변의 법칙, 어느 집단이고 한 명씩은 미친X이 있다. 퇴근을 한 시간 앞둔 금요일 오후 5시, 어김없이 냉랭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월요일 오전 대표님 보고에 같이 올리려면, 지금 바로 수정 들어가야겠는데.” “다음 주 월요일이요?” “빨리 컨펌을 받아야, 준비 기간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겠죠.” 지난 주말에도 이러더니, 이번 주말까지. 주말 내내 쉬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일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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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진
이지콘텐츠
4.0(8)
그녀는 도경을 스쳐 지나가는 흔하디흔한 비서 중 하나일 뿐이었다. 스치는 인연마다 건드리는 헤픈 인간이 되고 싶지는 않았는데……. “저 결혼 안 해요. 조금 전에 파혼했거든요.” 처연한 얼굴을 보고 있자니 여자를 더 울리고 싶어졌다. 혹시 신이 저를 시험하는 걸까. 너도 아버지와 같은 개새끼이지 않냐고. “후회 안 할 자신 있습니까? 찰나의 선택이 송 비서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도 있어.” 이 말은 도경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다.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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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지
노리밋
3.3(3)
#현대물 #사내연애 #비밀연애 #몸정>맘정 #뇌섹남 #능력남 #직진남 #유혹남 #절륜남 #존댓말남 #평범녀 #후회녀 #짝사랑녀 #동정녀 #순진녀 #재회물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말해요, 원한다고. 좋아한다고.” 원나잇할 뻔한 상대를 직장 상사로 만나게 된 혜윤. 현수와 혜윤은 회사에서도 관계를 나누며 은밀한 관계를 이어 나간다. 하지만 혜윤은 점점 현수에게 섹스 파트너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은밀한 이직 사유>와 연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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