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스리
로아
총 3권완결
3.6(8)
짙은 색의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광포한 허리 짓이 다시 시작되었다. 내 언니를 죽게 한 남자의 페니스를 받으면 혐오만이 존재할 줄 알았으나 그러지 않았다. 몸뚱이는 착실하게 쾌감을 느꼈고 발갛게 물든 눈가엔 음험함이 흘렀다. “씹…… 애도 낳은 구멍 주제에 더럽게 좁군.” “응, 흐으응!” 아랫배에서부터 좀먹듯 번지는 후덥지근한 열. 그것을 제어할 방법이 전무했다. “이 좁은 구멍으로 애를 어떻게 낳았지?” 벌어진 소음순 사이로 손가락을 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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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나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4.1(10)
양부모의 혼맥 장사에 이용되어 재벌가 개차반과 결혼하게 된 은수. 그녀는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도망을 결심하지만 몸도 마음도 아낌없이 내준 첫사랑, 진현이 마음에 걸린다. 그런데 얼마 후, 제 결혼 상대와 진현이 사촌임을 알게 되고 그가 자신을 속였다는 오해와 상처를 안고 한국을 떠난다. 그러나 이미 그녀의 배 속에는 진현과의 사랑의 결실이 움트고 있었다. 그로부터 5년 후. 은수는 진현과 사업 파트너로 다시 만난다. “결혼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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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
로망띠끄
2.4(10)
“저기… 제가 지금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요.” “연락처만 주시면 안 될까요? 저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 여기.” 지갑에서 명함을 꺼내든 남자가 막 서은의 손에 명함을 쥐어주려 했다. “지호 배고픈가 봐. 빨리 모.유. 먹여야 할 것 같은데.” “앗, 제가 실례했습니다.” 모유란 말에 당황한 남자가 주려던 명함을 주머니에 넣고 급히 사라졌다. 눈으로 사라지는 남자의 뒷모습을 쫓던 우현이 고개를 돌려 그녀를 봤다. 앳된 얼굴에 청초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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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연
해피북스투유
3.6(7)
이혼이 성립된 그날. ‘임신을 해 버렸다.’ 하지만 이 사실을, 전남편에겐 절대 숨겨야 한다! *** 결국, 냄새를 맡아버린 전남편 강훈. “임신, 한 거지?” “……….” “설마 지금도 아니라고 잡아뗄 건 아니겠지.” 소민의 아랫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솔직히 말하기로 했다. 모든 걸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구하기로. 제발 아이를 욕심내지 말아 달라고. 임신을 숨긴 사실은 미안하지만, 더 이상 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맞아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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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셔스
하늘꽃
4.2(82)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에드워드 스펜서와 한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유학 간 요리 학도 이유진의 사랑 이야기. - 본문 중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이런 말 하면, 미친놈처럼 보일 거라는 거 알아요. 그래도 오늘은 꼭 해야겠어요. 이유진 씨. 내가 당신을 좋아해요. 그래서…. 이렇게 왔어요. 보고 싶어서.” 한참 시간이 흘렀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미안해요…. 나 같은 놈이 당신을 마음에 품어서….” 정말 많이 놀랐는지 멍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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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새봄
와이엠북스
3.3(29)
똥차 가고, 벤츠 온다더니! 5년 남친과 헤어지자마자, 잘생긴 남자가 내게 다가와 대뜸 키스를 퍼붓는다. 비주얼로도 숨 막히는데, 밤에는 더 숨이 막혀온다. 굶주렸다더니……. 그냥 거친 남자였다. “나 침대에서 거친데 괜찮아? 나 만난 거 후회하려나?” 평소에 다정하던 그가 침대에서 얼마나 거친지 알고 싶었다. “벗을까? 말까?” 나를 더 애태우며 벗을 듯 말 듯, 그의 몸에 침이 꼴깍 삼켜진다. “각오 됐지?” 낮엔 다정하다가 밤에 거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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