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다
문릿노블
4.3(143)
고귀한 신분과 아리따운 미모, 밝은 성격까지 모든 걸 가졌지만 가슴이 다소 작은 비올렛. 정략결혼 상대인 앙투안 공작의 이상형이 가슴 큰 여자라는 사실에 마법 물약을 마신다. 그 결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가슴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부작용으로 모유가 흐르기 시작했다. 주체할 수 없이, 줄줄. 그것도 어마어마한 양으로. 가슴은 뭉치고, 젖은 흐르고, 유즙은 어떻게 짜야 할지도 모르겠고. 괴로운 비올렛 앞에 나타난 그녀의 신실한 종,
소장 1,800원
복희씨
조은세상
4.4(179)
“1년을 채우고 헤어지는 건 우스울 것 같아요. 작정하고 결혼했던 티를 내는 것 같잖아요. 넘치게 가고 싶어요, 부족하게 가고 싶어요?” 시간이 갈수록 안정감을 느끼는 자신과 달리 지예는 헤어질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 같았다. “다음 달에 일본에 가요. 그 안에 서류 정리해야 할 것 같아서요.” 오래지 않은 시간에 헤어지게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떠나겠다는 그녀의 말이 왜 그리 갑작스러운 말처럼 들렸는지 모를 일이었다. 당황스러움이랄지,
대여 3,000원
소장 3,000원
yuenn
젤리빈
0
#현대물 #동거 #오해 #질투/소유욕 #금단의관계 #삼각관계 #사건중심 #이야기중심 #악녀시점 #계략녀 #직직녀 #유혹녀 #절륜녀 #단정남 #다정남 #순진남 #계략남 #유혹남 당장 집세를 낼 돈이 없어서, 숙소를 마련해야 하는 스칼렛. 그녀가 원나잇 상대로만 생각했던 리엄이라는 남자가 그녀에게 제안한다. 그녀에게 흠뻑 빠진 리엄은 자신의 집에 와서 살라는 것이다. 한 가지 스칼렛의 마음에 걸리는 점은, 그 집에 리엄의 쌍둥이 동생이 산다는 것이
소장 1,000원
김빠
밀리오리지널
4.4(476)
외로운 영혼이 환영받는 향락의 도시, 화도. 화도에서 나고 자란 여자 ‘이라’는 자살한 아버지가 남긴 도박 빚을 갚으며 밑바닥 삶을 산다. 아무리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둡고 깜깜한 긴 터널 같은 인생.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남의 차에 무임승차하는 것밖에 없어 보인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도박판에서 크게 한탕하고 섬을 뜨기로 계획을 세운 그녀는, 어릴 때는 서커스단의 천재 마술사였지만 지금은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 ‘유
소장 2,500원
엔이
3.7(18)
쿵! ‘아, 망했다.’ 한나는 심장을 부여잡고 옆을 바라봤다가 저도 모르게 입을 벌렸다. 하필이면, 하필이면 포X쉐라니……. 번호를 주고받은 뒤 상대 차주의 연락을 기다리며 초조해하는데, 놀랍게도 그는 화를 내기는커녕 다친 곳은 없냐며 오히려 한나를 걱정한다. -아까는 경황이 없어서 물어보지도 못했네요. 다쳤거나 아픈 곳은 없으신가요? 지금까지 그 누구도 묻지 않았던 그녀의 안부. 꽁꽁 숨겨두었던 외로움을 알아챈 남자. 갑자기 불쑥 나타난 그는
리즈
튜베로즈
총 2권완결
4.1(154)
어릴 적부터 정혼자로 한집에서 자라 온 에이드리안과 비비안. 성년식을 앞두고서 성에 눈을 떠 가는 비비안. 약혼자이긴 해도 자상한 오빠로만 여겨졌던 에이드리안이 어느 순간 남자로 보인다. *** “비비, 왜 나를 피해?” “아니, 그게 아니라….” 비비안은 잔뜩 긴장하여 움츠러들었지만 에이드리안의 품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품에 안은 비비안의 등을 토닥이던 에이드리안은 나무토막처럼 뻣뻣하게 아래로 늘어진 비비안의 한 손을 붙잡았다. 응? 하고
소장 500원전권 소장 3,000원
김밀리
베아트리체
4.0(18)
어느 비 오는 밤, 악마를 주웠다. “날 살려준 보답을 하고 싶어.” “보답…?” 그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대가로 자신의 회복을 도와달라는 거래를 제안한다. “근데, 어떻게 하면 회복되는 건데요?” “난 살과 살이 맞닿으면 정력을 흡수해.” 바짝 붙어선 그가, 한나의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며 귀 뒤로 넘겨주었다. 긴 손가락이 귀를 스치자 몸이 움찔하며 반응했다. “네가 지금처럼…. 이렇게 흥분해 주면 더 좋고.” * “달콤한 향이 나.” 다시금 그가
소장 1,700원
양지바른
쁘띠벨벳
4.1(79)
#금도끼 은도끼 깊고 깊은 산골에, 도끼를 잃어버린 나무꾼이 있었답니다. 나무꾼은 자기 앞에 나타난 선녀, 아니 마녀를 향해 외쳤어요. “선녀님! 제 도끼 좀 찾아주세요!” 이렇게 도발적인 차림새에도 이 도끼남은 도끼만을 부르짖었어요. 그것은 마녀의 자존심을 아주, 아주 크게 건드렸답니다. “……도끼?” 이 육감적인 몸을 보고서도 도끼??? 도오오오끼이이이이이? 마녀는 자신의 자존심이 콱 짓밟히는 것을 느꼈습니다. #동정남 #순진남 #절륜녀 #
소장 1,300원
Livingston
라떼북
3.9(88)
전 세계가 팬데믹의 공포로 인해 떨고 있을 때. 주연은 자신의 전부였던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 앞에 나타난 치명적인 연하남 차수혁.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검체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그를 주연이 떠맡게 되고. 수혁과 주연의 에로틱하고 아슬아슬한 동거가 시작되는데……. “만약에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다면 말입니다.” “어? 응?” “저를 한 번 안아 주시겠습니까?” 어느 날 새벽녘 우연히 태어난 내가 내일 또 우연히 생을 마감해야
연두부
미드나잇
4.2(35)
산신의 결계 속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살다가 혼자 남게 된 명희. 그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찾아온 객에게 기묘한 물건을 선물받는다. 객이 떠나가고, 명희는 홀로 남겨진 외로움에 잠들 때까지 머리를 쓰다듬어달라고 소원을 빈다. 나타난 이는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투박하게 닿아오는 온기에 명희는 곤한 잠에 빠져든다. 몇 년 뒤, 어엿한 여인으로 자라난 명희는 다시 찾아온 객에게 그동안 자신을 도와준 이의 모습을 드러내게 할 방법을 묻는다. 조언에 따라
배로나
텐북
3.7(70)
블랙 슈트를 차려입은 장신의 남자. 마치 초점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던 새까만 눈동자. 다정한 슈트와는 다르게 아무렇게나 흐트러져 있던 머리칼까지. 그것이 그녀의 아버지가 기태에게 하린을 팔아넘긴 날, 하린이 느낀 그의 첫인상이었다. “몇 살이니?” “고 1이요.” “그래, 앞으로도 공부 열심히 해라.” “……그게 끝인가요?” “……뭐가 더 있어야 하나?” 그게 끝이었다. 더러운 아이라고 욕하는 건 아닐까. 뺨부터 올려 치는 것은 아닐까. 온갖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