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재
조은세상
4.1(10)
아레스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등 공신, 아테네의 천재 전쟁영웅 니나. 니나는 자신을 키워준 언니, 아르데를 죽인 마티아스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하고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녀의 인생을 손안에 넣고 괴로움에 몸부림치게 만들 셈이었다. 가장 끔찍한 복수를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녀도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이 있었다. “너나 나나 똑같아. 사람을 죽인 이상 나락이야, 나락. 네가 죽인 사람도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었을 텐데.” “죽은 사람
소장 3,000원
브루니
더브루니
4.1(114)
- 내 눈에서 멀어져 가는 그 순간부터 그리울 거야. 마주친 짙은 갈색 눈동자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는 지나치게 집요하다. 가진 것 전부를 주었는데도 도저히 손에 잡히지 않는 여자, 윤혜이 여자의 모든 것이 탐났고 결국엔 전부를 가져야 했다. 그럼에도 늘 하나를 놓친 기분이다. 늘 그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여자를 결국 제 손으로 가두어 버린 남자, 렉스 #몸은 언제나 다른 말을 하거든 #나는 너에게만 반응해 #벌써 섰잖아 #너를 놓아
복희씨
트윈어스
4.1(80)
“지금도 오빠 머릿속에선 소원이가 했던 말이 맴돌고 있지?” 지원은 흠칫 놀라는 그를 뚫어질 듯 바라봤다. 준오는 자신들이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원은 잠시 숨을 돌리자는 그의 말을 거절했다. “들을 얘기 없어.” “소원이한테 좋은 상담자가 돼 줘서 고맙고, 보호자가 돼 줘서 고마워. 진심으로 하는 인사야. 그리고 우린……그만 만나는 게 좋겠어.” “지원아!” “구차해서 더는 긴말 안 할래. 일어날 거니까 잡는 시늉 같은 거
소장 2,700원(10%)3,000원
에즈메랄다
젤리빈
5.0(14)
#현대물 #백합/GL #동거/룸메이트 #친구>연인 #오해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순진녀 #도도녀 #유혹녀 #직진녀 #쾌활발랄녀 #순정녀 서린과 지유는 학교 친구로 한집에서 살고 있다. 평소 큰 문제 없이 잘 지내는 편인데, 단 한 가지, 서린이 다이어트할 때면 늘 킁킁대며 단내를 찾아 헤맨다는 거다. 특히 서린이 슈가 홀릭이어서 단내라면 귀신같이 찾아낸다. 그런 서린 때문에 지유는 일부러 향이 나는 화장품도 바디용품도 안 쓰건만 자신에게서 단
소장 1,000원
하라
나인
3.9(647)
복수를 계획한 남자, 차무준. “난 그날 이후 한진경이 잊히질 않았거든.” 얼굴을 옆으로 튼 그가 진경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처럼 강렬한 섹스도 처음이었고.” 복수인 줄 모르고 덫에 걸린 여자, 한진경. “이 말이, 어제 하고 싶다던 대화인가요?” 달아오른 피부와 피가 차갑게 식었다. “난 누군가의 심심풀이 장난감이 될 생각도, 시간도 없어요.” 폭풍 같았던 하룻밤의 정사. 1년간의 종속 계약. 그리고 남은 것은 파괴된 사랑. “섹스하고 싶으
소장 2,500원
불꽃효심
발도르차
총 2권완결
4.1(23)
* 작품 키워드: #동정남 #경험녀 #계약관계 #계략남 “나와 키스할 수 있습니까?” “네……?” 겐돌리니는 굳어버렸고, 레이드릭은 그녀의 가냘픈 허리를 붙잡았다. 자신의 입술과 겐돌리니의 입술을 겹쳐놓았다. “아앗!” 체온이 빠르게 올라갔다. 겐돌리니는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예상 못 했다. 사용인의 면접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무례한 제안을 하는 대공은 무슨 꿍꿍이일까? “아…….” “당신, 정말 달콤하군.” 레이드릭의 입술이 부드럽게 느껴졌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20원(10%)1,900원
비비노쓰
4.3(40)
#현대물 #백합/GL #집착/소유욕/질투 #동거 #금단의관계 #감금 #하드코어 #도도녀 #위압녀 #우월녀 #뇌섹녀 #집착녀 #상처녀 #외유내강 #능력녀 고아원에서 자라던 유현은, 어느 날, 겉으로는 아주 사랑이 넘치는 집안에 입양된다. 그러나 입양을 이야기하면서, 그집 어머니는 자신의 딸의 성격이 특이해서, 친구를 만들기 위한 입양이라고 차갑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어엿한 성인으로서 독립의 기반을 마련한 유현은, 미련 없이 그집을
김빠
밀리오리지널
4.4(475)
외로운 영혼이 환영받는 향락의 도시, 화도. 화도에서 나고 자란 여자 ‘이라’는 자살한 아버지가 남긴 도박 빚을 갚으며 밑바닥 삶을 산다. 아무리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둡고 깜깜한 긴 터널 같은 인생.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남의 차에 무임승차하는 것밖에 없어 보인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도박판에서 크게 한탕하고 섬을 뜨기로 계획을 세운 그녀는, 어릴 때는 서커스단의 천재 마술사였지만 지금은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 ‘유
청금석
5.0(9)
#시대물 #서양풍 #백합/GL #동거/결혼 #오해 #신분차이 #첫사랑 #달달물 #힐링물 #순진녀 #소심녀 #외유내강 #직진녀 #도도녀 #상처녀 왕녀의 신분을 가졌지만, 권력 투쟁에서 빗겨난 스카비오사. 혹시라도 그녀가 권력 근처에 다가갈까 염려한 그녀의 이복누이이자 여왕은 그녀를 시골로 유배 보내고, 하녀 하나만을 고용해, 시중을 들게 한다. 그렇게 스카비오사는, 시골의 천진한 소녀인 아이비를 만나게 된다. 처음 만난 당시 제대로 된 교육을 받
해은찬
1.0(1)
#판타지물 #백합/GL #환생/빙의 #동거 #첫사랑 #달달물 #잔잔물 #다정녀 #순정녀 #상처녀 #도도녀 #우월녀 마법에 걸려서 커다란 몸을 가지게 된 귀족 영애, 아르텟사에게 빙의된 주인공. 주변 사람들의 미움을 받던 그녀는, 낯선 곳으로 이주한 후, 현대 세계에서 가졌던 요리 솜씨로, 반찬가게를 연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게 된 아르텟사. 그런 그녀 앞에 길잃은 고아 소녀가 나타나고, 두 사람만의 생활이 시작된다. 반찬가게를
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