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 로펌의 후계자, 빛성준. 잘생기면 뭐하나? 개뻔뻔에, 인성이 개차반인데. 호텔로 데려와서 자자고 하면 누가 겁내서 도망갈 줄 알고? 그녀를 난민 취급하며 쫓아내려 틈만 나면 잔머리를 굴려대는 저 변태 또라이 때문에, 그녀의 심장이 남아나질 않는다. “왜, 죽여줘?” 그가 손으로 자신의 그것을 튕기며 음흉하게 물었다. 뭐, 죽여주냐고? 죽여주기보다는 흉측했다. 무성한 수풀에 막대기처럼 솟은 물건은 한마디로 음란했다. 저게 여자 몸에 들어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