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신해원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1(35)
To. 안녕, 만두전골! 오늘도 가슴 속에 품은 사직서를 보며 고민하던 때, 알 수 없는 수신자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배이례’라는 이름 석 자와 함께 인생 최악의 순간에 열어 보라는 문구. 우리 집에 놀러 와, 이례야. 와서 실컷 먹고 놀고 해 보면 지친 네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 편지의 서두를 여는 자신의 오래전 별명과 함께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인물이 떠올랐다. From. 너의 친구 북어킬러로부터. 그녀가 보내 준 주소,
소장 600원전권 소장 2,600원
로긴아이
에피루스
3.8(22)
눈부신 백조였던 그녀가 미운 오리가 되었다. 그녀, 한백미. 6살 때부터 백미를 짝사랑한 강진 가진 것 없는 이혼남 처지에 언감생심 백미에게 다가가지 못하는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백미의 인생이 바뀌기 전까지. 사고 후유증으로 자기 신발마저 짝짝이로 신는 신세가 되어 버린 백미 강진은 그녀의 보호자를 자청하며 무작정 결혼을 감행해 버리고…… “유……치원?” 그녀는 강진이 했던 말을 그대로 따라서 더듬거리며 물었다. 그 순간 강진은 가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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