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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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5.0(3)
“폐하께서 말씀하시지 않으면, 저도 폐하의 의중을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세레스타 왕실의 유일한 적통 왕녀, 레노아. 왕위에 도전하는 대공 ‘카이란 블란디’를 밀어내고, 성공적으로 신임 여왕으로 즉위했다. 하지만……. “오늘부로 카이란 블란디 대공을, 제 비서로 임명합니다.” “…친애하는 여왕 폐하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그를 비서로 들인 선택이 잘못되었던 걸까? 비서라는 명목하에 끈질기게 들러붙어 오는 카이란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오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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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0원총 10권완결
5.0(2)
“저는 당신을 위해 태어났어요.” 기숙학교에 갇혀 이름도 모르는 운명의 반려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어느 날, 이디얼의 눈앞에 꿈결처럼 근사한 후견인이 나타났다. “이분이 에이던 프리처드 님이시란다.” 그의 이름을 알게 되기를 얼마나 바랐던가. 그것은 불행이 끝나고 행복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종소리였다. 그런 줄로만 알았다. “우리 사이에 분명한 게 있다면, 그건 내가 너에게 가진 책임뿐이다.” 겉보기엔 끝없이 상냥한 이 남자가 단호하게 그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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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1)
박사과정을 거치며 나날이 찌들어 가던 어느 날, 희귀 마법 식물을 노리고 경매에 참가한 시에나. 웬걸. 어쩌다 보니 구속구에 묶인 공작님을 낙찰받아 버렸다. 마법 계약에 따라 보름 동안 한방에서 지내게 된 두 사람. 그리고 낙찰자의 요구가 건전한 것이라면 메이트는 따라야만 한다는 조건은- 시에나의 ‘스트레스 해소용 도구들’이 까발려진 순간부터 변질되었다. “전 부끄러워서 미칠 거 같거든요? 공작님도 저만큼이나 수치스러워하시길 원해요!” 논리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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