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운
가하
3.4(38)
“나 안 좋아하는 거예요? 아니면 무서울 만큼 좋아하는 거예요?” 자취생활 10년 만에 집다운 집을 구한 한주안. 호기로운 마음으로 구입한 자동차로 출근하려던 첫날, 운전미숙으로 대형 외제차를 부수고 만다. 차주는 옆집 남자. 연예인 양 싸대기를 날리고도 남는 외모와 기럭지에 밤에 일을 나가고, 출근 때는 슈트를 빼입는 수상하기 그지없는 그 남자 김석진. 두 사람 사이엔 실수와 오해가 쌓여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미운 정도 정이라고 자꾸만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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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이
BLYNUE 블리뉴
4.8(330)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자신의 시간을 한승에게 맡기고 싶어졌다. 지수연의 수업에서 C학점을 받아 장학금을 놓친 한승은 어쩔 수 없이 학교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화장실에서 걸레를 빨던 중 수연과 마주친 한승. 한바탕 수연과 말다툼을 벌이고 화장실을 나선 한승에게 한 무리의 학생들이 다가와 그녀를 교수님이라고 부르면서 수연을 대하듯 한다. 당황한 한승은 그제야 자신의 옷이 수연과 뒤바뀐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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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감
더로맨틱
4.6(5)
“근데 송라은 피디, 어떻게 욕정이 변하니?” “……!” “너, 나한테 그랬잖아. 끓어오르는 욕정을 참을 수 없다고 말이야. 욕정은 자고로 변하는 게 아니지.” 대학 시절, 동아리 선배이자 아픈 짝사랑의 대상이었던 김전희에게 당돌하게 ‘하룻밤’을 제안했던 라은은 오랫동안 그 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한국을 떠나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이기에, 오직 몸만을 원한다는 얼토당토않은 말로 그를 유혹했었는데, 이게 웬일? 7년 후,
계필봉 외 3명
블레슈(Blesshuu)
4.3(32)
- 아내의 핸드폰(계필봉) 결혼한 지 3개월 차에 접어든 원규와 소연. 한 달 간의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원규는 우연히 소연의 폰에 온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보게 된다. 그리고 소연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오해하고 마는데.... ""다리 더 벌려. 그래야 딴 새끼 좆이 드나들었는지 확인하지."" ""그런 적, 없, 하읏."" - 오, 해로운 남친(로하현) 남동생의 가장 친한 친구. 차진혁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 우리가 하룻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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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떼
텐북
총 71화완결
4.9(2,406)
“내가 경고했지. 나한테 손끝 하나 대지 말라고.” 촉각 방어증. 목이나 손 등의 신체 부위에 무언가 닿는 느낌을 싫어하는 증상. 타인과의 접촉을 극도로 싫어하는 한에게 어느 날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변화가 찾아왔다. 아버지 같은 은사님의 딸인, 제자 이다미를 상대로. “저 완죤 기특하죠. 쌤도 제가 1등급 받을지 저어언혀 모르셨죠!!” “이다미.” “저 이제 조교 면접 보면 되는 건가요?” “대체 누가 널 채용한대. 뽑을 생각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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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3화완결
4.9(40)
소장 100원전권 소장 6,000원
오카링
테라스북
총 3권완결
0
약혼남의 배신으로 최악의 불륜 스캔들을 뒤집어 쓴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조한별. 잠적 후 1년 뒤, 다시 돌아간 연예계에서 한별을 맞아준 건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뿐. 그때, 한별의 인생을 뒤바꿀 사람이 마법처럼 나타나 제안한다. “RIM 대표이사 황유준입니다. 조한별 씨를 우리 회사 1호 배우로 영입하고 싶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 “나는 조한별 씨가 아니면 안 됩니다.” 남자의 눈과 마주치자 이상한 느낌이 온몸을 감쌌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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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
g노벨
총 5권완결
4.8(4)
모태 솔로, 패션디자이너 나시아에게 가장 어려운 연애. 32년을 그냥 열심히, 일만 하며 살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남들 다 하는 연애. 아니, 친구들은 벌써 결혼한다고 난리다. 답답한 마음에 들어간 타로 카페에서는 그냥 여행이나 가라는 태평한 결과만 나온다. 그 말에 일상을 박차고 나선 여행길이 노동길의 시작일 줄 누가 알았으랴. 한 가지의 선택이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헬리온 행성에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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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드리안
델피뉴
4.0(6)
“사랑으로 세상을 구하렴!” 신의 어처구니없는 의뢰를 받고 세상이 멸망하기 3년 전으로 돌아와 버린 자칭 소유권 이전 전문가 밀로나! 사랑으로 세상을 뭘 어떻게 구하라는 건지 짐작도 못 하겠는데 그 사랑의 대상이 하필 미래에 세상을 멸망시킬 폭군이자 전쟁광? 세상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의뢰지만 첫 만남부터 꼬여버린 두 사람. 거기다 갑작스럽게 밝혀진 출생의 비밀 덕분에 하루아침에 후작 영애가 되어버렸다? “밀로나, 내 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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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하
오렌지디
4.8(220)
특약 사항: 유신록은 고한라와 하루 24시간 중 1시간 이상을 함께 보낸다. 문제없이 논의했다 생각했던 보타닉 월드 토지 거래 계약서에 적힌 말도 안 되는 특약 사항을 보며 신록은 머리가 다 어지러웠다. 휘말리지 말자고 속으로 되뇌었으나 어디로 봐도 장난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한라의 태도를 보며 두 번 다신 만나지 말자 거절했기에 이 만남 역시 끝났다 믿었다. 그런데 자꾸만 고한라가 유신록의 삶에 끼어들기 시작했다. 맞선 대상으로, 아니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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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정이
피앙세
3.6(48)
세상에 천사와 악마는 존재한다. 그리고 소름끼치게도 천사와 악마는 공존한다. 바로 이 랑데부[rendez-vous]의 사무실처럼. 중소 화장품 기업 ‘랑데부’의 CEO 마성준.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성공한 젊은 CEO로 알려졌지만, 사내 직원들에게는 경계 대상 1호다. 독거미의 독침처럼 무시무시한 독설까지 날려대는 ‘독거미+마성준=독거마성!'이기 때문. 그런 마성준의 거미줄에 마케팅팀 1년차 신입, 남지은이 걸렸다? 마케팅팀 팀장
소장 5,8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