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새벽
텐북
총 2권완결
4.3(143)
꽃다운 26세, 홍도혜. 사랑만 담뿍 받고 살아온 막둥이 도혜에겐 인생의 큰 굴곡이랄 게 없었다. 그러나 입사 이후 권사우 팀장이라는 아주 커다랗고 뾰족한 가시가 등장하면서 그녀의 꽃길 같던 생활은 가시밭길로 변해 버렸다. “홍도혜 사원.” “……넵?” “내 핸드폰, 만졌습니까?” “네? 아니 제, 제가, 팀, 팀장님 핸드폰을 왜요. 그럴 리가요.” “각도가 1mm 정도 틀어져 있는데.” 1mm의 차이도 눈치채는 로봇 같은 인간. 그런 그의 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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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
에클라
4.7(297)
제국 최고 공작 가문인 헤센. 그곳의 소속 하녀이자 어엿한 몽마인 모드의 가장 큰 기쁨은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따 먹는 헤센 가의 삼남, 에르시안 도련님의 달콤한 정기다. 언제 인간계에서 좌절과 수모를 겪었냐는 듯 배부르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모드는 어느 날, “너 몽마인가 뭔가 하는 그거잖아.”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격언에 맞게 도련님에게 정체를 들키고 만다. 분명 마법을 걸었는데 어떻게 기억하는 거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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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다
문릿노블
4.3(141)
고귀한 신분과 아리따운 미모, 밝은 성격까지 모든 걸 가졌지만 가슴이 다소 작은 비올렛. 정략결혼 상대인 앙투안 공작의 이상형이 가슴 큰 여자라는 사실에 마법 물약을 마신다. 그 결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가슴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부작용으로 모유가 흐르기 시작했다. 주체할 수 없이, 줄줄. 그것도 어마어마한 양으로. 가슴은 뭉치고, 젖은 흐르고, 유즙은 어떻게 짜야 할지도 모르겠고. 괴로운 비올렛 앞에 나타난 그녀의 신실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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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화분
일랑
4.2(25)
열성 오메가 이보나. 러트도 일 년에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열성. 그 덕분에 타인의 페로몬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 우성 알파, 진욱의 비서가 될 수 있었다. 여느 때와 같이 급작스럽게 러트가 찾아온 진욱을 열과 성을 다해 보필하던 와중, 이상하다, 오늘따라 자꾸 아래로 눈이 향한다……! 점점 부풀어 오르는 저 뱀 덩어리…… 탄탄한 허벅지…… 왠지 더 짙어지는 페로몬. “저 사장님이랑 한번 자 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어때요?” 열성 오메가인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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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람
벨벳루즈
4.6(2,754)
“제가 말씀 드렸잖아요. 깔끔하게 마음 정리하겠다고. 저 이제 작가님한테 조금의 사심도 없습니다. 정말이에요.” “……그래요?” “네, 저 이제 작가님 안 좋아합니다.” ……어이가 없네. 허탈해하던 주강현은 코웃음을 쳤다. 그래, 그렇게 깔끔하게 정리해 주면 나야 좋지. 당연하지만 조금도 아쉽지 않았다. 오히려 고맙고 속이 시원하기까지 했다. 이제 일만 하는 사이로 편하게 지낼 수 있으니 좋았다. 더 이상 그 음침한 눈빛을 받고 소름 끼칠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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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
하트퀸
총 102화완결
4.9(2,559)
애인과 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밤. “지금 여기서 나랑 한 번만 해요.” 누군지도 모를 남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정신이 나가 있었던 걸지 모르겠다. 그것도 아니라면 억울해서 조금 갚아 주고 싶었을지도. “그래서 이제 끝입니까, 그쪽의 복수?” “더 하면 도와주려구요?” 다분히 충동적이었다. 이제 다시는 볼 일도 없는 남자니까. 가볍게 여긴 마음도 없진 않았다. 회사에서 그와 재회하기 전까지는. “앞으로 나랑 딱 한 달만 사귑시다, 그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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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9화완결
4.8(29)
소장 100원전권 소장 9,600원
클레르
알사탕
총 4권완결
3.3(21)
길고 딱딱한 그걸로 날 치료해줘, 앤드류! 주 최고 미남 앤드류, 과일장사꾼이었던 그가 갑자기 페스트 닥터가 되었다.. 늙은 공작에게 팔려갈지도 모르는 백작 영애 델리아는 짝사랑하던 앤드류와 처음을 함께하고 싶어 계략을 꾸민다. 흑사병에 걸렸다며 페스트 닥터인 그를 성으로 부른 델리아는 순진한 앤드류를 안기 위한 수작을 시작하는데... “앤드류, 네가 내 아래에 몰린 나쁜 피를 빼줘야겠어.” “제, 제가요? 뭐 뭘로 피를 빼요?” “네가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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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3,465)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이자, 하나가 12년간 짝사랑한 상대 김진훤. 돌연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1년간 국내리그에서 뛸 것을 선언했다. '대체 왜?' 그의 팬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언젠가 그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구단에 입사했던 하나에게는 기회였다. 그런데 예기치 않게 진훤이 한국에 온 불순한(?) 목적을 알아버렸다. 하나는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12년간 간직해온 짝사랑을 보상받기로 했다. “김진훤 씨, 한 달간 저와 계약 연애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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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
더로맨틱
3.3(7)
외삼촌의 손에 잡혀 팔려 간 여자, 효희. 무시무시한 조폭 사채업자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마주한 젊은 사장 규헌. 그를 처음 본 순간 그녀는 본능적으로 알았다. 이 남자다! 이 사람을 사로잡아야 또 다른 곳으로 팔려 가지 않는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그를 유혹했고, 어찌 된 일인지 그는 너무 쉽게 넘어왔다. 그렇게 자신의 계획이 성공한 줄 알았다, 그녀도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효희에게 맹목적인 집착을 하는 남자
청금석
로튼로즈
4.0(36)
파티 때 로아나 그 여자의 손을 뿌리치는 게 아니었다. 술기운의 실수로 인생이 망해버리다니. “자. 지사라. 개같이 짖어보렴.” 로아나는 내 목에 채워진 목줄을 잡은 채 히죽거린다. “지사라 클리아토르 백작. 넌 오늘부터 내 개다.” 라는 말이 최측근이 되라는 뜻인 줄 알았지, 진짜 개라고는 생각 못 했다. 갑작스러운 기회에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날 향해 로아나 여왕은 다시 입을 열었다. “안 하면 네 백작위는 몰수해버릴 거야.” ...내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