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난아
플레이룸
2.4(5)
“책임져.” “내가 널 왜 책임져야 하는데?” “숫총각 꼬셔서 따 먹었으면 책임을 져야 할 거 아냐?” 친구 소민이네 집에 놀러간 날, 술에 꼴아서 평소 잠버릇이 그대로 나와버렸다. 성인이 되어서까지 종종 엄마 찌찌를 만져야 잠이 들던 난, 이번엔 엄마 젖 대신 소민이 남동생 태헌이의 거시기를 주물럭대고야 만것이다. 물론 그걸 빌미로 뜨겁게 달아올라 둘이 붙어먹은 건 보너스. 그게 끝인 줄 알았는데, 이 녀석. 순진하게 사귀자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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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가가린
4.3(1,738)
『시도 때도 없이』에서 조력자인지 방해자인지 아리송했던, 능글뺀질이 한태주 그런 한태주에게 약점이 잡혀 친구의 사진을 몰래 찍어야 했던 포토그래퍼 고승현 앙숙이었던 그들의 밑도 끝도 없는 레토르트 러브스토리 당신, 좋은 3분 짜장이었어. 승현이 말은 한마디도 안 하고 햇반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레토르트 짜장을 뜨거운 물에 데우더니 낮은 테이블 위에 척척 올렸다. 일회용 숟가락을 놓고서야 태주에게 말했다. “먹어.” 그러더니 먼저 숟가락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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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레드비
총 1권
4.1(8)
연애의 상처와 함께 회사생활이 지겨워지면서 사표를 던지고 여행을 떠난 재경. 캘리포니아 엘에이 외곽의 허름한 창고에서 세기의 미남배우 로버트 켈리건을 만난다. 갑자기 내린 비에 홀딱 젖은 재경을 보고 짐승같은 성적 흥분을 느끼던 켈리건은 자신의 감정에 당황하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려 노력한다. 재경은 그가 자신에게 성적 욕망을 느낀다는 사실을 모른채, 자신에게 화를 내는 그가 서운하기만 하다. 그래도 잘생긴 미남배우의 탄탄하고 멋진 몸매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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