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개
스칼렛
3.9(192)
“너한테 줄게.” “뭐, 뭘.” “소중하게 지켜 온 내 처음.” “너 마약 했니……?” 10년지기 친구, 최일하가 이상해졌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다정하게 이름을 부르고, 스스럼없이 껴안는 것에 ‘이놈이 기나긴 야근 끝에 잠깐 정신 줄을 놓았구나.’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 것도 잠시. “너무 예쁘다, 도연아. 꿈에서 본 것보다 더 예뻐.” “자꾸 그렇게 만지면…… 아!” 장난이 아닌,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늦었다. 야
소장 2,500원
망루
파인컬렉션
3.6(14)
서른 살의 제약회사 직원 이윤서는 중학교 때의 라이벌이자, 어떤 사건으로 일종의 트라우마를 심어주었던 남자 한성빈과 동창회에서 재회한다. 그때의 숙맥이 아닌, 잘생긴 상남자로 변한 성빈을 보고 가슴을 두근거리는 윤서. 술김에 옛날의 사건을 장난으로 입에 올렸다가, 엄청난 후폭풍을 맞이하게 되는데…. -------------------------------------------------------------------------- “아, 맞다.
소장 1,200원
짭잘짭
젤리빈
4.8(30)
#현대물 #백합/GL #친구>연인 #후타나리 #몸정>맘정 #오해 #삽질물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절륜녀 #다정녀 #순진녀 #유혹녀 #소심녀 연하와 화은은 아주 오랜 친구로 지내면서, 남자친구 문제를 포함해서 시시콜콜한 것들을 함께하는 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화은이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두 사람은 화은의 집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연하는, 자신의 몸에 뭔가가 자라 있다는 것을, 그리고 화은과 자신이 묘한 자세로 누워
소장 1,000원
휘림
씨에스케이
3.0(7)
연해준: 31세 사하린과 같은 대학 동아리 선배. 썸 타던 사이. 미술 전공이지만, 졸업 후 방송 쪽 일을 한다. 외모가 좋아서 배우 제의도 간간이 들어오지만, 본인이 그쪽으로는 관심 없어 한다. 드라마 항공촬영 감독. 하늘 보는 것을 좋아한다. 사하린: 28세 로맨스 소설가.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졸업 후 광고회사에 카피라이터로 입사했으나 성추행을 하려던 과장을 들이받고 퇴사. 틈틈이 쓰던 로맨스 소설이 인기를 얻어 어느 정도 인지도를
소장 4,000원
꿀떡
알사탕
3.0(1)
친구 수희가 여친이 있는 선배와 뒹구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아니면 내가 초등학생 때부터 붙어 다닌 불알친구 도하에게 욕정을 느낄 이유라곤 전혀 없었다. “술이나 꺾자.” 도하와 맥주를 마시며 야릇한 영화를 보는데.... 술김이었을까, 눈이 흐릿해지더니 도하가 달리 보이기 시작한다. ‘얘가 참 훤칠하지… 눈도 예쁘고 귀도 예쁘고… 코도 오똑하고.’ 어느덧 내 뇌는 욕정으로 꿈틀거리고, 우린 음란한 장난에 돌입했다. 저 가
자질자질
1.0(1)
언니 남친을 보자마자 한눈에 반했지만, 티를 낼 순 없었다. 그러다 언니는 조건 좋은 남자를 만나느라 그와 헤어지게 된다. 언니와 동거 중이던 그는 이제 이 집에서 나가게 되었다. 그가 집을 나서기 전날밤, 고백을 결심했다. “네가 언니 남자친구여서 그동안 참았는데...” 술이 너무 과해서일까, 그를 마지막으로 본다고 생각하니 그냥 질러본 것일까. 내 입은 필터링 없이 속마음을 뱉어내는데... “너랑 자고 싶어.”
채널69
마담드디키
3.3(16)
#현대물, #캠퍼스물, #로맨틱코미디, #첫사랑, #원나잇, #친구>연인, #동정남, #절륜남, #절륜녀, #달달물, #비밀연애,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직진남, #동정녀, #엉뚱녀, #더티토크, #고수위, #다정남, #순진남, #짝사랑녀, #오해, #유혹녀 “흑, 아아아아아앗!” 뒤에서 아영을 바짝 껴안은 현빈의 팔뚝 힘줄이 터질 듯 솟아올랐다. 현빈이 아영의 턱을 뒤돌려 거칠게 입술을 물었다. 눈을 반쯤 감은 채 얇은 입술
소장 3,200원
편백
사슴의 풀밭
3.7(63)
“로잘린, 너도 올해로 성인이 되었구나. 그래서 말인데. 너도 이제 슬슬 수도원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게 좋지 않겠니?” 그것은 평온한 생활을 유지하던 그녀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였다. 가고 싶지 않았으나 어릴 적 자신이 했던 말이라 돌이킬 수 없게 된 그녀는 소꿉친구인 엘리언에게 와서 하소연을 하게 되었다. 그와 함께 수도원에 가지 않을 방법을 강구하던 그녀는 수도원에서 중시하는 순결을 깨기로 결심하는데…. 계획을 이행 시킬 상대를 고
소장 2,000원
문정민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4.3(1,917)
“욕구불만이야.” 쓰린 속을 붙들며 오만상을 짓는 다은을 앞에 두고 수진의 프로이트 예찬이 시작되었다. “남자랑 떡 한 번 치고 나면 깔끔히 고쳐질 거야. 원인 모를 위염도, 진통제도 안 듣는 두통도, 네 인생처럼 꽉 막힌 변비도, 그 댓 발 나온 주둥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스트레스성 질환들로 고생하는 다은에게 수진이 내민 특효약은 섹스. “억압된 무의식이 너한테 말해주는 거라고. 신경성 위염이라면서. 내시경을 해 봐도 아무 이상 없다면서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정지율
마롱
3.8(97)
성공한 변호사, 뇌색남의 모든 조건을 갖춘 엘리트 이기열의 계략으로 오랜 짝사랑을 끝낸 고여운. 둘은 하룻밤의 실수를 계기로 섹스 파트너가 되었다. 근데, 이 오빠 진짜 변태였다. 자위를 시키지 않나 크리스마스엔 루돌프가 되질 않나. 그쪽으로 타고난 게 여간 뜨거운 게 아니다. 덩달아 여운까지 즐거운 어른의 놀이에 눈을 떠 버렸다. -내 거 보여 줬으니까 네 차례야. “미쳤어요?” -보고 싶으니까 빨리. 기열의 당당함에 할 말을 잃은 그녀는 사
소장 200원전권 소장 3,500원
이초원
텐북
총 6권완결
4.3(222)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약한 SM, 다인플, 애널플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뻔한 이야기다. 급작스러운 죽음 뒤 낯선 세상과 낯선 몸에서 깨어났다는 뻔하디뻔한 클리셰. 다만 남들은 주인공이나 조연이라든지, 그도 아니면 하찮은 엑스트라 역할인 귀족이 되거나 하다못해 하녀이기라도 한다지만. 나는 사창가의 골목길에 버려진 고아였다. *** “로이테, 부탁이에요. 절 키워주세요.” 그러나 마음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