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눈매가 마음에 들어요.” “에, 남자분. 지금 뭐라고?” “눈동자가 아름답군요.” “아, 하하하. 이걸 대체 뭐라고 받아들여야 할지. 지금 저한테 작업을?” “…….” “미안하지만, 저는 과분한 남자와의 교제는 안 하자 주의라서요.” “네?” “그쪽이 너무 부담스럽게 잘생긴 데다, 뭐, 몸매도 좋고. 에헤헤. 안 되겠다는 말이에요. 미안하지만 거절입니다!” 제 엄마가 결혼하고도 3년간 불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