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
하늘꽃
총 3권완결
4.1(43)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 곁의 한 남자, 조금은 순서가 뒤바뀐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왜 이래, 갑자기?” “야! 너 때문에 진짜. 우리 집도 어제 한 소리 들었거든! 만나는 사람은 없냐, 슬슬 결혼해야 하지 않냐, 그 와중에 저 여우 새끼는 저만 홀랑 튀어버리고.” 이번엔 화살이 열심히 감자튀김을 하고 있던 려후의 등에 꽂혔다. 그는 뒤돌아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시선을 무시한 채 어느새 다 튀겨진 감자튀김을 접시에 예쁘게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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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희
로망띠끄
5.0(1)
내일 없이 오늘만 살 것처럼 겁 없는 여자 여도경. 어느 날 그녀는 낯선 집에서 눈을 뜬다. 더욱 큰 문제는 이 빌어먹을 공간에, 낯선 남자인 유준과 함께라는 사실이었다. “Hi, Stranger. 여긴 어떻게 들어왔냐?”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는 쿨한 남자 민유준. 그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도경을 주거 침입한 ‘꽃뱀’으로 몰게 되고…. 하룻밤의 실수로 범죄자 취급까지 받게 된 도경은 ‘다신 저 미친놈과 엮이지 말자’ 다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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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템퍼링
총 2권완결
4.1(566)
월궁의 달토끼 소옥은 월령초를 훔쳐먹은 죄로 용궁에 잡혀온다. 월령초는 용왕의 후계자를 위해 용궁으로 보내지려던 것. 토끼탕이 되지 않기 위해, 소옥은 임기응변으로 거짓말을 고한다. “저를 드시어요.” [그러려면 일단 토끼탕부터 끓여야겠구나.] “아이참! 그랬다간 월령초도 저도 음기가 망가진다니까요!” [그럼 어찌하라는 말이냐?] 소옥은 목소리를 한껏 은밀하게 낮추었다. 토끼의 빨갛고 작은 혀가 제 입가를 핥았다. “생으로 드시어요. 물고, 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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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케크
젤리빈
4.0(6)
#현대물 #몸정>맘정 #오해 #기억상실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연하남 #절륜남 #존댓말남 #유혹남 #계략남 #평범녀 #사이다녀 #직진녀 #유혹녀 최근 남자 친구와 헤어진 덕분에 실연의 아픔을 겪고 있는 소희. 사실 소희가 남자 친구와 헤어지게된 것은 중요 부위의 크기가 터무니없이 작은 남자 친구가 바람까지 피웠기 때문이다. 배신감과 분노, 우울함을 떨쳐버리기 위해서 소희는 동네 꽃집에서 진행되는 꽃꽃이 클래스에 참석한다. 잘생긴 꽃집 청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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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모아나)
더로맨틱
0
“넌 지금부터 내 장난감이야. 걱정 마! 대가는 넘칠 정도로 후하게 쳐줄 테니까.” 장난감이든 뭐든 호칭이 뭣이 중요하랴. 지금은 그냥 저 여자를 옆에 두고 싶을 뿐. 왜 그러고 싶은 건지 그 이유를 알 필요도 없다. 굳이! 내 거니까. 맘에 들었으니까. 그거면 충분하지 않을까? 그녀를 놓아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까지 잡아 둘 것이다. 전 약혼녀의 결혼식 때문에 방문한 뉴욕. 죽도록 사랑한 것은 아니었지만 뭔지 모를 감정의 찌꺼기로 인해 씁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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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춘혜
AURORA
3.7(11)
[독점]“하으……흐…….” 그러나 사한은 아쉬울 정도로 금방 떨어져 나갔다. 사한이 어째서 벌써 떨어지냐는 듯 원망스러운 눈으로 저를 바라보는 아연을 보았다. “그렇게 보시면 참기 힘들어요.” 그렇게 말하고 있었으나 사한의 목소리는 여유로웠다. 사한의 손이 아연의 허리를 쓸어내리자 작은 몸이 발작하듯이 떨려왔다. “사한, 제발……아읏……!” ---------------------------------------- “색마가 씌었어! 그것도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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