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슈티
델피뉴
총 5권완결
4.1(93)
“또 사고 치면 루크 비셸에게 장가보내 버린다!” 에펜베르크 공작에게 ‘루크 비셸’이라는 이름은 마법의 주문과도 같았다. 루르드의 보석, 왕의 기사, 왕국 최고의 마물 사냥꾼, 불세출의 마검사 등. 루크 비셸은 자타가 공인하는 영웅이었으나, 공작의 어린 아들인 바스티안에게는 버거운 인물에 지나지 않았다. 피를 잔뜩 뒤집어쓴 채 걸어오는 루크 비셸을 보고 기절해 버린 바스티안. 그 후로 공작은 틈만 나면 그녀의 이름을 들먹였다. 천사같이 완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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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늬
필연매니지먼트
4.2(67)
마탑에 홀로 살아온 지도 어언 300년. 취미는 창밖 구경, 직업은 마물 퇴치. 평생 이렇게 영웅이자 마탑주로 살아갈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하룻밤 사이 몸이 어려지더니. 사람들이 나를 내 딸로 오해하기 시작했다! 아니, 내가 내 딸이라니? 없던 자식을 만드는 게 어딨어? 난 결혼도 안 했는데! "내가 이 아이의 친부다." 그 와중에 저놈의 황태자는 본인이 친부라며 나서질 않나. 아무래도 청혼을 거절해서 앙심을 품은 게 분명하다. 본인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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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이랑
사막여우
4.0(3)
“당신들은 이종족이고, 제가, 뱀…… 뱀파이어라고요?” 집적거리는 상사가 있는 회사를 때려치우고 유명 상단에 재취직하고 싶었을 뿐인데, 난데없이 상단의 비밀과 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클로디아 스완틴. 눈앞에 등장한 늑대의 모습에 끝내는 기절하고 만다. 그러나 늑대인간 레녹스는 그런 그녀가 좋기만 하다. “옆에 있고 싶어.” “……왜?” “네가 좋아.” 조금 설레는 마음도 잠시, 부모님 중 한 분이 뱀파이어인가 싶었는데 친딸이 아니었다는 출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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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강온
새턴
4.3(11)
“나랑 결혼해 줘.” 루윈은 평범한 직장인의 3년 치 연봉은 될 법한 꽃다발을 내밀었다. 황금과 마력석, 백지수표로 만든 꽃이 아름답게 포장되어 있었다. 거절하기엔 너무 굉장한 스케일, “죄송합니다.” 인데 거절당했다. “공직자 청탁 방지법과 근무 조항에 따라, 현금성 500베르크 이상의 물품은 못 받아서요.” 돈 많은 게 재능이고 취미고 특기인 루윈이 공무원법에 걸리지 않고서 단테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 “넌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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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씨
퀸즈셀렉션
총 6권완결
3.9(7)
다섯 차원으로 구성된 세계. 모든 차원에 신탁이 내려왔다. - 이 세계를 멸망시키고 싶지 않다면, 나를 즐겁게 해 주렴. 차원을 넘어가 즐거움을 안겨 달라는 신탁에, 나는 가족의 강요로 성녀를 보필하는 역할을 떠맡게 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차원에 들어선 순간 위험이 닥쳤고, 성녀는 가차 없이 나를 희생양으로 삼아 버렸다. “역시나 이럴 줄 알았지.” 하지만 이건 몰랐을 거다. 평범한 공녀였던 내가 더는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잃어버린 힘을 찾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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