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편집자인 소이채에게 주어진 미션 임파서블의 임무. 베스트셀러를 터트린 후 두문불출하고 있는 공유진 작가의 차기작을 받아 오는 것! “전 원고 받기 전까지 이 집에서 한 발짝도 안 나갈 거예요.” “……원고가 완성되기 전까지 여기 살겠다? 뭐, 원하신다면.” 절박한 심정으로 외친 한마디 말로 인해 졸지에 공 작가와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채.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그와의 하룻밤. 과연, 그녀는 ‘공작’의 원고를 무사히 탈환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