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호
뮤즈앤북스
4.6(27)
※ 기승전결이 아니라 떡승전결. 순한 맛 일상물인데 소재가 섹파. 대학 졸업을 앞둔 심란한 공대생 지은수. 취미도 없고 하고 싶은 것은 더욱 없는 은수지만 좋아하는 단 하나는 확고했으니. 그것은 땀 뻘뻘 흘리면서 맨몸 운동을 하는 것. 그것도 생판 모르는 타인과 침대에서 화끈하게 즐기는 유산소 운동을. 오늘도 심란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은수는 핸드폰 앱을 켰다. [공원에 앉아 있어요!] 앱을 통해 전달된 상대의 메시지에 은수는 서둘러 공원으로
소장 4,000원
윤글피
도서출판 윤송
3.9(58)
아빠들끼리 죽마고우인 주하와 가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함께 다닌 둘은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였다. 어쩌면 아빠들보다 더. 그러던 어느 날, 아주 평범한 날들 중 갑자기 가하가 키스를 했다. “연주하 너 이제 큰일 났어. 나랑 키스 했다고.” 그제야, 기억의 첫 순간부터 함께한 친구를 볼 때마다 느꼈던 두근거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주하는 결심했다. “가하야. 나 너 좋아해.” “…뭐?” 가하의 손에서 작은 포크가 툭 떨어지며 요란한
소장 3,300원
도닦는콩벌레 외 2명
에클라
3.5(48)
[받아들이는 밤 - 도닦는콩벌레] “아가, 여우는 인간으로 변할 수 있단다.” 할머니는 말했다. “그 짐승들은 하나같이 아리따운데, 그것들이 언제 너를 홀릴지 모를 일이야.” 여우를 조심하라고. 그러나 조심한다고 인간으로 둔갑한 여우를 알아볼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인간이 아님을 알아차렸을 때는……. “차주연 씨, 저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이미 홀린 뒤였다. #현대물 #몸정<맘정 #존댓말남 #뇌섹녀 [기억의 밤 - 한계점] “내가 말했지.
소장 3,780원(10%)4,200원
윤희사
신영미디어
3.6(9)
진심으로 저를 사랑하셨습니까? 혜라는 어릴 적 고아원에 버려진 이후로 항상 재수 없는 일들을 겪는 것도 모자라 연인에게 배신당하여 죽음을 맞이하는 전생의 꿈까지 꾸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날, 우연한 인연을 통해 JS 그룹의 후계자 나한태의 집에 입주 가정부로 들어가게 된 그녀. 그렇게 한태의 곁에서 지내게 된 혜라는 항상 자신의 주위에 맴돌던 불운이 사라졌다는 것과 전생의 꿈이 생생해졌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게 되는데……. ▶잠깐 맛보기 “혜
육해원
에피루스
2.8(6)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청솔고교 교사 권다윤은 십년지기 친구인 차석준이 참 좋다. 마음도 통하고 편하고 의지가 되어서. 거기다 가끔 힘든 일이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달려와 주는 석준 덕분에 어느새 습관적으로 석준을 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까지. 언제부터인가 석준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딱히 언제라고 기억나진 않지만……. 더는 석준에게 의지하지 않으려고 거리를 두지만, 또 정신을 차려 보면 석준에게 뭔가를 부탁하고 있
소장 3,500원
K-동은
로망띠끄
3.5(10)
강다혜 어이없는 소문으로 데뷔작이 엉망이 되어버린 운 없는 연기자. 기획사와의 재계약조차 포기할 만큼 실적이 저조한 탓에 실의에 빠져있던 그녀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이 이상한 역할극이 그녀의 연기 인생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인지. 황태성 금 수저를 물고 태어난 오성그룹의 황태자. 할아버지의 저택에서 밭일을 하고 있는 여자를 보는 순간 첫눈에 그녀에게 빠져버린다. 왜 자꾸 그녀가 궁금한 걸까? 그녀에게 묻고 싶다. 너는 내가 안 궁
한송연
2.8(5)
여전히 시선을 노트에 고정하고, 미영의 대답을 기다리던 이준은 대답이 없자 고개를 들어 미영을 바라보았다. 눈에 들어온 건 초점없는 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는 미영의 얼굴이었다. “갑자기 왜 울어요.” 한참을 멍하게 허공을 응시하던 미영이 뺨과 손등위로 흘러내린 눈물들을 닦으며 일어났다.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순 없어요. 제가 이준씨를 잘못 봐도 한참 잘못 봤네요. 실례하겠습니다.” 중략;.. 미영은 고개를 돌려
지옥에서온아내
로맨스토리
3.0(18)
〈강추!〉 진수희, 잘 나가는 시나리오 작가. 부산 여자. 당당하고 약간 거칠기까지 한 그녀에게는 소원이 하나 있었으니 다정다감한 서울 남자와 결혼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는 것이었다. 그런데 모처럼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는데 하필이면 부산 남자였다. 젠장! 함익희, 몸 값 좀 많이 나가는 영화감독. 부산 남자.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 깊고 따뜻한 그는 얼른 가족을 이루고 싶었다. 외롭지 않게 해줄 여자와. 그리고 드디어 그에게도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