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필
총 4권완결
3.9(23)
릴리안 벤투스는 일명 배신자 가문의 딸이었다. 조국을 버리고 제국에 편승해 살아남은 대가는 은근한 멸시와 불평등이었고, 릴리안은 다들 엿이나 먹으라는 심정으로 사교계의 모두를 까는 소식지를 만들었다. 그런데 그게 제국 전체가 성서보다 열광하는 종잇조각이 될 줄이야! 이렇게 된 거, 한판 거하게 벌고 제국 땅 뜬다! 그렇게 계획했다. 그런데……. “나는 한 번도 그대와 같이 보낸 밤들을 잊은 적이 없는데.” 내 나라를 불태운 황태자는 제정신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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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릅
텐북
4.6(942)
보수적인 순혈 정령사들에게 배척을 당하며 살아왔지만 결국 용사의 인도자로 당당하게 뽑힌 예리엘. 그녀는 인도자의 자격으로 머나먼 여정을 떠나 마왕과 대적할 용사를 찾게 되었지만, 시작부터 뭔가… 이상하다? “당신은, 영웅으로 선택받은 자입니다.” “내가?” "용사님은 마왕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하실 분입니다.” “아닐걸.” 분명 예언서에 나와 있는 용사의 외형이 맞는데 코웃음 치며 자꾸 아니라고 우기는 이 남자. 그런데 알고 보니 진짜 용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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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3화완결
4.3(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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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원
로망띠끄
총 2권완결
4.3(4)
독특한 심미안의 소유자, 뛰어난 지략으로 스스로 세자에 오른 셋째 왕자 진성대군 이건. 홀로 삼년상 마친, 예술적 기질 뛰어난 김하정을 만나다. 감히 생눈 버젓이 뜨고 세자를 들었다 놓았다 머리꼭대기에 있는 그녀에 성이 난 세자의 공략. 능청스럽게 북을 두드리는 가짜 악생이 되었다. 그러하니 너, 책임져라. 오도 가도 못할 노릇인 지엄한 날 평생 책임지란 말이다. 먼저 손 내민 자, 마음 더한 자가 지는 이치, 더 깊이 애정 하는 세자는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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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동아
4.1(79)
전통 병과로 답례품을 제작하는 마음공방의 대표 ‘서정우’는 고즈넉한 시골 마을, 문하리를 방문한다. 정우는 그곳에서 문하리 인기남이자 이 목수라 불리는 ‘이현준’을 만나는데……. “어때요?” “……?” “나를 감상한 소감.” 잠시 본업을 내려놓고 세컨드 하우스를 짓고 있다는 현준의 청량하고 거침없는 매력에 빠져 정우는 그와 마음을 나누지만. 사랑을 믿지 못하는 그녀에게 어딘지 비밀스러운 현준은 계속해서 아주 사소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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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백설
로아
총 3권완결
4.2(506)
사랑하는 가족을 어느 날, 갑자기, 한 번에 잃어버린 여자 이은서. 트라우마로 인해 감정 불능증이 되어 버렸다. 세상 무심한 그녀가 정신과 의사의 조언에 따라 연애를 시작해 보는데. 그녀에게 다가오는 두 남자. 멋대로 굴더니 버스 다 떠난 후에 은서를 잡는 최시형 대리와 무조건 직진파인 태형우 과장. 후회남과 직진남 사이에서 은서는 과연 죽은 연애 세포를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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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크라운 노블
총 5권완결
3.9(534)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벌써 여덟 번째 자살 시도. 황비 밀레디아는 이번에도 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이상하다. “기억 상실?” 황제 라일은 밀레디아의 작전이 우습다. 내내 지독하게 괴롭히더니 이번엔 기억 상실이라고? 굳이 연기하지 않아도 2주에 한 번씩 합방일은 돌아오는데. 부질없다. 그래 봤자 네게 줄 마음 따위 없다. 하지만 라일이 간과한 것이 있다면 정말 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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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가자
스칼렛
4.1(396)
위대한 마녀 위트니의 딸, 샬롯은 분명히 마녀였다. 보잘것없는 마력을 지니고서도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그 사고방식과 증발한 모럴이라니. 그녀는 어머니의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는 스무 살을 드디어 맞이했건만, 동시에 시한부 판정을 받고야 마는데……. 샬롯에겐 죽는 것보단 유산이 빌어먹을 아버지인 대공에게 간다는 사실이 더 끔찍했다. 아이를 가져야겠다! 내 유산을 모조리 상속시킬! 그러나 꼬이는 남자가 하필이면 의붓오빠인 레슬리 웨이필드일 건 뭐
총 140화완결
3.9(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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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로담
4.2(1,252)
우연히 눈에 들어온 목덜미에도 가슴이 뛰고 아이스크림을 베어 문 입술에 목이 타는 “너한테 나는 뭐야? 친구이기나 해?” 열아홉, 너는 내게 더 이상 친구가 아니었다. “우리 담임 말이야. 형이 아는 사람이야.” 서른넷 널 다시 만났을 땐 이게 운명인가 싶었다. “나 애인 같은 거 없어. 없으니까 장단 맞춰 준 거야.”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데 나는 왜 아직도 네가 좋은 걸까. “먹고 싶어?” “뭐가.” “아까부터 내 입만 쳐다보잖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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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꽃잎이톡톡)
러브홀릭
3.9(1,377)
남편에게 외면당하는 공작 부인 록시나. 그녀가 마침내 이혼을 결심했다. 이혼합의금을 묻는 남편 안투르에게 록시나가 요구한 것은…… “오늘부터 다른 사내를 만나는 걸 허락해 주세요.” 그리고 그녀는 돈을 주고 산 남자와 격정적인 밤을 보내는데……. *** 안투르도 이렇게 근육질에 균형이 잘 맞아 가슴을 찌르르하게 했었다. 마치 그의 대역이라도 만난 슬픈 미소가 입가에 녹아내렸다. 사내가 바지를 벗었다. 두툼한 음낭과 굵고 긴 페니스가 독기를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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