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빙의를 했는데, 누가 내 뺨을 때렸다. 초면에 때리길래 예의상 막말도 같이 해주었다. 그런데 때린 놈이 아버지란다. 구경하는 놈들은 가족들이고. 빙의한 것도 어이가 없는데, 주변의 가족이고, 약혼자고, 지인이고 하나같이 재활용도 안 되는 쓰레기들이다. 무릇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건드리면 뭅니다. 물리면 아주 주옥됩니다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나, 여주. 그리고 이 구역의 미친년에겐 미친개가 딱. 여주 우쭈쭈 하며 구경하는 재미로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