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
담소
총 79화
5.0(2,072)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정말로 잘 살고, 잘 이혼할게요. 약속드려요. 정략결혼 상대와의 첫 만남. 모든 예상을 깨고, 이현이 마주한 건 자신이 10년째 좋아하는 배우 ‘서안’이다. 자신을 맞선 상대라 밝힌 그는, 저 역시 이현과 마찬가지로 결혼과 이혼이 필요하다 말하고, 이현은 그 말에 결혼을 승낙한다. 최애가 원한다는데, 최애가 원하는 걸 내가 해 줄 수 있는데, 결혼이 문제고 이혼이 문제인가? 어차피 바보 천치가 나왔어도 할 결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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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메어리로즈
총 150화완결
4.9(3,187)
아스가드 제국 최고의 남자라 불리는 애들러 공작. 그는 조각처럼 잘생긴… 연쇄살인마, 즉 소설 속 흑막이었다. 심지어 그와 정략결혼하게 된 샤를로트 황녀는 첫날밤 살해당할 예정. …문제는 내가 바로 그 첫날밤, 흑막에게 살해당할 운명의 황녀라는 점. “어차피 정략 결혼이고 피차 얼굴을 보고 싶을 사이도 아니니, 우린 결혼식 당일에나 만나도록 하죠.” 흑막도 나와 결혼하게 된 것이 불만스러운 게 확실했다. 그래서 내 선택은 바로… “첫눈에 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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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루눈
블라썸
총 4권완결
4.1(25)
난데없이 역하렘 소설에 빙의했다. 물론 성녀인 여주는 아니고, 남주1의 약혼녀이자 예비 악녀인 '루이사 블레이크'이긴 한데 뭐 어떤가. 남주가 여주랑 만나든 말든 흘러가는 대로 가만히만 있으면, 알아서 파혼하고 알아서 갈 길 갈 것이다. 그런데……. 전개보다 빨리 토혈하게 되면서 우연히 그걸 본 가족들이 나를 시한부로 오해해 버렸다. 심지어 남주까지도! 이거 아파서 그런 게 아닌데 어째 상황이 점점 꼬여 버린다. *** “당신을 좋아하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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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캐
아르테미스
4.3(194)
눈떠보니 ‘낯선 천장’. 여기까진 나쁘지 않았다. ‘로판’ 세계관답게 위생 문제도 없고, 원작의 내용도 얼추 다 기억이 났다. 앤 아그네스. 그녀의 역할도 꽤 괜찮았다. 일단 악녀 포지션이지만, 악행이라고 해봤자 질투로 벌이는 소소한 방해 공작뿐. 외모며 집안이며 뭐 하나 빠지는 데가 없으니, 적당히 원작대로 따라가다가 제 인생 찾아가면 그만. 문제는 한 가지뿐이었다. 왜 하필 다섯 살부터 시작이냐는 거. “악령이여, 아그네스의 몸에서 썩 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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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드라이버
젤리빈
2.0(1)
#서양풍 #판타지물 #백합/GL #결혼/동거 #정략결혼 #귀족/왕족 #오해 #남장여자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직진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우월녀 #뇌섹녀 #순정녀 #순진녀 #허당녀 업무에 시달리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주인공이 전생한 대상은, 변경백이자 황녀의 약혼자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백작이 여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남자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황녀와의 결혼 날짜까지 다가오면서 남장한 백장의 고민을 깊어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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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하
스칼렛
총 3권완결
4.6(9)
* 2014년 출간한 동명의 웹소설을 본편 개정 및 외전 추가 하여 재출간하는 작품입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아버지의 강압과 어머니의 방치 속에서 고통받아 온 여자 우유민. 마지막 희망이 부서진 날 한 남자와 한 마리의 개를 만났다. “아. 죄송합니다, 그 녀석 좀 잡아 주세요.” 개 한 마리도 이기지 못하는 바보처럼 착한 남자 강윤. 저리도 예쁘게 웃는 사람은 태어나 처음이었다. 그 남자와 그저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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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나
원샷(OneShot)
3.5(4)
“너. 섹스 안 해봤어?” 기가 막혀서 웃음도 나오지 않았다. 저를 방치한 남편에게 복수하겠다던 유리였다. “섹스가 처음이라고?” 아뿔싸. 준혁은 눈앞이 팽 돌았다. 그렇지만 이렇게 다 벗고, 온몸 구석구석 전부 다 핥고, 삽입만 못 했을 뿐, 할 거 다 했다. 도저히 돌아갈 수 없는 준혁이었다. “천천히 할 테니까. 참아봐.” 그는 다시 무릎을 꿇었다. 터지기 직전인 제 자지를 꽉 움켜잡고 좁디좁은 구멍에 걸었다. 손으로 둥글리며 안으로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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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고
읽을레오
총 6권완결
3.8(6)
"정 나의 사랑을 원한다면 다른 이와 밤을 보내는 법을 배워오는 것이 좋겠소." 평생을 바쳐 사랑한 황자에게 차여버린 드 아쿠리스 후작가의 영애, 펠리시아. 아무리 아픈 말로 그녀를 밀어낸다한들, 그녀는 어둠 속에서도 태양과 같은 그 남자를 포기할 수 없었다. 눈물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며 시간을 허비하는 대신, 후작가의 귀한 막내딸, 펠리시아는 황자의 제안을 받아드리기로 했다. "그 다른 이로 나는 어떻소, 영애?" 그것도 황자의 사촌, 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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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원(원스토리)
도서출판 청어람
0
“은혜를 갚아요.” “……은혜요? 어떻게요?” “그건 윤희수 씨가 더 잘 알 것 같은데.” 명현푸드 김용규 대표의 손자이자 이사, 김주한. 할아버지의 시한부 선고를 듣던 그 자리에서 당장 결혼하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더 당황스러운 것은, 꼭 향단이와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혼도 일의 연장일 뿐이라면 못 할 것도 없다. <내 고향 6시> 리포터 ‘향단이’ 윤희수. 향단이의 오랜 팬인 제 할아버지의 소원이라며 다짜고짜 자신과 결혼하자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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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신
디어로즈
4.6(147)
“당신, 설마 다른 남자가 생겼습니까?” 밤일은 10분을 넘기면 교양이 없는 거라고 생각하는 답답한 남편 때문에 독수공방하다가 자위 실력만 늘어난 것도 억울한데, 그로 인해 바람피우냐는 오해까지 받은 공작부인, 비비아나. 그 동안의 분노가 폭발해서 싸우다가 결혼하기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왔다. '이번 생에는 절대 그렇게 못 살아!' 그래서 파혼을 요청했더니, 그럴 수 없다고 완강히 거절하는 약혼자 알토. 결국 비비아나는 약혼자와 파혼하기 전 '원
소장 3,200원
햇노랑
오드아이
1.5(2)
무협 소설 주인공으로 빙의해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천하제일검이 됐건만, 종막을 코앞에 두고 냅다 서양풍 로판 속에 갇혀버렸다. 이번엔 주인공도 아니고 삼류 악당 가문의 병약한 엑스트라 역이다. 심지어 이 몸, 개복치다. 앉아도 피 토하고 일어서도 피 토하고 숨만 쉬어도 피 토한다. 대체 곱게 자란 여자애 몸뚱이가 왜 이따위야? 그런데 어째 증상들이 낯익은데. 이거 혹시. “절맥증?” 낯선 세계에서 익숙한 무협의 냄새가 난다. *** 절맥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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