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홍
다향
총 61화
5.0(1,440)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엑스트라로 영화판을 전전하던 미란은 유명 영화감독의 신작에 비중 있는 배역을 맡게 된다. 기쁨도 잠시, 수정한 대본에는 진한 베드신이 들어 있다. 배역을 포기하려던 그녀는 자신을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는 큰언니를 보고 마음을 굳게 먹는다. 경험이 없으면 경험을 만들어 오라는 선배의 충고에, 상대를 물색하러 이태원에 온 미란은 지갑과 여권을 소매치기 당한 군인을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그는 뒤탈 없는 하룻밤 연습 상대로 제격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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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화
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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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은
로망띠끄
총 3권완결
0
연모하는 사람을 위해 조선에서 가장 완벽한 여인이 되고 싶다! 남장을 하고 한양 최고 기생 산홍에게 접근하여 미모의 비법을 전수받아 거침없이 사랑을 향해 전력질주 하는 천방지축 여인 최별. 하지만 연모하는 그에게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임진왜란으로 짓밟힌 조선처럼 그녀 또한 더 이상 해맑을 수는 없고 조선의 모든 고운 것들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왜나라에 깊어가는 원망과 증오 휘몰아치는 운명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그를 향한 일편단심. 그러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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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름
퀸즈셀렉션
4.1(223)
내가 아니라 남을 위해 살아온 지 어언 11년. 지긋지긋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외친 순간, 어느 스무 살 백작 영애의 몸으로 눈을 뜬다. 이렇게 된 거, 평생 독신으로 자유롭게 살다 가자 다짐했는데. “일정 기간 동안 가짜 부인 역할을 해 줄 영애가 필요해.” “계약 결혼을 하자고요?” “기한은 1년. 끝나면 깔끔하게 이혼해 주지.” 우연히 무도회에서 만난 제국의 공작이 나에게 수작을 부린다. 그것도 제국제일미를 자랑하는 황제의 동생, 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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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지
3.8(180)
“당신은 누구죠?” “당신 남편이야.” 교통사고에서 깨어난 미진은 25살 두성제약 구박덩어리 신입에서, 26살 재벌가 유부녀 임소은이 되어 있었다. “나는 임소은이 아니에요.” 그리고, 의식을 회복한 아내 소은을 보며 재혁 또한 낯설기만 하다. ‘기억을 잃으면 성격도 달라지는 건가?’ 늘 우울하던 그의 아내는 누구보다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하고, 재혁은 그런 그녀에게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안돼요. 그럼 당신 못 멈추잖아요." "이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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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도서출판 쉼표
3.8(30)
14년 만에 우연히 마주친 동창. 외모면 외모, 공부면 공부, 집안이면 집안. 과거에도 어디 하나 빠지지 않았던 김재현은, 역변한 동창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더 비현실적인 인물이 되어 있었다. “너 이름 바꿨어?” “네?” “하연주 아니었나. 이상하네.” 그녀를 정확히 기억하는 것도 모자라, 끊임없이 우연을 생산해 내고 급기야 돌직구를 날린다. “친구보다는 연애 상대였으면 좋겠어.” 천천히 가는 그녀를 정신없이 흔들어 놓는데. “재현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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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앙
젤리빈
5.0(3)
#현대물 #판타지물 #인외존재/초월적존재 #원나잇 #귀족/왕족 #오해 #질투/소유욕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직진녀 #걸크러시 #도도녀 #유혹녀 #카리스마남 #근육남 #뇌섹남 #절륜남 구미호 수인인 미호. 그녀는 시작되면 페로몬을 흘리고 그것에 매혹된 상대의 간을 파먹는 폭주를 주기적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한국에서 쫓겨나 루만이라는 곳으로 추방된다. 그 루만의 감옥에서 만난 아저씨, 아니 국왕, 니스토르. 엄청난 덩치에 남성적으로 잘생긴 외모
대여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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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3.9(124)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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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려화
에이블
3.7(41)
직장 상사인 공작. 만인의 우상, 만인의 연인, 공공재인 그 공작이 수상하다. 요즘 갑자기 나에게 너무 잘 해주시는 공작님. 대체 무슨 일이죠? *** “올리브 영애에게는 주지 않으셔도 되나요?” “……뭐?” “저, 저 이제 나가봐도 될까요!” 자신이 묻고도 당황해버린 벨라이네가 황급히 다른 말로 주의를 끌었다. 그녀가 빠져나가려던 문을 막아선 공작이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어째서 나와 대화를 할 때면 올리브 영애를 언급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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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향기
텐북
3.9(407)
찰싹! 방 안을 가르는 찰진 소리가 크게 울렸다. ‘헉…! 미쳤어… 미쳤어…. 어쩌지……?’ 피렌체의 맑은 두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 크게 커지며 이윽고 시리아를 향했다. 맑은 은색 눈동자 안에 믿을 수 없다는 경악이 가득했다. “……공녀님?” 상황 설명을 요하는 듯한 피렌체의 음성이 떨리듯이 전해졌다. 시리아는 원망하듯 손으로 시선을 내렸지만, 이미 한쪽 손은 회수하기 어정쩡하게 피렌체의 엉덩이 쪽과 지나치게 가깝게 뻗어 있었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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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란
페리도트
4.3(15)
아아, 신계의 모든 신들과 인간계의 모든 지성체에게 알린다. 나 로티에 카빌리테는 이번 생부로 파업을 선언한다! 나, 일 안 해!! *** 약초학의 천재 중의 천재로 태어났다. 신이 넥타르를 만들면 신으로 만들어준단다. 후손 중에 나랑 비슷한 사람 한 명쯤은 나오겠지, 하고 환생에 환생을 거듭했는데. "왜 다들 이걸 못 하는 거지…?" 내가 너무 잘난 탓에 아무도 나를 뛰어넘지 못했다. 그렇게 nn번의 생을 거듭하고. 나는 파업을 선언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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