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음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1(13)
*해당 도서는 이전에 출간되었던 <관계의 발현>의 개정판 재출간작입니다. 위기에 빠진 병원을 살리기 위해 투자자를 찾아 나선 초원. 절묘한 타이밍에 마주치게 된 냉혹한 사업가, 강윤. 강윤에게 진초원은 성공을 자축하는 전리품에 불과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초원에게 매료되고, 강윤의 집착은 수위를 넘어 선다. *** 그녀의 반응을 살피며 뺨과 귓불, 아랫입술을 쓸어내던 강윤의 손이 목덜미로 내려왔다. 마른침을 삼키는 그녀를 뚫어지게 바라본
소장 3,800원전권 소장 8,200원
오르다
하늘꽃
총 3권완결
4.2(33)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