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규원
단글
3.9(208)
미강 병원 응급의학과 1년 차 전공의 신채린. 배짱 좋고 똑똑한 그녀의 고민은 단 하나. “그만둘 거면 빨리 그만둬.” “포기 안 할 거예요.” 얄미운 남자, 4년 차 선배 백강우 치프의 수련 포기 종용! 하늘같은 교수에게도, 다른 선배들에게도 늘 칭찬을 받는데 백강우 한 사람만이 신채린을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었다. 그런데 도대체 이 나쁜 남자한테 왜 자꾸 관심이 생기는 거람? “제가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제정신이야?” 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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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유나
이야기 들
총 2권완결
3.5(2)
“나 의사 맞아요. 저 환자를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모두 내가 알아서 할 일이에요. 그러니 제발, 나 좀 가만히 내버려두고 당장 꺼져요.” “아니,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지. 사람 살릴 수 없다고 의사가 그렇게 뒤꽁무니 빼면서 도망치면 되겠어요?” 해가 져서 이슥해진 밤. 집으로 가는 길에 쓰러져 있던 여자를 응급실에 데리고 온, 은새봄. “의사로서 나도, 저 환자 살리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 췌장암 4기란 말입니다. 암 덩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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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쉐이크
라떼북
3.8(12)
“수연아 인사해. 우리 할아버지야.” 할아버지? 아무래 봐도 30대인데? 여차저차 친구에게 사정을 듣게 되고 지랄 맞은(?) 족보를 알게 된 수연. 난데없이 그 할아버지랑 동거하게 생겼다. 그래, 그것까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대한병원 응급실 치프 실력이 이 정도라니……. 정말이지 형편없군.” 당신이 왜 내 직장에 있어? 《할아버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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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시크릿e북
4.1(10)
테니스 동아리의 에이스, 황제후. 그는 내 연애사에 똥물을 뿌리고 있는 전생에 철천지원수다. 1차원적으로 단순한 테니스코트의 닥트훈트, 정다애. 탱탱볼 같은 다애의 탱글탱글한 가슴이 그의 가슴에 짓이겨진 순간부터 그녀만 보면 비정상적으로 심장이 요동친다. 동아리에만 나오면 저 인간을 어떻게 골탕 먹여야 속이 시원할지 생각하느라 다애는 다른 건 하나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무수리로 부려먹으려는 속셈이지. 그 철천지원수 자식, 연습량이 상당
김호영
가하
3.8(153)
“내 앞에서 사라져! 내가 싫으면 차라리 무시해버려!” “내가 널 정말 싫어한다고 생각해? 좋아한다고는 생각 안 해?” “누구 놀리니?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도 마!”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재우의 세상은 혜라가 전부였다. 오로지 그녀만 기억하고, 그녀만 생각하고, 그녀만 꿈꿨는데……. 다른 이를 보면서 너를 찾고 있고, 돌아서도 결국 네가 생각나. 난 왜 너에게 미쳐 있는 걸까? 넌 왜 피하기만 하는 걸까? “사실 나…… 너 좋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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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냐
베아트리체
3.2(5)
천재로 일컬어지는 병리학 교수, 윤민호. 어느 날, 십 년 전에 죽은 의붓동생을 연상시키는 한 여자를 만난다. “성함을 여쭤 봐도 될까요?” “저는 송영신이라고 해요.” “송…입니까? 문이 아니고?” “네?” 이 여자는 자꾸 재선을 생각나게 한다. 나는 이 여자 앞에서 왜 이렇게 마음이 어지러울까. 대관절 난, 이 여자와 뭘 하고 싶은가. 한편, 민호와 영신 주변엔 이상한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는데…. 운명이란 정말 있을까. 그렇다면 윤민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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