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결
튜베로사
총 4권완결
4.6(3,909)
가장 높은 곳에서 하루아침에 바닥까지 떨어지게 된 여자, 한서경. 강압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그녀의 유일한 안식처였던 피아노도 더는 손댈 수 없는 불가능한 영역이 돼 버렸다. 이대로 졸부 집안에 팔리듯 시집을 가느냐, 그녀를 향한 음욕으로 뒤덮인 스승과 캐나다로 떠나느냐. 어느 쪽도 반갑지 않은 갈림길에 선 서경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맨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그다음은 내려올 일밖에 없어.” “그러니까 높이 보지 말고, 멀리 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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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가하
총 3권완결
4.3(221)
“걱정 마세요! 심장이식센터, 꼭 따낼 테니까요!” 심장을 주무르는 신의 손, 한국대 수석졸업에 빛나는 흉부외과의 샛별 윤해준. 심장이식센터라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제일병원으로 부임했건만 마주한 현실은 소녀가장 타이틀뿐. 위로는 무기력한 식물 교수들과 아래로는 저만 바라보는 파릇파릇한 새싹들. 책임감 하나로 버티면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그녀에게 날아든 또 하나의 비보! “그 환자 도망쳤어요! 어, 어떡해요 교수님!” 사람 살리겠단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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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영아리
디앤씨북스
3.9(49)
불의의 사고로 죽었는데, 눈을 떠 보니 의사에 빙의했다. 의학 드라마 덕후 생활 15년.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의학 용어깨나 쓸 줄 알게 되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의사라니! 설상가상으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반란군 수장이자 시한부 환자인 ‘진’의 주치의가 되고 마는데……. 그런데 이 동네 의사들, 상처에 끓는 기름을 붓고, 피를 토하는 환자의 생피를 뽑아낸다?! 위생은…… 말할 것도 없었다. “앞으로 이 방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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