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즈
피우리
4.0(1)
더 나은 조건을 찾아 떠난 전 여자 친구의 약혼식장에서 한 여자에게 한눈에 반해 버렸다. “괜찮아 보입니까?” “당신도 나를 훑어봤잖아요.” “누가 뭐랍니까? 나는 괜찮아 보이느냐고 물었을 뿐입니다. 물론 당신은 아주 괜찮아 보입니다만.” “그렇게 안 보이는 분이 수작질이 아주 능숙하시네요.” 그러나 여자, 은수는 그의 노골적인 호감에도 표면상 보이는 조건의 격차에 부담을 느낀 듯 거리를 두어 버리는데…. “우린 전혀 안 어울려요.” “난 그렇
소장 2,800원
오에스야
LINE
3.9(29)
* 본 작품에는 비도덕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관계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유일한 가족이던 엄마의 죽음.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날, 어린 시절 헤어진 이복 오빠가 찾아왔다. “오빠랑 같이 살까? 네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만이라도 그게 좋을 것 같아서.” 오빤 왜 날 찾았어? 예전부터 날 싫어했던 게 아니었어? 휘경의 제안을 거절하는 것이 옳았지만 홀린 듯이 좋다고 대답한 것이 죄악의 시작이었다. 분명히 말해야 했다. 처
소장 3,200원
달콤유나
이야기 들
총 2권완결
3.5(2)
“나 의사 맞아요. 저 환자를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모두 내가 알아서 할 일이에요. 그러니 제발, 나 좀 가만히 내버려두고 당장 꺼져요.” “아니,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지. 사람 살릴 수 없다고 의사가 그렇게 뒤꽁무니 빼면서 도망치면 되겠어요?” 해가 져서 이슥해진 밤. 집으로 가는 길에 쓰러져 있던 여자를 응급실에 데리고 온, 은새봄. “의사로서 나도, 저 환자 살리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 췌장암 4기란 말입니다. 암 덩어리가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금시애
텐북
3.8(80)
갑작스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오랜 친구까지 배신하며 얻은 영광의 대가는 혹독했다. 그렇게 허무하게 끝날 줄만 알았던 삶이었는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자기야. 자기 일어나.” 내가 좋아하는 카페라테의 진한 향. 그런데 이 목소리는 누구였지…? “지욱아, 내가 왜 여기….” “무슨 소리야? 우리 결혼했잖아.” “장난하지 마. 우리 이제 이런 장난 할 나이 아니잖아.” “은희야, 너 진짜 왜 그래? 우리 결혼한 거 맞아. 내
성희주
예원북스
3.8(21)
먹고살기도 빠듯한 생계형 의사, 도 원장에게 위기가 닥쳤다. “누군가 내 과거를 가지고 협박하고 있어. 어떡해야 할까?” 세상 좁은 줄 모르고 입을 잘못 놀렸다가 과거의 흑역사가 드러나게 생겼으니…… 어쩌면 좋지? 학교에서나 밖에서나 인기 많아 고민인 최동석에게 제자가 협박을 한다. “여학생 때문에 운동장에서 학교 짱하고 맞짱 떴다는 것도 소문 낼 거고, 쌤 성형미남이라는 것도 다 까발릴 거예요!” 세상 좁은 줄 모르고 입을 잘못 놀린 그녀 때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