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제르
동아
3.8(44)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착하게 살아온 혜령. 그러나 부모님은 누구인지 모르는 남자와 정략결혼을 제안한다. “가출할 거야.” “뭐?” 결혼만은 자신의 의지로 하고 싶었던 혜령은 대책 없이 집을 나서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아 포기하고 싶어지는데…. “드디어 찾았네. 내 신부.” 누군가 그런 자신을 찾아왔다. 혜령은 그를 잘 알고 있었다. 아니, 그녀는 그를 모를 수가 없었다. 류정후, 그는 혜령이 오래도록 짝사랑해 오던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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