앜녀
로제토
4.5(60)
어느새 그가 아래에, 내가 그의 위로 올라와 있었다. 엉덩이골 사이로 한껏 발기한 좆이 느껴졌다. 몹시 딱딱하고 뜨거운 그것이 금방이라도 내 안을 찌르고 들어설 것처럼 위태위태했다. “이제 박아도 되겠어요?” 뭘 물어, 그냥 꽂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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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랑
도서출판 윤송
3.9(191)
삶을 움켜쥔 남자 서진우, 죽음을 준비하는 여자 한이수. 한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인 진우는 여행지에서 낯익은 분위기의 이수를 만나 홀린 듯 끌려 밤을 함께 보낸다. 진우는 운명이라 느꼈으나 이수는 그의 곁을 떠나고, 다시 병원에서 주치의와 환자로 만나며 죽음과 맞선 처절한 사랑이 시작된다. *** “열어! 오픈 카디악(개흉 후 직접 심장 마사지) 준비해.” “야! 서진우. 의미 없어. 제발 그만해. 보내 주라고!” “시끄러워. 메스!” 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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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라
텐북
총 4권완결
4.5(37)
첫사랑의 잠수 이별, 믿었던 남편의 바람. 불행은 이토록 잔인한 방식으로 평온하던 일상을 산산조각내곤 했다. 그런데, “꿈이 아니야?” “응. 꿈이면 내가 억울하지.” 말끔한 얼굴, 능글맞지만 어딘가 정중한 태도. 홧김에 들른 클럽에서 만나 하룻밤을 보낸 남자가 자꾸만 우린 운명이라며 성큼성큼 그녀에게 다가왔다. “나 어디서 처음 봤는지 기억나요?” “클럽이잖아요.” “당신 새벽에 차 사고 났었잖아.” “그 사람이 당신이라고요?” 그의 당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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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현
마롱
총 2권완결
3.9(526)
사고로 남편을 잃고 죄책감에 허우적대던 여자, 안은채. 새로운 병원 응급실에서 수술대에 선 준성과 처음 만난다. 일에 함몰되어 5년의 시간을 보낸 은채와 재회한, 윤준성. 저와 비슷한 상처를 지닌 그녀에게 자꾸만 시선이 간다. “숫자 하나만 말해 봐요.” “…21.” “좋아요. 그 숫자가 나오면 제가 이긴 겁니다.” 하와이 출장, 태풍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게 된 두 사람. 선택은 운명을 결정짓고, 도박은 현실이 되어 다가온다. 농밀한 눈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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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해피북스투유
2.4(17)
‘강하나’ 그녀는 잘 나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뇨기과 전문의이다. 하나에겐 스타 배구선수이자, 8살 연하의 남자친구 ‘태지오’가 있다. 하나는 오늘도 섹스가 하고 싶지만, 어찌 된 일인지 그는 1년 동안 잠자리를 기피한다. 하나는 우연히 남자친구인 그의 어마 무시한 비밀에 경악하게 되는데…….
소장 3,000원
일락
나인
총 2권
4.0(1,982)
만난 지 백일 되는 날. 서프라이즈 파티 대신 맞닥뜨린 것은 남친의 바람 현장이었다. “속옷도 얼마나 신경 써서 입고 왔는데! 내가 바닷가에 퍼질러 앉아 혼자 술이나 퍼마시려고 몇 날 며칠 고심해 속옷을 골랐는 줄 알아?” 그러나 아무도 없을 거란 예상과 달리 불쑥 어둠을 뚫고 들려온 목소리. “그 속옷 봐 주면. 좀 조용해지려나?” 뜻밖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고. “한입에 다 먹어 치우고 싶어.” 저급한 에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소리에 명진
소장 300원전권 소장 3,100원
BC
3.7(746)
그저 막연히 사람 살리는 의사가 되고 싶었던 인턴 이지안. 그러다 윤태서를 만나고 반한다. 의사로서, 남자로서. 그래서 흉부외과를 택했지만 태서는 지안에게 일말의 관심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태서가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접한 지안은 무작정 그를 찾아 호텔로 가고…. 2년이 흐른 후, 느닷없이 윤태서가 돌아온다. “뭐 하시는 거예요!” “키스.” 태서의 반응은 너무나 태연했다. 그의 남자답게 반듯한 입가에는 짙은 만족감이 배어든 미소가 어려
소장 3,800원
이제이
로맨스토리
3.8(46)
**본 도서는 합시다, 그거!의 시리즈작입니다.*** 더 강렬한 뜨거움과 그보다 더 강렬한 쾌락을 원했다. 제 몸이 부서질 만큼의 욕망의 충족에서 오는 지독한 쾌락을. “날 가져. 지금 당장.” 제 목소리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탁하게 가라앉은 음성이 태경을 재촉했다. 가는 목선을 따라 내려가던 입술이 멈칫하며 떨어졌다. ---------------------------------------- “나랑 하자. 그 섹스.” “확실하게 핏덩이는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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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ia
북팔
4.1(185)
공지사항 *이용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해당 작품 오탈자 및 문장(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작품을 구매하신 독자분들께서는 재 다운로드 하시면 수정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라는 직업은 대체적으로 일반인보다 많은 삶을 접한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응급실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접하다보면 극한의 감정들을 소모하기 마련이다. 체력적, 정신적으로 한계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라는 곳이다. 이 소설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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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다향
3.3(15)
회식이 있은 다음 날 아침, 낯선 침대에서 일어난 유진은 샤워실에서 나오는 남자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의사라는 직업에 얼굴까지 잘생긴 지훈은 유진의 손에 닿지 않는, 오랜 짝사랑 상대였다. 매일 병원에서 마주쳐야 하는 지훈의 말에 유진은 세상이 노래지는 것만 같았다. 진아의 로맨스 장편 소설 『사내연애』.
류향
신영미디어
4.3(320)
그날 우연히 마주친 그와의 하룻밤은 체념해 버린 것을 다시 붙잡고 싶게 만드는 미련이었다. 여자라는 이름을 포기해야 했던, 되찾을 수 없는 것을 버려야만 했던 그날 처음 그를 만났다. 그리고 그때, 살면서 한 번도 누려 보지 못했던 그 무언가를 나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이 머릿속을 스쳐 갔다. 그때문이었다, 그의 손길을 허락한 것은. 추억이 되어 줄 달콤함을 느껴 보고 싶었다. 목덜미에 전율이 흐르고 손끝이 저려 오는 하룻밤의 유희를.
소장 4,000원